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데이디지털.20160719.델베뉴11프로 스타일러스펜 잦은 미작동 보완
: 윈드보스
델베뉴11프로 CPU i5 4300y 를 구입해서 쓰면서 가장 후회가 되는 부분은,
외장 모니터 연결잭이 없다는 거다.
예전 가지고 있던 델베뉴11프로 CPU 5y10 제품은 그래도 미니HDMI 잭이 있어,
젠더를 달면 가능했었는데,,,,,
아쉬움을 뒤로 하고, 델베뉴11프로에 딸려온 스타일러스펜이 구형제품이다보니,
잦은 미작동과 잠시만이라도 놔두면 작동하지 않기가 일쑤였다.
그걸 해결하는 미봉책으로 가끔 강력 자석근처에 두었다가 사용하면 재작동하기에,
그렇게도 활용했었으나 금방 또 미작동하기 일쑤였다.
이에 인터넷 구글에서 검색해봤고, 어떤 분이 '분해를 해서 배터리 닿는 부분을 살짝 밀어주면, 배터리 닿는 부위가 좀 더 밀착되어 그런 현상이 사라진다' 라는 글을 봤다.
근데, 그거 분해!!!! 겁나기도 하고 해서 포기했다가, 댓글에 달린 글에, '배터리와 접촉부위에 알루미늄 호일을 살짝 끼워두면 꽉 끼워지는 효과와 함께 해결된다' 는 방법을 쓰기로 했다.
(인도에는 알루미늄호일 구하기도 힘들다. 어찌어찌 점심도시락에 있는 걸 조달해서 사용)
처음에는 크면 무조건 좋은 줄 알고, 크게 크게 만들어서 끼워 넣었다.
'어라? 작동을 하지 않는데? 그 문제가 아닌가보네!' 라며 실망하는데, 왠걸 델베뉴 쇠부분의 손잡이가 뜨거워지기 시작한다.
순간, '이건?!!!!'
즉, + 극과 - 극이 닿아서 열이 발생되는, 조금만 오래가면 이 제품의 전자칩들이 녹아버릴 수 있는 상황이라는 생각이 퍼뜩 들었다.
바로 크게 만들어서 넣었던 알루미늄 호일을 빼냈고,
더 작게 작게 만들어서, 배터리와 접촉부위만 닿을 수 있을 정도로 해서, 겉껍데기의 쇠부분(-극이 흐르는 부분?)이 닿지 않게 줄였다. 그리고,,,,,
와~~~~ 성공이다. 잘 작동한다.
이 시도에서는, 반드시 '작게 만들어서 배터리와 접촉부위만 닿게 할 것, 절대로 껍데기 쇠손잡이 부분과 알루미늄호일이 닿지 않게 할 것' 지켜야할 중요한 사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