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타임즈 ⓒ 김정수 기자
요즘 태안군 모항항, 신진항 밤 하늘이 낮보다도 밝다. 기자가 퇴근하는 야간 에는 멋진 장관인 하늘 모습이 펼쳐진다. 어두운 밤 하늘에 그라데이션 불빛이 그림을 그린듯이 아름다운 모습을 그려낸다.
불빛이 궁금해 마치 불나방이 불을 향해 달려가듯, 불 있는 곳으로 운전대를 틀었다.
와~~!!!! 감탄사 가 저절로 흘러 나온다.
수백척이 되 보이는 선박들이 빽빽히 정박되어 있다. 선박마다 " 집어등" 켜놓고 내일 새벽일찍 항해를 준비하나 보다.
삼면이 바다인 태안반도 에 살고 있지만 이런 광경은 자주보기 힘든 광경이다.
물론 신진도 주민이나, 모항항 주변 분들은 일상 일지 모르겠으나. 그 외 태안 지역사람들도 그렇게 느낄것이다.
오징어 작업은 끝난것으로 알고 있는데 또다른 어종의 작업이 있나보다. 큰선박에서 뿜어나오는 " 그렁그렁그렁" 엔진소리는왠지 시끄럽기 보다는 웅장하고 멋있다 라는 느낌이 든다.
내일 새벽이면 동 트기전 먼 바다로 나가 사투를 벌이며 일할 선원들을 생각하면 안쓰럽기도 하지만 멋있기도 하다.
아마도 이렇게 환한 불을 밝히며 일할 시기는 그리 길지 않을것으로 보여진다.
힘찬 에너지와 삶의 활력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은 [태안 신진항!! 소원면 모항항 !! ] 을 찾아보라..
또다른 세상이 보일것이다. 밝은힘과 에너지가 넘치는 "모항항" 을 클로즈업 해본다.
제목: 태안 ... 또다른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