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방송] 광산구 평동공단에서 30대 태국인근로자 돌연사
광주태국인공동체(대표 위크란다)는 28일 저녁 8시경 광주 광산구 평동공단내 A업체에서 일하던 태국출신 미등록근로자 돈단위랏(35세)씨가 일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고 나눔방송에 알려왔다.
위크란다 대표에 따르면 위랏씨는 "하루 작업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음식을 만들던 중 갑자기 쓰러져 '컥컥'거리는 등 호흡이 고르지 않고 의식을 잃어 동료들이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숨진 위랏씨는 동료 외국인 근로자들과 함께 숙소에서 지냈으며 이날 근무중에도 별다른 이상징후는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위랏씨는 2014년 9월 한국에 입국 미등록외국인근로자로 공단근로자로 일해왔다. 현재 태국에 두고온 가정도 생활이 어려워 매달 위랏씨가 송금해 주는 돈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장례비 마련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돼 광주태국인공동체는 나눔방송에 마음이 따뜻한 한국인 후원자를 찾아 줄 것을 요청했다.
시신은 현재 광주신가병원에 안치중이다.
나눔방송: 태국인공동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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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방송] 광산구 평동공단에서 30대 태국인근로자 돌연사
이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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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7.3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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