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보드카와 함께하는 당근 라페
소개 :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당근요리인 당근라페다. (당근맛이 잘 안나서...)
고기요리 먹을때 상큼한 클렌저나 가벼운 술안주로 먹기좋은 느낌이다.
요리과정 :
재료 : 당근 1개, 소금 1B, 홀그레인 머스타드 3B, (식초 1.5B, 설탕1B, 후추1.5B, ★★★ 채칼 ★★★)
1B = 1베라스푼, 진짜 간단하게 만들꺼면 괄호안 재료는 생략가능 (맛은 보장못함)
우선 싱싱한 당근을 세척 후 위,아래 꼬다리를 커팅해준다.
이후 채를 쳐야되는데... 자취방에 채칼따윈 들이지 않으니 식칼로 30분간 고생해준다...
(채칼 다이소가면 2천원이다.... 사서 해라...)
당근이 굴러댕기지 않도록 반토막을 내주는데, 이때 사소한 TIP이
1. 당근은 뿌리쪽이 무르고 줄기쪽은 단단하다.
2. 식칼은 날끝이 얇고 손잡이쪽이 두껍다.
=> 식칼 손잡이쪽(뚱)으로 당근 줄기쪽(단단)을 썰면 당근이 썰리는게 아니라 갈라진다.
==> ★ 당근 뿌리부분(무름)을 날끝으로 어느정도 잘라 길을 낸 상태에서 중간~줄기부분을 누르면서 자르면 잘 썰린다.★
이후 반갈죽 당근을 반원형태로 썰어주는데, 이때도 위의 단무얇뚱론을 적용하여,
줄기부분쪽 단단한 당근을 썰때는 얇은 날끝으로 길을 내듯이 시작해서 밀어썰면 편하다. (알고싶지 않았다...)
길다란 채를 원하면 당근을 대각선으로 썰어주면 된다.
이후 반원당근을 5장정도 겹친상태에서 챱챱챱
챱챱챱...
CHOP CHOP CHOP...
찹찹.... 어우 못해먹겠다. 채칼사라 두번사라
칼질하다 허리가 현역시절로 돌아갈때쯤 되면 1단계 채썰기가 끝난다..
이후 채썬당근에 소금 1베라스푼씩 투여!
제발 1베라스푼... 알고싶지 않았다...
그만 알아보자... (천일염 당근은 촬영 후 제작진이 빡빡씻어서 아득바득 먹었답니다...)
아무튼 채썬당근의 살갗에 소금을 버무리고 15분정도 고문하다 보면 당근이 피눈물을 흘리는데,
어림도 없지 바로 30KG 악력 프레스로 당근의 눈물 마지막 1방울까지 짜주면 위와같이 꼬들해진다.
이후 홀그레인 머스타드 3B (식초 1.5B, 설탕1B, 후추1.5B) 투입!
홀그레인 머스타드는 제품별 산미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식초는 간을보면서 넣는다.
섞섞섞 이후 간을 한번보고 좀 더 자극적인맛을 원한다면 홀그레인, 식초, 후추를 더 넣는다.
싸고(중요!) 원재료가 단순한 노브랜드 제품을 사용했는데, 요건 산미가 보통? 보통이하?정도인 것 같다.
(다른걸 안먹어봐서 모르겠다)
무적의 360도 랩핑 이후 냉장숙성 1~2일!
아아 우마무스메 GOAT시여... 당신께 당근요리 GOAT를 바칩니다...
맛은 첫입에 당근의 불쾌한? 맛은 없고, 당근향 조금, 이후 홀그레인 풍미와 산미가 들어오며,
아삭하게 씹을때도 미약하게 당근향이 퍼진다.
마지막으로 후추의 풍미와 약간 알싸한맛으로 마무리!
기름진 고기와 궁합이 좋을것같다.
술안주로도 좋다~
인증~
첫댓글 영혼을 갈아 넣은 칼질 덕분에 당근라페가 더 꼬들꼬들하고 맛있어 보여요!
완전술안주ㅋㅋㅋㅋㅋ
와 어떤맛일지 직접 먹어보고 싶은데요? 술안주로도 좋고 밥반찬으로도? 괜찮겠지요? ㅎㅎ
어떤 맛일지 되게 궁금하네요... 윤기나고 맛있어보입니다
술이랑 이걸 라이트 헬로와 같이 먹으면 굉장히 좋아하겠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