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사진이다.
419묘지를 나타내는 안내판, 적당한 스카이라인,
오정규님의 어깨를 스치는 빛과 뒷짐진 모습,
고개숙인채 살~짝 비켜선 붉은옷의 핵평님 자태,
평범한 사진속의 서정성이 나를 설레게한다.
갈증을 식용유로 달래며 누군가를 기다린다.
419묘소 광장 입구
패잔병이라고 했다.
김수미님이 양손에 들고가는 모습을보고~,
김수미님을 보면 웬지 희망적인 생기를 느낀다.
미래가 살~짝 보인다. 참~ 밝다.
철푸덕 앉았던 산행대장님 엉뎅이에 흙먼지 묻었다.
쫒아가서 마구 털어줬다.
어르신들이 419의 시초를 물었다.
전선위의 아기참새들은 눈만 말똥~말똥 뜨고 있었다.(모르니까)
고대출신의 어르신인줄 모르고 불쑥 내질렀다.
418이라고..., (418선배님들께 죄송^^)
50여년 전 마산의 거리에서 펄~펄 살아 외치던 김주열 형님의 얼이 박힌곳을
원장님께서 회원들과 함께 각별한 마음을 또 박으신다.
생각은 우리를 자유케도하지만 꽁~꽁 묵어버리기도한다.
안영복님은 419기념공원 산책에 유별한 맘으로 참여하셨던것 같다.
제 느낌, 생각, 통빱 ..., ^^
대장님과 회원님들이
419기념공원 마당에서함께 포즈를~,
찻집에서 찼잔을 부딪히며 다음 모임날을 잡았다.
5월2일
끝~,
첫댓글 ㅎㅎ 편안한 모습이네요~
안영복님은 꼭 모델같으신데요,,,4.19 홍보대사? ㅋㅋㅋ
첫번째 사진 마음에 드네요^^ 4 19기념공원 한번도 못 가봤는데 경건한 마음이 드는군요
영복언니 사진 넘 잘나왔어욧~ ㅋ 다들 우리보고 원래 아는 사이였나고... 진짜 반가웠어요 5월에도 나오실거죠?
반갑습니다~~ 하얼삔 가는 날까지.. 열심히 참석하겠습니다... ^^
하얼빈 고고~ ㅋ 새사연 하얼빈 여행 추진단장을 맡으심이 어떨지? ㅋ
"우물쭈물 하다가 내 이럴줄 알았어!" 버나드쇼의 묘비명이 생각납니다. 나도 '언젠가는 언젠가는,,'하다가 좋은 만남에 한 번도 참석 못할 것같은,,,ㅠㅠ 즐거운 만남 부러운 마음으로 축복이 함께하길 빕니다. 꾸~벅
맹꽁이님의 촬영실력도 실력이지만...덧붙이는 맨트가 대단함^^생김새와는 많이 다르넹ㅋㅋ 어린시절 시골 여름밤 고요함속에 이러한 소리를 많이 들으면 자랐죠! 맹꽁~맹꽁~맹맹꽁~맹꽁! 무엥꼬~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