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이 생겨 기존 여행일정에서 항공권 여정변경을 하고
먼저 돌아왔다. 아쉽지만 ..
12일 오후10시경, 좀 일찍 출발 하기로 하고 로비로 내려왔다. 따라 내려온 일행부부와 아쉬움이 큰 인사를 나누고, 그랩을 불러 공항까지 갔다. 공항까지는 약38km, 요금은 430바트, 고속도로 통행료 25바트는 별도 란다. 맞겠지. 그랩이라는 앱을 이용하는 교통수단도 아주 편리하였다.
수완나폼 공항은 대단히 크고, 늦은시간이었지만 여행객으로 북적이고 있었다.
우리가 탈 뱅기는 737-800 기종으로 크지 않은 기종으로 알고 있는데,
인천과 대구 2개 편의 뱅기 체크인을 동시에 진행하는 줄이 어마어마 하게 늘어져 있었다. 모두가 한국사람들. 보기에.
놀랍다. 태국과 한국의 관계가.
태국 여행중에 어느곳에도 한국사람들을 만날 수있었는데,
하고 싶은 말은 출국 검색에서 배낭에 넣어 놓은 생수 1병을 안된다고 빼라 한다.
나무는 사용하던 린스와 콜게이트 치약도 빼야했다. 단위당 용량 초과?
갈때 뱅기에서 물 구경을 못 해 한개 넣어 놓았는데, 뺏기고 탑승게이트 가는동안 면세구역에서 목이 말라 생수 한병 구입. 에비앙 100바트란다.
세상에! 다른선택지가 없어 샀다. 100바트는 우리돈 3,800 원 해당. 엄청난 에비앙값 이다 .
뱅기 안에 오니 많은 사람들이 생수를 각각 사들고 올라왔다.
생수는 분명히 공항 출국 검색대에서 뱅기타는데 있어 소지를 제한하는 품목인데.
그렇타면 수완나폼 공항 출국 검색대와 면세구역의 생수 판매자와는 어떤관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