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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의 금계화가 만발하고 화창했던 어느 봄날.
한양 도읍지 외곽의 서정과 역사 문화가 숨 쉬는 서울둘레길 탐방!
2주 동안 마음속 짐을 내려놓고 놀멍쉬멍 걸으며
사색을 즐기는 나를 만나러 떠나는 여정이었습니다.
같은 해 한낮의 뜨거위가 막바지에 다다를 즈음.
제9기 서울둘레길 100인 원정대 출범!
예상치 않은 문자 한 통을 받고 처자만 참여시키려다 엉겹결의 동행이었으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며 훈훈한 인간미도 듬뿍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낯선 얼굴이 어느덧 친숙한 얼굴로 변해가는 만남의 정을 느끼게 되자
어김없이 아쉬움 속에 헤어질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어디서든 걷다 보면 또 만날 거로~~
건강들 하자구여~^^
(8-3코스, 북한산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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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
독서,여행,사람 만나기
***평생에 거쳐 반드시 해야하는 것
독서,여행,사람들과의 지적대화
의미있는 세상과의 충돌...
세상으로부터의 자극...
서울 둘레길 길나들이를 통해
조금 더 다른 세상을 알아가는 시간이
의미있고 소중했습니다
길에서 만난 인연
또 어느 길에서 만날지라도
소중한 시절 인연이 되길 바랍니다~^^
그간 10조의 건투와 화합을 위해 소리 없이 수고를 마다하지 않은 모해님!
늘 건강하시고 다음에 또 좋은 인연으로 뵙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