핸드워머 공장 3탄이개!
모헤어가 합사 되어 있어서 부들부들하고 뜨기 수월했던 실이었개.
라라뜨개 [튜브모헤어 미드나잇 200g] 4.5mm 대바늘 사용
사실 모헤어에 대한 그리 좋지 않은 기억이 있개! 만든건 아니고 모헤어 들어간 니트들 입어보면
털도 날리고 따갑기도 하고 그래서 (애초에 니트를 맨살에 못입개)
근데 그래도 궁금해서 한번 사볼까 했는데 왠걸 이건 안 따갑개! 그냥 내가 전에 샀던 니트들이 저렴이였던거였개
오히려 모헤어가 들어가 있으니 따듯한데 더 가벼운 느낌이개!
추위 많이 타시는 분들한테 주기 딱일거 같개
색감을 찍어보고 싶었는데 어렵개, 오히려 실내에서 찍은개 진짜 색에 가까운 느낌이개!
200g으로 총 5세트를 만들었개! (총 10개의 핸드워머)
세탁하고 말리고 스팀주고
실은 저만큼 남았개!
나는 남은 실 쌓아두는 꼴을 못보개!
집이 넓지도 않고 그런다고 따로 작업방이 있는것도 아닌데
너무 너저분하게 놓기 싫어서 그러기도 하다개
그래서 핸드워머 하나뜨긴 애매하고~ 그래서 목도리를 짧게 떴개!
짧게 되서 우리 회사 여직원 추위 많이 타니까 주려고 싸뒀개~
자던 우리 강쥐 불러서 사진 좀 찍었더니 자다 일어나서 표정이 뚱하개
또 시작이네 표정 맞게. 하도 이런거 찍어서 그런지 애가 협조해야 빨리 끝난다는 걸 아는거 같다개
이제 당분간 핸드워머 공장은 없개!
좀 질려서 한두개만 줄 사람꺼만 좀 더 뜨고 당분간 안 뜰거 같개
첫댓글 갱얼쥐 귀엽😍
자다와서 멍하개!
주위에도 선물해주는 마음이 이쁘개~ 자투리소진으로도 좋구나개~
이렇게 해도 ㅎㅎ 뜨는 거에 비에 사는게 많아서 실은 끊이질 않는거 같다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