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칭불명호품(稱佛名號品)의 주안점(主眼点)이 지장보살(地藏菩薩)께서 우리에게 염불(念佛)을 하도록 가르치신 것이기 때문에 옛 스님들이 쓰신 염불하는 법을 나름대로 정리해서 소개한 것이다.
그리고 염불을 모시기 전에 어떠한 기도에서나 먼저 마음을 가다듬기 위해 천수경(千手經)을 선송으로 모시는 것이 우리나라 전래의 통례(通例)인 작법(作法) 형태로 되었는데,
실은 이 천수경이 관음신앙(觀音信仰)을 위한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님을 찬양한 데에 역점을 두었으므로 주로 관음기도에 마땅한 경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천수경이 모든 기도에 두루 쓰여 온 전통이 있는 관계이며 관세음보살님은 지장경을 설하시는 자리에도 직접 참여하신 보살님이시니 지장기도에 천수경을 읽는 것도 그만큼 좋은 일이기도 하다.
그러나 다만 한 가지 더 보탤것은 지장보살님께서 설하신 지장보살본원참포주(地藏菩薩本願讖蒲呪)를 선송으로 멸 정업진언(滅 定業眞言)을 마침으로 독송하는 것이 필수적으로 할 것같으면 좋을것이다.
다음은 지장보살본원참포주를 소개 할 것 같으면 다음과 같다.
이 다라니는 '구족수화 길상 광명 대기명주 총지장구'로서 지장보살님께서 이 다라니를 설하신 연유를 다음과 같이 밝히셨다.
<내가 과거에 항하의 모래수 같이 많은 부처님 세존처소에서
이 다라니를 친히 이어 받았사오니,
이 다라니는 능히 온갖 청정하고 수승한 진리를 모두 지녔고,
온갖 약과 곡식과 과일을 풍요롭게 하며
비와 이슬의 혜택을 고르게 하고
사대(몸)를 유익하게 하며
즐거움을 더하고 재보를 더하며,
수승한 힘을 더하고,
일상 생활에 요긴한 필수품을 넉넉하게 하나니
이 다라니는 능히 용감하고 날카로운 지혜로써
어떠한 번뇌도 다 쳐부수기 때문이다.>
하시고 곧 주를 설하셨다.
"츰부 츰부 츰츰부 아가셔츰부 바결랍츰부 암발랍츰부 비라츰부 발절랍츰부 아루가츱부 담뭐츱부 살덜뭐츱부 살더닐하뭐츱부 비봐루가찰뭐츱부 우붜셤뭐츱부 내여나츱부 붤랄여삼므디랄나츱부 찰나츱부 비실바리여츱부 셔살더랄바츱부 비어자수재 맘히리 담미셤미 잡결랍시 잡결랍믜스리 치리 시리 결랄붜뷜러발랄디 히리 벌랄비 벌랄저러니달리 헐랄달니 붜러 져져져져 히리 미리 이결타탑기 탑규루 탈리 탈리 미리 뭐대 더 대 구리 미리 앙규즈더비 얼리 기리 붜러기리 규차섬믜리 징기둔기 둔규리 후루 후루 후루 규루술두미리 미리디 미리대 붠자더 허러 히리 후루 후루루"
이 다라니를 천수경 대신3. 7편을 독송하고 기도를 맞칠때는 지장보살 멸정업진언을 독송한다.
다음 지장보살 멸 정업진언(地藏菩薩 滅 定業眞言)은
"옴 바라마니 다니 사바하" 이다.
이 다라니를 독송하고 지장 기도를 마치는 것이 좋다.
다음은 교량보시공덕품(校量布施功德品)이다.♣♣♣
[오늘 정수암 우물가 풍경]
♣오늘 사시예불엔 '지장보살본원참포주' 21회와 '지장보살 멸정업진언' 합니다.
당분간 사시예불엔 이렇게 해보겠습니다.
오늘도 행복시고 평화로운 날 되소서.
아프신 분들은 빨리 쾌차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정겹게 수행하는 암자에서
무아 합장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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