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더시티 세븐에서 호빵아저씨가 인형극 공연후 선물을 나눠주었어요.

[이민호]

 처음 개장할때 이벤트로 들어갔었는데 어느새 개점 2주년이라네요. 오랜만에 무대에섰답니다.

 달라진점은 가족 단위 고객들이 많아서 어린이 공연을 선호한다는 점입니다. 예전에는 연인들 중심의 이벤트를 많이 하다가

지금은 가족단위이벤트를 많이 하니 한달에 한번 인형극 공연 스케쥴을 비워달라고 하시네요.

 외국의유명 쇼핑몰 같죠?

 시작 30분 전 좀 썰렁했습니다. 그래도 어디에요. 사람들이 앉아 있으니.

 시작과 동시에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호빵아저씨의 레크가 시작되면 발걸음을 멈추고 잠시 봅니다.

 그러다가 아이들이 무대에 올라오면 뭐 할려고 저러나 싶어 궁금해 하며 떠나지 못하고 앉아계신 부모님은 우리아이가 잘할 수있을까 초조해 하며 보시죠.

 행사 진행 11년차 호빵아저씨는 앞에 불러낼때 생각이 단순해 집니다. 평범한 아이를 부르면 됩니다.

 호빵아저씨의 인형극은 어린이들의 웃음과 함성도 좋아하지만 엄마 아빠들의 웃음을 더 좋아합니다. 담당자 왈 지금까지 이렇게 재미있는 인형극 처음봤어요. ㅋㅋㅋ 정말 좋아하더군요. 출연료를 마구 올리면 어쩔려고 대놓고 말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