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문경 여행 재밌었나요?그 여운을 뒤로한채 10월 여행에 그들의 그날 가족여러분과 같이할 또 한번의 즐거운 여행길을 기획해봅니다
강원도 오지마을 비수구미에서 아흔아홉 굽이 해산령까지 단풍놀이~!
가을날의 일탈'이라 해도 좋겠다. ㅊㅊ
오염되지 않은 청정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백패킹의 성지라 불리는 곳, 비수구미 마을!
화천의 가을은 해산령과 비수구미 계곡에 가장 먼저 찾아든다. 화천읍에서 평화의 댐으로 이어지는 460번 지방도를 타면 해산령 아흔아홉 굽이를 형형색색으로 물들인 단풍의 바다를 만날 수 있다. 인적도, 오가는 차량도 드문 구절양장의 고갯길을 오르내리는 동안 눈앞에 펼쳐지는 울긋불긋한 색채의 향연이 현란하다
해산령이 드라이브를 즐기며 여유 있게 단풍을 감상하는 코스라면, 비수구미 계곡은 두 발로 걸어야만 만날 수 있는, 그러나 흘린 땀과 수고에 빼어난 경치로 화답하는 매력적인 코스다.
계곡 하단부로는 전쟁의 아픈 상처가 있는 파로호가 있고, 인근의 평화의 댐, 비목공원, 해산전망대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간직한 곳으로 계절별로 다른 모습을 가진 강원도 답게 강원도 주말 나들이의 명분은 명품 단풍로드를 드라이빙 하며 휴대폰도 터지지 않는 오지 마을에서 별 헤는 밤을 체험하기 위해 그들의그날 가족들 길을 나섭시다.
강원도에서도 두메산골로 손꼽히는 비수구미는 깊은 산 중턱에 자리한 ‘섬’ 같은 마을이다. 마을로 향하는 길이 좁은 외길인 데다 긴 장마가 시작되면 파로호의 물이 불어, 그 험한 길마저 물에 잠기기 때문이다. 휴대폰도 인터넷도 쉽게 제 능력을 발휘하기 어려울 만큼 깊은 산중, 하지만 장마철에는 보트를 이용해야만 겨우 오갈 수 있다는 독특한 지역적 특성 덕분에 이 마을에는 자연스럽게 ‘오지’란 단어가 따라붙는다. 물어물어 찾아오는 이를 제외한다면 분명 하루 종일 고요한 침묵에 잠겨있을 마을을 운동화 끈까지 다부지게 여미고 찾는 이유는 단 하나 길고 느린 숨쉬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비수구미'란 신비로운 물이 빚은 아홉 가지 아름다운 경치'를 뜻한다.
6.5km 길이의 이곳의 트레킹 코스는 제법 걸을 줄 안다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입소문 난 명소다. 빽빽하게 우거진 숲 사이로 이어진 작은 오솔길은 불쑥 야생동물이 등장해도 하나 이상하지 않을 듯 야생의 생생함을 간직하고 있다. 실제로 이 지역은 조선시대 왕궁 건축용으로 이용하기 위해 나무를 보호하던 곳으로 지금도 휴식년제를 이용해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다행히 올해는 오래 보존된 야생숲길을 걸을 수 있다.
상세 여행일지
10월15일
06시 인천 만수6동 동사무소앞 출발
07시 사당역3번 출구
08시10분 화도lc 지방회원합류
10시30분 화천도착 해산령구비구비 돌고 비수구미 트레킹 시작
(리딩-노원박대장님)
13시 점심-비수구미 산채정식
▲ 비수구미 마을_민박표 산채비빔밥
도라지, 더덕, 고들빼기무침, 메싹 등 각종 진귀한 나물들로 차려지는 밥상은 세상 어디에서도 구경할수 없는 이곳 비수구미 마을에서 맛볼 수있는 한국의 맛, 시골밥상이다.
14시 고무보트로 이동
14시30분 평화의댐,비목공원 사진찍으며 휴식같은 관광
화천읍 동촌리 애막골 일대 6,200여 평에 조성된 평화의 댐은 북한의 수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북한강 최상류 물줄기를 막아 건립했다.
주변관광지 개발에 따라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는 여행지, 평화의 댐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단풍 역시 색이 곱 기로 유명하다.
평화의 댐에 오르면 전세계 국가의 탄피로 만들어진 대형 종이 있다. (1인 타종시 500 원 )
‘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양지 녘에 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 모를 이름 모를 비목이여’ 교과과정에도 실려 친숙한 가곡, ‘비목’은 한국전쟁 당시 묘비명 하나 쓰지 못한 채 눈을 감은 청춘들을 위한 진혼곡이다. 장교로 군복무를 했다는 작사가는 외진 수풀 사이 돌무덤과 녹슨 철모가 놓여 있는 모습에 곡을 썼는데 그 장소가 바로 비목공원이다. 두 번 다시 이 땅에 젊은 청춘들이 이름 한 줄 남기지 못한 채 사그라들지 않도록 평화와 통일에 대해 이야기해야 할 때다.
16시30분 화천읍으로 이동
17시 저녁식사-콩사랑(모듬보쌈)
18시 숙소도착후 자유시간(황토팬션)
10월16일
07시 기상
08시 아침식사-
09시 물위를 걷는 낭만 폰툰길과 산소길 자유트레킹(리딩-맘마니아님)
화천 북한강의 산소길을 한번 걷기만 하면, 누구나 그 빼어난 경치에 반하고 만다.전국 명소로 소문난 산소길은 화 천댐에서 서오지리 연꽃단지까지 북한강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다. 총 길이는 42.2㎞로 100리가 조금 넘는다. 중간 중간에 4계절 녹색휴양지 붕어섬, 연꽃단지, 전설이 깃든 미륵바위, 1944년 북한강 협곡을 막아 축조한 화천수력발전 소 등을 둘러 볼 수 있다.
산소길은 가파른 오르막이 없이 평탄한 길이다. 그리고 봄, 여름에는 초록이 떠나질않는다. 산이 푸르고, 산소길과 나란히 흐르는 북한강도 초록에 뒤덮인 산이 반사돼 초록빛을 띠고 있다.그래서 산소길은 시선이 닿는 곳마다 온통 초록빛이다. 소길의 걷기 좋은 코스는 화천읍 인근 4.5km 구간. 북한강 물길을 벗 삼아 뻗어 있어 화천의 자연을수변 코스에선 오직 화천에서만 걸어볼 수 있는 ‘폰툰’(pontoon·밑이 평평한 작은 배)다리가 있다. 나무로 만들어졌는데 총 연장 1km, 폭 2.5m 정도 되며. 중간에 배가 통과할 수 있는 아치가 있다. 제대로 만끽할 수 있고, 시원한 바람과 물소리에 걷는 내내 눈과 귀가 즐겁다.
12시 점심식사-화천어죽탕
13시 이외수 문학관으로 이동
14시 <인민군 사령부 막사><만산동계곡><비래바위>
15시 여행종료
참가인원:수도권30명,지방및 개별참여10명
회비:수도권12만원,지방및개별참여8만원
회비입금계좌:국민은행 이정헌 052301-04-201647
※선착순 참가댓글과 입금순으로 마감하는거 아시죠?
과도한 협찬은 언제든 환영하고요.......
10월여행 총기획및 진행-솔향기(010-4535-5859)
여행총무-하나(010-3935-2268)
꽃비(010-5494-9600)
여행리딩-노원박(010-5271-0616)
맘마미아
사진작가-스피노자(010-9907-7945)
자원봉사-야수,수제비,샤넬외 운영진
※10월 여행은 노원박 산행대장과 맘마니아님,
이 수고해 주시겠습니다.
준비물:등산화필 두꺼운 여벌옷,개인여행용품
※여행 일정은 당일 상황에 따라 변경,취소될수있음
정해진 시간은 꼭 지켜주십시요
본 카페는 순수한 여행 동호회로서 비영리 카페입니다
여행중일어나는 어떤사고나 사건도 전적으로 본인 책임임을 명심하시고
여행자 보험은 본인이 가입하십시요.
그 어떠한 민 형사상 책임도 운영진이나 주최측에 없음을 알립니다
과도한 음주나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언행 삼가해 주시고
아름답고 따뜻한 여행길 함께 만들어 갑시다
참석글은 본인이 달아주시고 위 글을 읽고 인지한걸로 간주합니다.
여행은 설레임입니다 밤새 잠을 설치고 정작 이른 아침은 힘들게하는 여행 자연속으로 가는것 만으로도 힐링입니다.숲으로 가면 피톤치드물가로 가면 음이온 제주 올레길을 비롯숲속 트레킹 코스는 많지만 강과 산이 접하는 최고의 힐링길 비수구미,산소길 100리 트레킹은 파로호가 처음입니다.화천 가볼만한곳의 필수 인듯합니다.
오랫만에 함께할수있다니 넘 반갑다ㅎ
아이마당님 참석합니다~
바쁘셔서 대신 댓글 답니다~~
어서오게 뒤로 3등 ㅎㅎ
30번
마당님 어서오세요ㅎ
고독한 늑대 참석대필합니다
앞으로 선착순
지방포함 두명 더 참석하시면 마감합니다
오는구나 방가방가 31번
외로운분이 고독한분 대필했네요
비수구미에서는 외롭지도 고독하지도 않을겁니다
단풍이 즐겁게 해줄거예요..ㅎㅎ
퐝 신검사 부산팀에 낑기서 갑니다~^^
어른들 게안으신갑네 ?
다행이다
많이 보고팟다네 32번
오랫만에 뵙겠네요
먼길 조심히 오세요..ㅎ
제가 어제 체육대회에서 축구하다 다쳐서 오늘병원입원해야할것같어서
화천여행이 함깨할수없을것같어요~
죄송하다는말씀드리면서 솔향기님깨
연락드리겠습니다~~
에공..입원까지 하신다니 많이 다치셨나봅니다..빠른 쾌유 바랍니다.
뭐여 입원까지 ?
많이 다친겨 ?
솔항기지기님 여행가도괜챤다해서
원위치하려구요~~약속은지켜야겠
기에 갑니다 절대로 민페키치는일은
없을거에요 ~돌팔이환자였나봐 요
ㅎㅎ 다행이네 돌팔이
날나리환자님 다행이네요~
그래도 여행가기전까지는 살금살금 움직이세요^^
많이 다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