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태콩 탈곡 및 수확(45kg)
■부직포 덮어둔 일부 무 뽑기 등
오전 근무로 땡치고~
올해는 유독 평일 땡땡이가 많은 것 같다~^^
올해 마지막 수확할 서리태콩~
13시경 밭에 도착하고~
타작하기 좋게 전체적으로 잘 말랐다..
우선 마른 서리태 자르기부터~
13시 50분경 본격 탈곡 시작~
게임체인저 소형 탈곡기~
올해 팥, 들깨탈곡에 이어 서리태까지~
소규모 농사, 특히 주말농부에겐 아주 추천할 만 하다고 생각된다..
본 제품을 어필하고 뭘 얻어 먹는 것도 아니지만 뭐가 됐던 나와 유사한 사정에 있는 분들은 어깨빠지게 두들기지말고 이런 것 하나쯤 마련해 보시길~^^
이렇게 분리되어 나오는 걸 보는 것만으로도 그냥 힐링이다..ㅎ
금방 횡해지는 콩밭~^^
기계의 신뢰여부를 떠나 위험한 기계를 집사람에 맡겨 보는 게 내심 불안하지만~
효용감을 함께 느끼고 즐겨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해 잔소리를 섞은 애정으로 작업방법을 일러주고~ㅎ
잘하네~
수확 서리태 이만큼~
본격적인 탈곡 13시 50분경에 시작하고~
본탈곡을 거의 끝낸 시간이 16시 40분~
얼추 4시간 소요~~
기계로 했으니 이정도 해 안에 끝났지~
안그랬으면 아마 밤늦도록~ㅋ
암튼 채로 큰 이물질을 거르고~
수확량 확인~
빈 콘테이너 무게확인(3kg)
바켓 무게 포함 14kg(실중량 13kg)
이렇게 13kg를 3번(39kg)하고~
요만큼 더~
잔여 3kg, 마무리하면서 또 조금 추가 등
총 45kg 서리태를 수확했다..
그 후에도
좀 덜 마른 것들을 따로 모아 탈곡하고 정리~
그리고
덜 자라 부직포로 덮어 남겨뒀던 일부 무와 배추를 뽑고~
저녁식사는 어묵탕으로 대신하고..
내일은 또 근무해야 할 평일인 관계로 서둘러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