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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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를 반대하는 집사입니다 저의 생각으로는 wcc찬성자들 특히 목회자들은
이른바 정치목사로 자신들의 위치와 영욕을 위해 신앙양심을 버리는 자들이라
지금의 종북정권에 대한 태도도 일맥상통한다 여겨집니다 그런데 wcc 를 적극 반대하는 목회자가 현종북정권(김씨주체사상신봉, 동성애법,반미친중)을 지지 할 수 있나요? 의문입니다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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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진리의 지식이 함께 하시기를 바라며 .........
우선 질문내용중에 목회자를 목사로 변경 해서 답변 하겠습니다. (이유가 있기 때문)
질문하신 한사람님께서는 WCC찬성하는 목사님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여기고 계시고, 그러므로 WCC지지하는 목사님들은 종북정권노선과 맥을 같이 하는 것은 당연한데, 문제는 긍정적으로 보았던 WCC를 반대하는 목사님들이 어떻게 현종북정권을 지지할 수 있는가? 라는 것이 질문의 요지 같습니다.
한사람님의 질문에 먼저 말씀드릴 부분은, WCC를 반대한다고 해서 그 목사님들 모두가 옳고 바른 목사님인가? 라는 의문이 선결되어야 합니다. 만약 WCC를 반대하는 목사님들이 옳고 바르다고 한다면, 옳고 그름의 기준 잣대가 WCC반대하는 것이 됩니다.
WCC를 반대하는 이것이 목사님의 옳고 바른 측도를 재는 기준잣대가 절대 될 수 없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그러므로 WCC를 반대하는 목사님이라고 해서 옳고 바른 목사님들이라고는 말 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한다면 어떤 사람이 옳고 바른 목사인가? 라는 질문이 주어지게 됩니다. 목사를 재 불수 있는 기준 잣대에 비춰서 맞아야 옳고 바른 목사라고 하겠는데, 무엇이 목사를 재 볼수 있는 기준잣대인가? 이에 대해서는 주님의 부르심을 받았느니, 소명의식이 있느니 등등 여러 관점에서 비춰 볼 수 있겠지만 삼가하고, 질문자의 시각에서 어떤 사람이 바르고 옳은 목사인지에 관한 답변이 도움이 되리라 여겨집니다.
목사는 반드시 안수라는 것을 거치게 됩니다. 여기서 안수가 무엇이냐는 이해가 있어야 겠지요.
첫째는 전가입니다.
가령 예를 들어서 홍길동이가 죄를 가진 죄인이라고 했을때 홍길동이가 어린양의 머리에 손을 얹는 안수를 합니다. 이때에 손을 얹는 안수를 통해 홍길동의 가진 죄가 어린양에게로 전의가 됩니다.(구약 시대의 예)
이와 같이 제가 목사로서 가진 것이 있습니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 대해서는 에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은 복음을 전하는 것이고, 복음을 전하여 그리스도의 사람들로 거듭난 회중, 곧 기독교회안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크게 2가지를 제가 가진 것입니다. 가진 이것을 또 다른 사람에게 전하여 주는 행위가 안수를 통해서 입니다. 나와 같은 존재가 되게 하는 것이지요.
두번째는 전적 사역을 위한 분리입니다.
안수는 전적 사역을 위한 분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여러 많은 회중이 있고 이런 저런 일들을 합니다. 안수는 그 모든 회중에게 다 하지는 않습니다. 그 회중 가운데서 부르심과 택하심을 받은 사람이 나와서 안수를 받게 되는, 이것은 전적인 사역을 위한 분리, 혹은 구분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 안수입니다.
그러므로 목사는 안수받은 사람입니다. 안수 받은 목사라고 한다면 전해 받은 것, 곧 이 세상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은 복음을 가지고 있어야 하겠고, 교회 성도님들에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까지 자라도록 하는 생명의 양식,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를 행동으로 나타내어야 합니다.
안수 받은 목사는 안수 받은 그 범주 안에서, 그 자리와 위치를 지키고 벗어나지 말고 충성해야 합니다. 이것이 어떤 목사인지 목사를 재 볼수 있는 잣대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함에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목사는 자기 마음대로 주권을 가지고 행동 할수 있는 존재가 아닙니다. 주인이 있고 주인이 맡겨준 일이 있고 이 일에 전도인으로, 종으로, 일꾼으로, 군사로 쓰임 받은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이 범주를 벗어나지 아니한, 이 잣대에 맞는 사람이 신실한 목사라고 하겠습니다.
목사는 자신을 택하시고 부르신 주인이 계시다는 것을 항상 의식해야 하고 주인이 맡기신 사역이 무엇인지 알고 있어야 하고 가지고 있어야 하고 그 본분을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런 목사님이 주께 합당한 목사라고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WCC를 반대하는 이것은 목사님의 옳고 바른지를 재 보는 기준 잣대가 아니며 될 수도 없습니다. WCC를 반대하는 목사님들이 WCC를 지지하는 목사님들 보다 더 악한 존재가 얼마든지 될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이런 경우 입니다. 제가 WCC를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런 제가 WCC를 반대하는 이것을 저의 의로 여기거나 WCC를 반대하는 이것을 기화로 삼아서 돈을 요구하거나 WCC반대하는 이것을 업적으로 여겨서 제 자신을 나타내는 경우가 되겠습니다.
이럴 경우는 WCC를 지지하는 목사님들보다 저는 더 교만한 자요 악한 자요 미련하고 우준한 자가 되고 맙니다. 광명한 거짓 천사와 거짓된 의의 군사이기에 비록 하나님과 손을 잡고 있다 하여도 저는 하나님의 벌은 면치 못하게 됩니다. WCC를 반대하는 이것을 앞세워 다른 교회 성도님들을 빼앗아 와서 내 교회를 부흥케 만드는 경우가 있다면, 이것 역시 육신의 정욕에서 비롯된 행동이기에 바른 행동이 되지 못합니다.
WCC를 반대하는 이것을 어떤 경우에도 누구도 의로 삼아서는 아니됩니다. 앞세우거나 자랑해서도 절대 아니됩니다.
눅17:7 너희 중에 뉘게 밭을 갈거나 양을 치거나 하는 종이 있어 밭에서 돌아오면 저더러 곧 와 앉아서 먹으라 할 자가 있느냐
17:8 도리어 저더러 내 먹을 것을 예비하고 띠를 띠고 나의 먹고 마시는 동안에 수종들고 너는 그 후에 먹고 마시라 하지 않겠느냐
17:9 명한 대로 하였다고 종에게 사례하겠느냐
17:10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 받은 것을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의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 할지니라
WCC를 반대하는 이것. 비극입니다. 우월로 여겨서는 아니됩니다. 그 까닭은 이렇습니다.
이스라엘의 초대왕 사울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적군에 쳐들어가서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와서 기념비를 세웁니다. 이것이 얼마나 교만한 행동이고 악한 행동이고 얼마나 미련하고 눈먼 행동이냐 하면, 하나님께서는 사울을 군사로, 도구로 삼아 죄악을 심판해서 처형하는 비극적인 상황입니다. 그런데 사울왕은 이 전쟁을 자신의 승리로 이득을 취해 자신의 의로 나타내는 기념비를 세운 것입니다.
비극적인 일임에도 불구하고 그 전쟁을 승리로 여기고 자신의 의로 삼은 사울왕은 하나님으로 부터 왕위를 폐함 당하고 만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겸손한 다윗을 왕을 세운 사례가 있기에 WCC를 반대라는 이것을 누구도 의로 여기서나 자랑으로 삼아서는 아니됩니다. WCC반대는 어두움과 빛, 거짓과 진리의 치열한 싸움입니다. 빛과 진리편에 섰다해서 용감히 나서서 싸워 이겼다 해서 자고하는 행위는 자살행위 그 자체입니다.
하나님께서 거짓을 심판하시는 WCC반대하는 일에 도구로 일꾼이며 종들로 쓰임 받는 우리 자신이 WCC반대로 어떤 이득을 취하는 행위가 없어야 합니다. WCC를 반대하는 것을 우리 자신이 의로 여기는 그 순간 우리는 WCC지지자들 보다 더더욱 악한 존재가 되고 눈 뜨고 볼 수 없는 교만하고 거만한 모습으로 변하게 되는 존재임을 알고 고개 들지 말고 잠잠하는 것이 좋겠다는 견해를 밝혀 봅니다. 간혹 성경지식이 있다하여 그렇지 못한 분들을 얏잡아 보는 경우도 있게 됨을 보게 되는데 이것 역시 자고로서 무서운 행동입니다.
사람은 무엇이든지 의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울 같은 경우 지식이 상당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사단의 가시를 그의 몸에 넣었습니다. 그가 가진 상당한 지식을 의지하여 자고하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WCC지지하는 목사님을 배격하고 WCC를 반대하는 것을 나의 의로 여긴다면 이런 우리 자신은 정말 볼품없는 모습이 됩니다. 주님 한분을 제외하고 우리는 어떤 것도 의지하거나 앞세워 나타내서는 아니됩니다. 바울은 예수님의 십자가 외에 자랑 할 것이 없다고 고백하였고 약한 것을 자랑한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자랑할 것이, 주님 외에 의지할 것이 아무것도 없는 그런 우리 자신으로 만들어 가야겠지요. 주님은 약하신 분이시고 그 약함으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임을 당 할 수 있었다는 성경 기록이 있습니다.
우리 자신에게 행위로 말미암은 의가 있고 남들 앞에 앞세워 자랑 할 것이 있다면, 이런 우리 자신은 자고하는 자가 되고 교만한 자가 되고 거만한 자가 되고 주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하지 못합니다. 자신을 드러내고 남을 정죄하다가 세월을 다 보내게 되고 말지요.
때로는 목사님들이 가운데 서서 사진찍기를 좋아하고 상석에 앉기를 좋아 합니다. 가운데 자리와 상석 자리 조차도 자신을 위한 소욕의 도구로 삼는 우리네 인생입니다. 가련합니다. WCC를 반대하는 이것도 우리의 의로 삼는다면 우리는 참으로 가련하고 초라한 존재입니다.
우리가 가진 의는 하나님의 의이고 값없는 은혜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의이기에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자랑치 못하게 하기 위하여 행위로 말미암은 의로 구원하신 것이 아니라 은혜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의로 구원하신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노라면 어떤 것도 의지하거나 앞세워 자랑해서는 아니되는 까닭을 알게 되지요. WCC를 반대하는 목사님이라 하여 WCC를 지지하는 목사님 보다 나으냐? 그렇지 않습니다. 옳다 그르다 라고 재 볼수 있는 기준 잣대가 WCC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WCC반대하는 것을 앞세워 자신을 드러내고 WCC를 지지하는 목사님들을 정죄하는 이런 행동은 미친 사람이 칼 춤을 추는 격이 되고 맙니다.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WCC를 반대하고 WCC지지하는 사람들을 잘못이라 지적하고 바른 것을 제시하는 것 까지는 무방하지만 그것을 우리 자신의 의로 여기거나 의지하게 되는 이것은 치명적인 문제입니다.
목사님은 안수 받은 자로서 안수를 통해 주어진 사역이 무엇인지 알고 가지고 있어야 하겠고 그 범주를 벗어나지 말고 지키며 그에 충성하는 존재가 되어야 하겠지요. 목사님들은 이러함에 비춰 그 자신이 안수 받았다는 의식을 항상 가져야 하겠지요. 그렇지 않게 되면 그릇된 길로 빠질 수 있는 수 많은 여지를 가진 우리네 인생입니다.
첫댓글 제가 이사를 하여 교회를 찾는데 쉽지 않아요 순복음교회를 갔는데 개척하여 40년이상 담임하신 목사님이 재정문제와 세습문제로 교회가 싸움판이라 나오게 되어 그과정에서 완전하진 않더라도 어느정도 신앙양심을 가진 정직한 목사님을 만나고 싶은데 의심부터 들고 wcc교회를 제외하고 가려니 더 어렵더라구요
마음이 심히 답답합니다
은혜와진리교회 추천해드려요.
wcc wea 동성애 탄핵 반대교단입니다.
참고하세요.
우리는 이런 질문을 해야 합니다.
누구로 부터 부르심을 받아 목사가 되었습니까?
목사의 직무가 무엇입니까?
존재 목적이 무엇입니까?
목사가 야당에 속헸습니까? 여당에 속했습니까?
대한민국으로 부터 부르심을 받았습니까? 아니면 북한으로 부터 부르심을 받았습니까?
목사가 미국에 속했습니까? 아니면 한국에 속했습니까? 그도 아니면 북한에 속했습니까?
목사가 공산주의에 속했습니까? 아니면 민주주의에 속했습니까?
위 질문에서 질문자님의 답변을 찾으시기를 바랍니다.
목사의 본분을 너무 멀리 벗어난 한국교회 대부분의 실상입니다.
WCC지지 목사님이나 WCC반대하는 교회 목사님 가릴것 없이 인본주의 사상에 빠져 버린 한국교회 대부분의 실상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보다 사람의 사상을 앞세워 이를 따라 행하고 있습니다.
질문하신 님의 경우에서 보듯이 WCC를 반대하는 목사님이 인본주의 사상에 빠져 행동하니 답답한 의구심이 들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