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은 자연속에서 자연을 즐기는 운동이다.산은 사람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고 모든 생물이
함께 살아가는 쉼터이다보니 에기치 않는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예를 들면 벌레나 뱀을 막닥뜨리는 것이다. 여름 산에서 가장 쉽게 마주치는게 모기이며 나방이나 뱀도 간간히 대할수 있다.
모기가 있는 여름에 산행을 할 경우에는 시판하는 방충 스프레이 같은 것으로 확실하게 방위책을 강구해 둬야 한다. 모기가 물렸다면 가려움을 예방하기 위해 물파스나 스테로아드
연고,카라드라민 연고,항히스타민제(위 약물들은 모든 벌레물린데 사용 가능)를 준비한다.
모기라면 가벼운 정도로 끝나지만, 말벌의 경우에는 쏘이면 쇼크 증상에 의해 죽음에 이르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말벌의 집을 발견하면 가능한 한 멀리 피해서 걸어야 한다.
만일 습격 당할 때는 손수건이나 스카프를 덮어 피부 노출을 없애고, 사라질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소동을 피우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
벌레에 물리면 즉시 물로 씻어 내고 연고를 바른다. 증상이 무거울 때는 주저하지 말고 신속하게 하산해서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뱀에 물렸을 때
뱀에 물렸을 경우에는 신속하게 압박 지혈하고 하산하여 병원으로 가야한다.독이 없는
뱀에 물렸을 경우에는 별다른 탈이 없으나 독뱀에 물렸을 경우에는 신속한 가료가 필요하다.
뱀독은 신경독이기 때문에 물린 부위를 째고 피를 빨아내도 크게 효과가 없다.오히려
혈압만 상승시킨다.
독뱀에 물렸으면 병원에서 혈청주사를 맞아야 하므로 병원에 가기전에 혈청주사에 대해 문의하는게 좋다. 개인적으로 병원에 가기보다 119를 이용하면 오히려 이런 정보를
얻기 쉽다.
혈청은 뱀독을 이용하여 얻기 때문에 물린 뱀에 대해 알고 있으면 주사를 맞기 쉽다.그러나 우리나라는 독뱀의 종류가 다양하지않아 뱀을 식별하는데 크게 문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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