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脈動에는 準이 있느니라】

[코코람보]

【脈動에는 準이 있느니라】

人이 一呼에 脈이 2번 動하고 一吸에 脈 또 2번 動하니, 呼吸의 定息에 脈이 5번 動하며 간간이 太息하는 것을 平人이라 하니라.

平人이란 병들지 않은 사람이다. 항상 병들지 않은 사람이 病人의 맥을 調하여야 하니라. 醫가 병들지 않았으면 病人을 위해 平息하면서 調하는 것이 法이 되니라.

人이 1呼에 脈 1動하고 1吸에 脈 1動하면 少氣라 하니라.

人이 1呼에 脈 3動하고 1吸에 脈 3動하면서 躁하고 尺이 熱하면 病溫이라 하니라. 尺이 不熱하고 脈이 滑하면 風이라 하고, 脈이 濇하면 痺라 하니라. <內經>

1息에 4至하면 平和라 하고 여기에 1至가 더 가해지면 크게 탈이 없다. 1식에 3이면 遲이고 2이면 敗이니 冷으로 危困하니라. 6이면 數이고 7이면 極이니 熱이 많이 生하니라. 8이면 脫이고 9이면 死이며 10은 歸墓이니라. 11이거나 12이면 魂이 벌써 나갔구나. 3至이면 遲이고, 1~2이면 敗이며, 2息에 1至이면 死하니라. <脈訣>

☞ 1/2 죽음 1~2 패 3 지 4 평화 5 무하 6~7 열 8 탈 9~12 죽음

대개 人이 病하면 脈도 또한 病하여야 相應하는 것이니라. 만약 强健人에게 병든 脈이 나타나고 病人에게 强健한 脈이 나타나며, 長人에게 短脈이 나타나고 短人에게 長脈이 나타나며 肥人에게 瘦脈이 나타나고 小人에게 大脈이 나타나면 모두 相反이니라. <脈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