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말에 책가방만 들고왔다 갔다해도 학교 안 가는 것 보다 낫다고들 합니다. 강명조 회장님께서 종이 한 장을 저에게 주셨다. 자서전 한번 써보라고 권했습니다. 저는 자서전이라는 용어를 (뜻) 몰라서 웃고 지냈는데 복지사 선생님께서 저를 부르셨습니다. “선생님 왜요” 어머니 자서전 한번 쓰면 좋겠다고 말씀하시는데 저는 속으로 뜻도 모르는데 자서전을 어떻게 쓰지 생각을 하고 또 생각을 하면서 “에고 모르겠다,, 한번 부딪쳐보자” 큰 마음먹고 5월8일날 자서전 첫날 수업이 있는데 저는 용기를 내어서 참석했습니다. 교수님 두분이 앞에 앉아 계시는데 잘 왔다고 칭찬을 하시면서 자서전 쓰는법과 요령을 상세히 말씀해 주시는데 저는 걱정도 되고 잘 된것도 같았다. 그날 저녁에 글쓰기를 시작해서 써보니 눈물도 났지만 지나간 기억을 떠 올리면서 차곡차곡 적어 보았다. 한 장 두장 쓰고 보니 재미가 났다 그 다음날은 여러장을 쓰니까 마음이 즐거웠다. 저는 수요일날은 기다려진다 글쓰기 몇장을 써서 갖고가면 복지사 선생님께서 컴퓨터에 올려 주셨다. 기분도 좋지만 미안한 마음은 어찌 말 할 수 없다. 날이 갈수록 즐거움은 말도 못했다. 글씨를 안쓰다가 써보니 기분도 좋았다. 내가 모르고 걸어온 길이 지금에서 되새겨보니 용기도 나고 한주 한번 수업한 것이 짧다고 생각이 들었다. 모르는 분들과 만나서 수업을 하니 옛날에 학생같은 기분을 못 느껴서 지금 이렇게 공부하는 모습이 대견한 것 같고 기간이 길었으면 더욱 좋을 것 같은 생각을 해 본다. 기간이 짧아서 아쉽고~지금은 저도 이해도 할 수 있는데 자서전이 끝이 났습니다. 주위에 여러 회장님 복지사 선생님 저에게 많은 힘을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자서전 교수님 두분 회원님 모두 건강합시다~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