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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깊은 나무 — 제2장: 하나님의 말씀, 성경
교사:오성경 (따뜻하고 열정적인 선교부장)
새신자:이은혜 (신앙이 쑥쑥 자라나는 구도자)
🌸 마음 열기 (아이스브레이크 및 초성 게임)
오성경:은혜 씨, 일주일 동안 잘 지내셨어요? 오늘도 얼굴이 아주 환해 보이세요!
이은혜:네, 부장님! 한 주 동안 알려주신 대로 하나님이 제 곁에 계신다는 걸 생각하면서 지냈더니 마음이 참 든든했어요.
오성경:와, 벌써 동행하는 삶을 실천하고 계셨군요. 정말 감동이에요! 오늘 성경 연구를 시작하기 전에, 머리도 식힐 겸 아주 간단하고 재미있는 게임 하나 할까요? 이름하여 '성경 속 보물찾기, 초성 게임'이에요!
이은혜:우와, 초성 게임이요? 저 초성 퀴즈 진짜 좋아해요!
오성경:좋습니다! 오늘 배울 주제와 아주 깊은 관련이 있는 단어들이에요. 제가 초성을 부르면 어떤 단어인지 맞춰보세요. 첫 번째 퀴즈, 'ㅅㄱ'! 힌트는 "그리스도인들이 매일 읽는 가장 소중한 책"이에요.
이은혜:어, 이건 너무 쉽죠! 정답은 '성경'이에요!
오성경:맞았습니다! 그럼 조금 더 난이도를 높여서 두 번째 퀴즈, 'ㅅㅈㅈ'! 힌트는 "과거에 하나님께서 자신의 말씀을 인간에게 대신 전하도록 선택하신 대언자들"이에요.
이은혜:음... 아! '선지자'맞나요?
오성경:우와, 은혜 씨 정말 대단하신데요? 정답이에요! 오늘 우리가 함께 공부할 주제가 바로 이 두 단어와 깊은 연관이 있는 '하나님의 말씀, 성경'이랍니다.
인간이 처음 죄를 짓기 전에는 에덴동산에서 하나님과 직접 얼굴을 마주 보며 대화를 나눴어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범죄 한 이후에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죄의 장벽이 생겨서 직접 만날 수 없게 되었죠.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은혜 씨가 방금 맞추신 '선지자'들을 통하여 인간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셨어요. 성경은 바로 그 선지자들이 하나님께 받아 적은 말씀을 차곡차곡 모아놓은 책이랍니다. 오늘날에는 하나님께서 이 기록된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직접 음성을 들려주시기 때문에, 성경을 올바르게 연구하는 것은 너무나도 중요해요.
📖 본문 연구 및 대화
1. 성경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이은혜:부장님, 사실 성경책을 펼치면 엄청 두껍고 글자도 많아서 가끔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봐야 할지 압도당하는 기분이 들어요. 성경은 도대체 어떻게 이루어진 책인가요?
오성경:맞아요, 처음엔 그렇게 느낄 수 있죠. 그래서 우리가 본격적으로 깊은 내용을 배우기 전에, 성경이 어떤 구조로 되어 있는지 한눈에 볼 수 있는 표를 같이 보면서 기본기를 다져볼게요.
| 구분 | 구약 (Old Testament) | 신약 (New Testament) |
| 총 권수 | 39권(929장: 23,214절) | 27권(260장: 7,959절) ※ 총합: 66권 |
| 기록 기자 수 | 약 30명 | 약 10명 (총 40여 명) |
| 기록 언어 | 히브리어 (부분적으로 아람어) | 헬라어 (고대 그리스어) |
| 기록 연대 | B.C. 1500년경 ~ B.C. 400년경 | A.D. 50년경 ~ A.D. 100년경 |
| 성경의 분류 | * 율법서(5권):창세기~신명기 * 역사서(12권):여호수아~에스더 * 시가서(5권):욥기~아가 * 대선지서(5권):이사야~다니엘 * 소선지서(12권):호세아~말라기 | * 복음서(4권):마태복음~요한복음 * 역사서(1권):사도행전 * 바울서신(14권):로마서~히브리서 * 공동서신(7권):야고보서~유다서 * 예언서(1권):요한계시록 |
오성경:이 표를 보면 성경은 구약 39권, 신약 27권으로 총 66권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외우기 쉽게 '3 x 9 = 27'이라고 기억하면 아주 편해요! 왕과 어부, 의사, 정치가 등 약 40여 명의 다양한 직업을 가진 기자들이 약 1,60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기록했답니다.
이은혜:와, 1,600년 동안 40명이 넘는 사람이 따로 썼다고요? 그런데 어떻게 성경이 한 책으로 묶일 수 있었던 건가요? 원래부터 이렇게 묶여서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게 아니었군요!
오성경:그럼요! 원래는 하나님이 공인하신 진짜 성경이라는 뜻의 '정경(Canon)'으로 결정되는 역사적인 과정이 있었어요.
구약 성경은 B.C. 5세기경 학사 에스라에 의해 일차적으로 결정된 것으로 추정하고, 이후 A.D. 92년경 얌니아 회의(Council of Jamnia)에서 최종적으로 정경으로 확정했어요. 참고로 천주교에서는 우리가 보는 구약 외에 '외경' 7권을 더 포함해서 총 73권을 성경으로 인정하고 있답니다.
반면 신약 성경은 원래 바울이나 요한 같은 사도들이 수신자인 교회나 개인들에게 보낸 편지나 글이었어요. 이것이 초대교회 시절 골로새서 4장 16절 말씀처럼 "이 편지를 너희에게서 읽은 후에 라오디게아인의 교회에서도 읽게 하고"라는 말씀처럼 서로 사본을 복사해서 돌려 읽는 **'회람'**의 과정을 거쳤죠. 그러다가 사본들이 하나둘 모여 한 책으로 형성되어 갔고, A.D. 367년에 현재의 27권 목록이 확정되었으며, 최종적으로 구약 39권과 함께 정경으로 공식 확정된 것은 A.D. 397년 제3회 카르타고 총회에서였답니다.
이은혜:그렇군요. 수많은 편지와 글 중에서 하나님의 영감이 담긴 진짜 성경을 교회가 공식적으로 선별하고 확정해 온 거군요. 아, 그런데 성경을 읽다 보면 '몇 장 몇 절'이라고 되어 있잖아요. 이건 처음부터 나눠져 있었나요?
오성경:좋은 질문이에요! 원래 원본에는 장과 절의 구분이 없이 쭉 이어져 있었어요. 읽고 찾기 편하게 나중에 사람들이 나눈 것인데, 장(Chapter)의 구분은 영국의 켄터베리 대주교였던 스티븐 랭턴(Stephen Langton)이 한 것으로 추측해요. 그리고 절(Verse)의 구분은 프랑스의 인쇄업자였던 로베르투스 스테파누스(Stephanus Robertus)가 1551년 제네바에서 신약성경을 절로 구분하여 출판한 것에서 시작되었죠. 성경 전체에 장과 절이 모두 구분되어 나온 최초의 성경은 1555년 스테파누스의 라틴어 '불가타(Vulgata) 성경'이었고, 오늘날 우리가 쓰는 성경은 1560년판 '제네바 성경'의 장절 구분에 기초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이 성경들이 어디에 기록되었는가 하면, 하나님이 직접 쓰신 십계명은 돌판에 기록되었고, 다른 성경들은 양의 가죽으로 만든 가죽 종이나 왕골로 만든 파피루스 종이 위에 기록되었어요. 하지만 이런 재료들은 오래 보존될 수 없었기 때문에, 원본이 낡아 없어지기 전에 서기관들이 아주 경건한 마음으로 파피루스와 가죽 종이에 똑같이 베껴 쓰는 '필사본'의 형태로 재기록되어 오늘날까지 기적처럼 전해 내려온 것이랍니다.
2. 성경은 어떻게 기록되었는가?
이은혜:와, 성경 한 권이 제 손에 들어오기까지 정말 엄청난 역사와 사람들의 수고가 있었네요. 그렇다면 이 성경은 도대체 어떤 원리로 기록된 건가요?
오성경:성경이 어떻게 기록되었는지 가장 명확하게 보여주는 말씀이 있어요. 디모데후서 3장 16절을 은혜 씨가 한 번 찾아서 읽어주시겠어요?
이은혜:네, 디모데후서 3장 16절입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디모데후서 3:16)
오성경:아멘! 여기 보면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되었다"고 하죠. 여기서 '감동'이라는 말은 그리스 원어로 '테오프뉴스토스(θεόπνευστος)'라고 하는데요, 그 의미는 "하나님이 숨을 불어넣으심(God-breathed)"이라는 뜻이에요.
이것은 창세기 2장 7절에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하신 말씀과 똑같아요. 하나님께서 아무 생명 없던 흙 인형에 생기를 불어넣어 살아있는 사람이 되게 하신 것처럼, 성경을 기록한 선지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영적인 생명의 기운과 사상을 불어넣으셔서 이 성경을 기록하게 하신 것이죠.
3. 살아있는 생명의 책
오성경:그래서 성경은 단순한 고전이나 역사책이 아니라, 지금도 살아서 움직이는 생명의 책이에요. 성경은 이것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을까요? 히브리서 4장 12절 말씀을 제가 읽어드릴게요.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히브리서 4:12)
이 말씀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멈춰있는 글자가 아니라 지금도 살아 있고 힘(활력)이 넘쳐요.얼마나 예리한지 우리의 혼과 영, 그리고 관절과 골수를 깊숙이 찔러 쪼개고, 우리 마음속 숨은 생각과 의도까지도 다 정확하게 짚어내고 판단하는 영적인 메스와 같답니다.
이은혜:맞아요, 부장님! 가끔 설교를 듣거나 성경을 읽다 보면, '어? 내 마음을 누가 하나님께 고자질했나?' 싶을 정도로 제 마음의 고민이나 잘못을 콕 짚어낼 때가 있어요.
오성경:(웃음) 바로 그 순간이 은혜 씨가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사실을 생생하게 경험하는 순간이에요. 말씀이 살아서 은혜 씨의 마음을 만지시고 계시는 증거죠!
4. 성령의 지도와 영감의 과정
오성경:그렇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한 선지자들은 구체적으로 누구의 지도를 받아서 글을 썼을까요? 베드로후서 1장 21절을 은혜 씨가 한 번 읽어보세요.
이은혜:네, 베드로후서 1장 21절입니다.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 (베드로후서 1:21)
오성경:아멘! 선지자들은 자기 생각이나 뜻을 쓴 게 아니라, 오직 성령 하나님의 세밀한 지도와 감동하심을 받아 하나님께 받은 말씀을 기록했어요.
성경 곳곳을 보면 출애굽기 6장 2절의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사무엘하 23장 2절의 "여호와의 영이 나를 통하여 말씀하심이여 그의 말씀이 내 혀에 있도다", 그리고 예레미야 2장 1절의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라는 고백들이 가득해요. 그러므로 성경을 실제 받아 적은 사람은 인간 기자들이지만, 성경의 진짜 원저자는 하나님이시고 성경은 온전히 하나님의 말씀인 것이죠. 성경은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보여주는 완벽한 계시이기 때문에, 우리 삶에 절대적인 권위를 가집니다.
이 놀라운 과정을 요약하면 이렇게 정리할 수 있어요.
하나님 ➔ 계시(하나님이 자신을 열어 보이심) ➔ 선지자 ➔ 영감(하나님이 선지자에게 감동을 주심) ➔ 말씀 기록 ➔ 성령의 조명(우리의 마음을 밝혀주심) ➔ 말씀 이해
5. 축자 영감설과 사상 영감설
이은혜:아, 선지자들이 영감을 받아서 기록했군요. 그런데 하나님이 글자 하나하나를 로봇처럼 그대로 받아 적게 하신 건가요?
오성경:아주 날카롭고 좋은 질문이에요! 성경이 어떻게 영감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크게 두 가지 주장이 있어요.
1) 축자 영감설 (기계 영감설):하나님께서 성경 기자에게 글자 하나하나를 그대로 불러주시고, 선지자는 마치 타자기나 기계처럼 그것을 그대로 받아 적었다는 주장이에요. 하지만 성경을 보면 마태, 마가, 누가, 요한의 문체가 다 다르고, 바울의 글과 요한의 글의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요. 기자들의 개성과 언어가 살아있죠. 그래서 이 이론은 받아들이기 어려워요.
2) 사상 영감설 (목적 영감설):하나님께서 성경을 기록하는 사람의 마음과 사상에 거룩한 감동을 불어넣으시고, 그 감동을 받은 기자가 자신의 언어와 지식, 표현 방식을 사용하여하나님의 사상을 기록했다는 주장이에요. 물론 하나님께서는 그 기록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없도록 성령으로 철저히 인도하셨죠. 저희 교회가 믿는 영감설이 바로 이 '사상 영감설'이랍니다. 그래서 성경은 완전한 하나님의 말씀이면서 동시에 인간의 언어로 표현된 책이에요.
6. 성령의 조명
오성경:그렇기 때문에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성경은, 오늘날 우리도 성령님의 도우심 없이는 결코 올바르게 이해할 수 없어요. 고린도전서 2장 14절을 제가 읽어드릴게요.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 (고린도전서 2:14)
성령을 받지 못한 세상의 지혜로운 학자들은 성경을 읽어도 그저 이스라엘의 신화나 이치에 맞지 않는 어리석은 이야기로 치부해 버려요. 성경은 지식이 아니라 영적으로 분별되는 책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우리는 성경을 펼치기 전에 항상 "성령님, 제 마음의 눈을 밝혀서 이 말씀을 깨닫게 해주세요"라고 성령의 조명(Illumination)을 구하는 기도를 드려야 한답니다.
7. 성경을 주신 세 가지 목적
이은혜:그렇군요. 성경을 읽기 전에 기도가 왜 필요한지 이제 확실히 알겠어요.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이 귀한 성경을 우리 인간들에게 주신 진짜 목적은 무엇인가요?
오성경:성경은 구체적으로 세 가지 목적을 가지고 우리에게 주어졌어요. 구절들을 하나씩 찾아보면서 확인해 볼까요?
1) 구원에 이르는 지혜와 인격의 변화
첫 번째 목적은 디모데후서 3장 15절부터 17절에 잘 나와 있어요. 은혜 씨가 큰 목소리로 이 긴 문장을 그대로 인용해서 읽어주시겠어요?
이은혜:네, 읽어보겠습니다.
"또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 (디모데후서 3:15-17)
오성경:아멘! 성경은 우리에게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주고, 잘못된 길을 갈 때 교훈과 책망으로 바르게 잡아주어, 결국 우리를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화시키는 목적으로 주어졌어요. 즉,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경을 주신 것은 단순한 지식을 쌓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의 인격과 삶의 변화를 위해서랍니다.
2)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믿고 생명을 얻게 함
두 번째 목적은 요한복음 20장 31절에 나와요.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요한복음 20:31)
성경은 우주의 주인공이신 예수님이 구원자이심을 믿고, 그분을 통해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려고 기록되었어요.
3) 인생의 발을 인도하는 등불
세 번째 목적은 시편 119편 105절의 아주 유명한 말씀이에요.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편 119:105)
캄캄한 밤길을 걸을 때 손전등이 발앞을 비추어주는 것처럼, 험하고 어두운 세상 속에서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할지 매일의 걸음을 안전하게 인도해 주는 인생의 나침반이자 등불로 주신 것이랍니다.
오성경:은혜 씨, 성경을 조금씩 배우고 읽어가면서 은혜 씨의 생각이나 가치관, 혹은 생활 속에서 실제로 느끼는 작은 변화들이 있으신가요? 그리고 앞으로 말씀으로 더 변화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지 궁금해요.
이은혜:예전에는 무슨 일이 생기면 쉽게 짜증 내고 남 원망을 많이 했거든요. 그런데 성경을 배우면서 '하나님이 다 보고 계시고 뜻이 있겠지' 생각하니까 사람들을 대할 때 조금 더 부드러워진 것 같아요. 앞으로는 제 언어 습관이나 남을 시기하는 마음까지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완전히 다 다듬어지고 변화되었으면 좋겠어요.
오성경:어쩌면 그렇게 예쁜 다짐을 하실까요? 말씀의 능력이 은혜 씨를 정금 가치 귀한 인격으로 변화시켜 주실 것을 확신해요.
8. 성경의 중심인물
오성경:자, 그렇다면 구약과 신약을 통틀어 성경 전체의 가장 핵심이 되는 중심인물은 누구일까요? 요한복음 5장 39절 말씀을 같이 읽어볼까요?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요한복음 5:39)
예수님께서 직접 하신 말씀이에요. 성경의 모든 예언과 이야기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한 분을 향하고 있어요. 구약은 "오실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이고, 신약은 "오신 예수님과 다시 오실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죠.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을 읽을 때 항상 그 속에서 예수님의 사랑과 십자가를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답니다.
9. 성경을 연구하는 그리스도인의 자세
이은혜:성경의 주인공이 예수님이시군요! 그렇다면 우리가 이 중요한 성경을 연구할 때 어떤 태도와 자세를 가져야 하나요?
오성경:성경은 우리가 가져야 할 네 가지 필수적인 자세를 알려줘요.
1) 순전한 젖을 사모하듯 갈망해야 해요:베드로전서 2장 2절에 보면 "갓난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하셨어요. 갓 태어난 아기가 엄마 젖을 갈구하며 울부짖는 것처럼, 우리도 매일 말씀을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으로 대해야 해요.
2) 간절한 마음으로 날마다 상고해야 해요:사도행전 17장 11절에 나오는 베뢰아 사람들처럼 행동해야 하죠. "베뢰아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너그럽고 신사적이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라는 말씀처럼, 말씀을 편견 없이 기쁘게 받아들이고 그것이 정말 사실인지 매일 깊이 연구하고 대조해 보아야 해요.
3) 사람의 지혜가 아닌 성령의 가르침을 구해야 해요:고린도전서 2장 10절부터 13절까지의 말씀 전문을 함께 묵상해 볼게요.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가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께서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영적인 일은 영적인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고린도전서 2:10-13)
우리는 내 똑똑한 머리를 의지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깊은 비밀까지 다 아시는 성령님의 가르치심을 신뢰하며 성경을 배워야 해요.
4) 말씀에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져야 해요:요한복음 7장 17절 말씀처럼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는 순종의 마음이 있을 때 비로소 그 교훈이 참된 진리임을 깨닫게 되고, 베드로전서 1장 22절 말씀처럼 진리에 순종함으로 우리의 영혼을 깨끗하게 할 수 있답니다.
10.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인 객관적 증거들
이은혜:네, 사모하는 마음과 순종하는 태도가 정말 중요하겠네요. 그런데 부장님, 성경이 사람이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라 진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걸 보여주는 객관적인 증거들도 있나요? 세상 사람들에게 당당하게 말해줄 수 있는 증거요!
오성경:당연히 있죠! 성경은 역사와 과학, 그리고 예언 성취를 통해 스스로 하나님의 말씀임을 완벽하게 증명하고 있어요. 크게 4가지 증거를 소개해 줄게요.
1) 성경의 놀라운 통일성
첫 번째는 성경의 통일성이에요. 이사야 34장 16절에 보면 "너희는 여호와의 책에서 찾아 읽어보라 이것들 가운데서 빠진 것이 하나도 없고 제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령하셨고 그의 영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하셨어요. 앞서 성경은 1,600년 동안 40명이 넘는 기자가 각자 다른 시대와 장소에서 썼다고 했잖아요? 그런데 놀랍게도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읽어보면, 마치 한 사람이 앉아서 단숨에 써 내려간 것처럼 모순 없이 '인류 구원'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완벽하게 짝을 이루며 관통하고 있어요. 원저자이신 성령 하나님이 한 분이시기 때문에 가능한 기적이죠.
2)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예언의 성취
두 번째는 예언의 성취예요. 이사야 46장 9절과 10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독특한 선포가 나와요.
"나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같은 이가 없느니라 내가 종말을 처음부터 고하며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이고 이르기를 나의 뜻이 설 것이니 내가 나의 모든 기뻐하는 것을 이루리라 하였노라" (이사야 46:9-10)
인간은 1분 앞의 미래도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은 인류의 끝(종말)을 처음부터 다 아시고 예언하셨고, 그 예언들은 역사 속에서 소름 돋을 정도로 문자 그대로 다 성취되었어요. 대표적인 역사적 사건 3가지를 알려줄게요.
a. 바벨론의 멸망 예언:이사야 13장 19절과 20절에 이런 예언이 있어요.
"열국의 영광이요 갈대아 사람의 자랑하는 노리개가 된 바벨론이 하나님께 멸망 당한 소돔과 고모라 같이 되리니 그 곳에 거주할 자가 없겠고 거할 사람이 대대에 없을 것이며 아라비아 사람도 거기 장막을 치지 아니하며 목자들도 그 곳에 그 양 떼를 쉬게 하지 아니할 것이요" (이사야 13:19-20)
당시 전 세계를 호령하던 대제국 바벨론이 영원히 황폐화되어 아무도 살지 않는 곳이 될 거라는 예언이었죠. 역사적으로 바벨론은 B.C. 539년 페르시아의 고레스에게 멸망했고, 이후 알렉산더 대왕이 이곳을 다시 수도로 삼으려 했으나 갑자기 사망했어요. 그 후 B.C. 275년 셀레우코스 왕조가 새로운 수도를 건설하면서 바벨론의 주민들을 강제로 이주시켰고, 그 결과 바벨론은 성경의 예언 그대로 지금까지도 풀 한 포기 제대로 자라지 않는 거대한 폐허로 남아 아무도 살지 않는 땅이 되었답니다.
b. 고대 무역 도시 두로의 멸망 예언:에스겔 26장 12절부터 14절의 긴 예언을 보세요.
"네 재물을 빼앗을 것이며 네가 무역한 것을 노략할 것이며 네 성을 헐 것이며 네가 기뻐하는 집을 무너뜨릴 것이며 또 네 돌들과 네 재목과 네 흙을 다 물 가운데 던질 것이라... 너로 말간 반석이 되게 한즉 네가 그물 말리는 곳이 되고 다시는 건축되지 못하리니 나 여호와가 말하였음이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에스겔 26:12-14)
해상 무역의 중심지였던 두로의 돌과 재목, 흙까지 싹 다 바다에 던져져 말간 반석처럼 변해 그물이나 말리는 곳이 될 거라는 기상천외한 예언이었어요. 실제로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두로 본토를 공격하자, 두로 사람들은 본토를 버리고 800m 떨어진 섬으로 도망쳐 항전했어요. 이후 B.C. 332년 알렉산더 대왕이 이 섬 두로를 정복하기 위해 기발한 작전을 짰는데, 옛 본토 두로 성에 남아있던 모든 돌들과 나무, 흙들을 샅샅이 긁어다가 바다 메우기 공사를 하여 육지에서 섬까지 이어지는 둑길을 건설한 거예요! 그 결과 본토 두로는 정말 흙 한 줌 없이 말간 반석처럼 긁혀 바다에 던져졌고, 오늘날까지 어부들이 그물이나 말리는 한적한 반도가 되어 예언이 정확히 성취되었답니다.
c. 예루살렘의 멸망과 그리스도인들의 탈출: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24장 1-2절에서 예루살렘 성전이 돌 위에 돌 하나도 남지 않고 다 무너질 것을 예언하시며, 15절과 16절에 아주 구체적인 행동 요령을 가르쳐주셨어요.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이 말한 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어다" (마태복음 24:15-16)
역사학자 요세푸스의 기록에 따르면, A.D. 66년 로마의 세스티우스 장군이 군대를 이끌고 예루살렘성을 포위했어요. 유대인들이 성안에 꼼짝없이 갇혀 멸망할 위기였죠. 그런데 알 수 없는 이유로 세스티우스 장군이 갑자기 포위를 풀고 군대를 퇴각시켰어요. 유대인들은 신나서 로마군을 추격하러 성 밖으로 나갔죠. 바로 그때, 성안에 있던 그리스도인들은 "멸망의 가증한 로마 군대가 거거룩한 곳에 섰던" 예수님의 예언을 기억하고, 기회를 놓치지 않고 예루살렘성을 완전히 빠져나와 요단강 동쪽의 안전한 펠라(Pella) 성으로 도망쳤어요.
이후 A.D. 70년, 로마의 티투스 장군이 8만 명의 대군을 이끌고 재차 예루살렘을 포위했을 때, 성안은 끔찍한 기근이 돌아 신명기 28장의 예언처럼 부모가 자식을 잡아먹는 비극이 일어났고, 성전은 불타 무너졌으며 100만 명이 넘는 유대인이 학살당했어요. 하지만 예수님의 예언에 순종해 산으로 도망쳤던 그리스도인들은 단 한 사람도 죽지 않고 전원 목숨을 구했답니다.
3) 시대를 앞서간 놀라운 과학적 사실들
오성경:세 번째 증거는 성경에 기록된 과학적 사실들이에요. 성경은 과학책이 아니지만, 과학이 발달하기 수천 년 전에 이미 완벽한 과학적 위생 법칙과 천문학적 사실들을 기록해 두었어요.
a. 출생 후 8일 만의 할례 (창세기 17:12):하나님은 아기가 태어난 지 '8일째' 되는 날에 할례(포경수술)를 행하라고 명하셨어요. 의학이 전혀 없던 고대에 왜 하필 8일째였을까요? 1935년 현대 의학은 혈액을 응고시켜 출혈을 막아주는 '비타민 K'와 '프로트롬빈'이라는 성분을 발견했어요. 소아과 학자 스칸질로의 연구에 따르면, 아기의 혈액 응고 성분은 태어난 지 3일째에는 30%에 불과하다가, 신기하게도 8일째 되는 날에는 평생 성인의 기준치를 뛰어넘는 110%까지 치솟았다가그 후 100%로 안정된다고 해요. 즉, 역사상 출혈의 위험이 가장 적고 상처가 제일 빨리 아무는 최고의 날이 바로 8일째였던 거죠! 또한 유대인 여성들은 자궁경부암 발병률이 타 민족보다 현저히 낮은데, 이 역시 남성의 할례를 통해 위생을 지키게 하신 하나님의 과학적 처방 덕분임이 현대 의학으로 밝혀졌답니다.
b. 한센병(문둥병)의 격리수용 위생법 (레위기 13:45-46):성경은 감염병 환자가 생기면 "부정한즉 혼자 살되 진영 밖에 살지니라" 하며 철저히 격리하라고 명령해요. 인류가 이 격리 법칙을 깨달은 건 수천 년이 지난 14세기 유럽 흑사병 때였어요. 당시 서양 인구의 4분의 1이 죽어 나갈 때, 의사들도 손을 못 대자 성직자들이 성경 레위기 말씀을 읽고 "아! 환자들을 격리해야 하는구나!" 깨달아 환자들을 진영 밖에 격리 수용하기 시작했어요. 그러자 거짓말처럼 전염병의 확산이 멈추고 수많은 인명을 구하게 되었죠.
c. 흐르는 물에 손 씻는 원리 (레위기 15:11):성경은 유출병이나 오염된 것을 만지면 반드시 "물로 그의 손을 씻으라"고 명해요. 1840년대까지만 해도 병원 의사들이 시체를 부검한 더러운 손을 씻지도 않고 산모들을 진찰해서 산부인과 치사율이 6명 중 1명에 달했어요. 이그나즈 제멜바이스라는 의사가 손을 씻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가 동료 의사들에게 미치광이 취급을 받고 쫓겨나기도 했죠. 인류가 의료 위생을 위해 손을 씻기 시작한 것은 19세기에 이르러서였지만, 성경은 이미 3,500년 전에 완벽한 세균학적 위생 수칙을 가르쳐주고 있었던 거예요.
d. 지구가 허공에 떠 있다는 사실 (욥기 26:7):고대 이집트나 인도의 신화를 보면 땅을 거대한 코끼리나 거북이가 받치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16세기 코페르니쿠스와 뉴턴이 인력을 발견하기 전까지 인간은 지구가 우주 공간에 어떻게 존재하는지 몰랐죠. 하지만 성경은 지금으로부터 약 3,500년 전 욥기 26장 7절에 이렇게 기록해 두었어요. "그는 북쪽 하늘을 허공에 펴시며 땅을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 매달아 두시며"우주선에서 바라본 지구의 모습을 그대로 묘사하고 있지 않나요?
4) 인간을 완전히 변화시키는 복음의 능력
오성경:마지막 네 번째 증거는 바로 인간을 변화시키는 능력이에요. 베드로전서 1장 23절 말씀처럼 우리는 썩지 아니할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의 씨앗으로 거듭나게 되죠.
이 말씀의 능력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역사적 실화가 하나 있어요.
1866년, 스코틀랜드 출신의 로버트 토마스(Robert Thomas) 목사님이 미국 상선 제너럴 셔먼호를 타고 한국 땅에 선교사로 오셨어요. 당시 조선 수비대와 충돌이 일어나 배에 불이 붙었고, 토마스 목사님은 대동강변으로 간신히 빠져나왔으나 결국 체포되어 참수형을 당하게 되셨죠. 당시 토마스 선교사님의 나이는 불과 27세 청년이었습니다.
그때 그를 처형했던 평양 수비대의 박춘권이라는 병사는 훗날 이렇게 회고했어요. "내가 서양 사람 하나를 죽였는데, 내가 그를 찌르려 할 때 그는 두 손을 마주 잡고 무슨 기도를 한 후, 붉은 헝겊으로 거죽을 싼 책을 미소를 지으면서 나에게 받으라고 했다. 나는 그가 주던 책을 받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 책이 바로 한문으로 된 성경책이었습니다. 박춘권은 그 성경책을 집으로 가져왔지만 당시는 글자 박힌 종이가 귀했던 시절이라, 집안의 토담집 벽지로 그 성경책을 한 장 한 장 뜯어서 붙여버렸어요.
그런데 누워 있을 때도, 밥을 먹을 때도 벽면에 적힌 하나님의 말씀이 눈에 들어오니까 매일 읽게 된 것이죠. 결국 그 말씀이 살아서 역사하여 박춘권은 큰 죄책감을 느끼고 회개하여 훗날 평양교회의 독실한 장로님이 되었고, 그 성경 벽지 집은 평양의 최초 교회인 널다리골 교회의 예배당이 되는 놀라운 복음의 역사가 일어났답니다.
이은혜:와... 선교사님을 죽인 사람이 자기가 죽인 이가 건넨 성경의 벽지를 읽고 장로님이 되다니... 소름 돋을 정도로 놀라운 감동이에요. 성경은 정말 사람을 변화시키는 살아있는 힘이 있네요!
오성경:맞아요, 은혜 씨. 이 모든 증거들을 볼 때, 은혜 씨는 이제 성경이 사람이 만든 책이 아니라 진짜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확신이 마음속에 드시나요?
이은혜:네, 부장님! 역사적 예언과 시대를 앞선 과학적 사실들, 그리고 사람을 바꾸는 힘을 보니까 정말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걸 백 퍼센트 확신할 수 있을 것 같아요!
11. 성경을 올바르게 연구하는 5가지 방법
오성경:너무나 기쁩니다! 그렇다면 이 귀한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가 날마다 먹고 자라나기 위해 성경을 대하는 아주 구체적인 방법 5가지를 마지막으로 정리해 볼게요. 손가락 다섯 개를 생각하면 아주 쉬워요!
1) 듣기 (Hearing):로마서 10장 17절 말씀처럼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하셨어요. 말씀을 들을 때 믿음이 자라죠. 이때 우리는 누가복음 8장 15절 말씀처럼 '좋은 땅'과 같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어 지키어 인내로 결실해야 해요. 또한 데살로니가전서 2장 13절 말씀처럼 목사님의 설교나 말씀을 들을 때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진짜 하나님의 말씀으로 달게 받는 자세가 필요하답니다.
2) 읽기 (Reading):요한계시록 1:3 말씀처럼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하셨어요. 성경을 읽는 자가 복이 있어요. 신명기 17장 19절에 보면 왕이라 할지라도 평생에 자기 옆에 두고 읽으며 그의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며 율법의 모든 말과 규례를 지켜 행하라고 하셨죠.
은혜 씨는 성경을 평소에 규칙적으로 읽기 위해 어떤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면 좋을까요?
이은혜:저는 아침에 눈뜨자마자 스마트폰을 보는 대신, 매일 아침 침대 머리얀에서 성경을 한 장씩 꼭 읽고 하루를 시작하는 규칙을 세워볼래요!
오성경:와, 완벽한 계획이에요! 스마트폰 대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아침을 깨우는 삶, 적극 응원합니다.
3) 연구 (Studying):사도행전 17장 11절의 베뢰아 사람들처럼 이것이 정말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깊이 상고하고 연구해야 해요. 잠언 2장 4절에 보면 은을 구하는 것 같이, 감추어진 보배를 찾는 것 같이 간절하게 말씀을 파고들라고 하셨죠. 성경을 연구하는 목적은 디모데후서 2장 15절 말씀처럼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인정된 일꾼으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 위함이에요. 기독교의 위대한 영적 지도자의 글을 인용해 드릴게요. 우리의 연구 자세를 돌아보게 해요.
"성경에서 진리를 배워서 빛 가운데 행하고, 날마다 부지런히 성경을 연구하고 모든 사상을 검토해 보고 성경의 절과 절들을 비교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함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힘입어 스스로 자기의 의견을 형성해야 한다" (대쟁투, 599)
4) 암송 (Memorizing):시편 119편 9절과 11절에 보면 "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니이다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라고 고백해요. 하나님의 말씀을 머리와 마음에 암송해 두어야 죄의 유혹을 이길 수 있어요. 신명기 11장 18절상단 말씀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의 마음과 뜻에 두고, 잠언 7장 3절하단 말씀처럼 이것을 우리의 마음판에 새겨야(암송해야) 하죠. 이와 관련된 귀한 권면의 문장을 들려드릴게요.
"예수께서는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요 14:26)고 당신의 제자들에게 약속하셨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교훈들을 우리의 마음속에 미리 쌓아 두어야 위태한 때 하나님의 성령께서 그 교훈들을 우리의 기억에 떠오르게 해 주신다" (대쟁투, 599)
실제로 예수님께서도 마태복음 4장에서 사탄이 시험하러 왔을 때, 다른 능력을 쓰신 게 아니라 신명기의 말씀을 머릿속에서 즉각 암송하여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하시며 말씀 암송으로 사탄을 처참히 물리치셨어요. 골로새서 3장 16절의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라는 말씀은, 우리가 위기의 순간에 언제든 꺼내 쓸 수 있도록 말씀 카드를 마음에 꽉꽉 채워 넣고 암송하고 있는 상태를 의미한답니다.
5) 묵상 (Meditating):시편 1편 1절과 2절에 보면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않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라고 해요. 소가 음식을 먹고 되새김질하듯, 하루 종일 말씀을 마음속으로 곱씹고 또 곱씹는 것이죠. 여호수아 1장 8절에 보면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 대로 다 지켜 행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며 네가 형통하리라약속하셨어요. 누가복음 6장 45절 말씀처럼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하게 되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온종일 내면에 묵상하고 있으면 우리의 말과 행동도 자연스럽게 선하고 거룩하게 흘러가게 된답니다.
📝 삶의 적용 및 결심
오성경:은혜 씨, 오늘 성경에 대한 엄청난 비밀의 보물들을 다 발견하셨어요. 오늘 배운 영적인 진리들을 나의 확고한 신앙 고백으로 받아들이겠다는 결심의 표시로, 아래 서약서 문항에 기쁘게 체크(v)해 볼까요?
a.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이다 (V)
b. 성경을 기록한 선지자들은 성령의 지도를 따라 성경을 기록했다 (V)
c. 성경의 영감설에는 축자영감설과 사상영감설이 있는데 우리는 사상영감설을 믿는다 (V)
d. 성경이 성령의 지도를 따라 기록되었기 때문에 우리는 성경을 연구하기 전에 성령의 인도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V)
e.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발견하여 생명에 이르고, 바른 길을 걸어감으로 주님을 닮는 인격자가 되도록 하기 위해 성경을 주셨다 (V)
f. 성경은 지식을 위해 주신 것이 아니라 인격의 변화를 위해 주신 것이다 (V)
g. 성경의 중심인물은 예수님이시다 (V)
h. 영생을 얻으려면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잘 알아야 되는데, 주님을 잘 알기 위해서는 간절한 마음으로 성령의 지혜를 구하고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말씀을 연구해야 한다 (V)
i. 성경은 통일성과 예언의 성취와 과학적 사실, 인간을 변화시키는 능력을 통해서 볼 때에 하나님의 말씀이다 (V)
j. 성경을 연구하는 방법에는 듣기, 읽기, 연구, 암송, 묵상 등이 있다 (V)
k.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주어 나를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나는 날마다 말씀을 연구하는 삶을 살겠다 (V)
이은혜:네! 기쁘고 확신에 찬 마음으로 모든 칸에 다 브이(V) 표시를 했어요! 오늘 공부를 하고 나니까 성경책이 이전과는 완전히 다르게 영롱한 보물 상자처럼 보여요.
오성경:귀한 결심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그럼 은혜 씨, 오늘 말씀을 연구하고 나서 이번 일주일 동안 꼭 삶 속에서 실천해보고 싶은 한 가지 구체적인 행동 결심이 있다면 적어볼까요?
이은혜:저는 아침에 성경 읽기 계획과 더불어, 이번 주 가르쳐주신 말씀 중에 시편 119편 105절인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라는 말씀을 스마트폰 배경화면에 적어두고 매일 소리 내어 암송하면서 하루를 살아볼래요! 유혹이 올 때 예수님처럼 말씀으로 이겨보고 싶어요.
오성경:최고예요! 은혜 씨의 그 암송 기도를 통해 성령님께서 이번 주 삶을 아주 힘있게 붙잡아 주실 거예요.
🙏 마치는 기도
오성경:그럼 우리 은혜 씨의 멋진 결심과 오늘 배운 성경의 능력을 확신하며,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고 마치겠습니다. 기도할게요.
"온 우주의 통치자이시며, 기록된 성경 말씀을 통해 오늘날 우리에게 세밀하게 말씀하시는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이은혜 자매님과 함께 성경이 어떻게 기록되었고, 얼마나 놀라운 역사와 통일성, 예언의 성취와 과학적 사실들을 담고 있는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인지 깨닫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인간의 지혜나 지식으로 성경을 대하지 않게 하시고, 매일 성경을 펼칠 때마다 성령 하나님의 밝은 조명하심을 구하며, 순전한 젖을 사모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대하는 은혜 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경의 중심인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매일 말씀 속에서 발견하게 하시고,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라는 고백처럼 인생의 어두운 순간마다 말씀의 등불을 따라 안전하게 걸어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이번 한 주간 아침마다 말씀을 읽고, 마음에 하나님의 약속을 새기며 암송하기로 결심한 은혜 씨의 행동 결심을 축복해 주셔서, 유혹과 시험이 올 때마다 예수님처럼 말씀의 검으로 능히 승리하는 영적 군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경을 단순히 머리의 지식으로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격과 삶이 예수님의 성품으로 아름답게 변화되는 은혜를 더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오며, 살아 계셔서 성령으로 우리를 가르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귀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은혜:아멘! 부장님, 오늘도 정말 꿀송이처럼 달콤하고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다음 주에도 열심히 준비해서 올게요!
오성경:저도 은혜 씨와 함께해서 너무 행복합니다. 말씀 배경화면 멋지게 암송하시고, 우리 다음 주에 더 풍성한 간증을 가지고 기쁜 얼굴로 만나요!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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