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샬렘영성훈련원 웹진 Vol 5. 2013.12.05.
관상과 일상 - 노년의 즐거움
"아 아 홀가분해져서 노년이 좋구나" 박경조 주교(한국샬렘 공동대표)...젊은날 나를 괴롭히던 집착과 여러 가지 욕망들로부터 조금씩 해방되어가는 노년의 삶은 나에게 구원의 즐거움이다. 이러한 즐거움은 내가 10년 이상 남모르게 혼자 실행해 온 관상기도의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욕망의 충족을 통해 행복을 얻으려고 했던 나의 어리석음을 정화시켜 주는 것도 관상기도의 은총이다. 무엇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존재하는 것으로부터 오는 즐거움이 있다. 그것은 하느님과 더불어 그분 앞에서 나의 전 존재를 열어드리고 그분을 기다리는 동안 나의 존재 밑바닥에서부터 올라오는 희미한 즐거움과 평안같은 것이다.
관상과 실천 - 화해의 영성
화해는 복음의 핵심어입니다. 알로이스 수사(떼제공동체 원장수사) 화해는 복음의 핵심어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인류 가족 안에서 화해와 평화의 누룩이 되도록 불림받았습니다. 역사의 몇몇 순간에 그들은 민족들 가운데 화해를 이루는 데 결정적인 방식으로 이바지했습니다. 독일에서 태어난 저는, 제2차 세계 대전 뒤에 민족들 사이, 교회들 사이에 얼마나 많은 화해의 길이 열렸고 또 그것이 독일의 통일을 어떻게 준비하고 도왔는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화해는 우리가 더강하게 되어 다른 이들(종교)에 대항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복음의 호소에 따라 인류 가족 안에서 평화를 이루는 더 나은 일꾼이 되기 위한 것입니다...
개인영성심화과정(PSDP) 참여후기
개인영성심화과정을 마치며 금미연 님 개인영성심화과정기간동안 나에게 가장 큰 변화는 기도의 자리에 좀 더 쉽게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침묵기도와 몸기도 예수기도를 배우며 나의 기도는 좀 더 다양하고 풍성해 졌다. 내 마음의 빈 공간으로 하나님을 초대하고 임재를 느끼는 시간인 침묵의 시간이 되었고, 나에게 기도의 즐거움으로 초대하는 시간이 되었다.나의 문제들을 내려놓고 내 안에 내재하시는 하나님과 지금 이 순간 내 모습 그대로 나를 개방하고 무의식에서 올라오는 사고와 감정들을 바라보고 수용하는 기도를 하게 되었다...
제럴드 메이의 '의지와 영': 2장 관상적 심리학을 위한 기초 2
황지연 소장(한국영성치유 연구소)...주도적 의지의 간섭은 순종에 대해 가장 보편적인 장애물로서 주도적 의지에 대한 이런 중독은 우리를 의식, 존재, 그리고 신비의 직접적이고, 순수한 경험에서 지속적으로 멀어지게 잡아당긴다. 그러나 때때로 주도적 의지는 그것 자체에서 나오는 불로 그 자신을 태우는 “맨 밑바닥”으로 우리를 데려간다. 거기서 우리는 순종적 의지의 가능성들을 향해 열려질 수 있다. 그 사람에게 주도적 의지가 정지되는, 값을 따질 수 없는 순간이 자연적으로 그리고 완전히 의도하지 않게 주어진다. 이 시간에, 알아채기는 모든 것을 전적인 명료함과 선명함으로 숙고하며, 삶을 향한 전반적인 태도는 적어도 일순간 변형된다. 의지와 영이 하나가 된다. 이것이 연합의 순간들이다. 때로 그것은 절정경험이라고 불리며 때로 그들은 종교적으로 보인다. 그들은 분명히 신비하다. 그리고 그들은 필연적으로 영적이다.
초대합니다.
12월 월례모임(2013년 송년모임)한 해를 보내며, 영적 여정을 함께 한 벗님들과 조촐한 나눔과 친교의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언제 : 2013년 12월 16일(월) 오후 2시 - 6시장소 : 아현감리교회내용 : 몸기도, 성찰과 나눔, 관상적성찬례, 식사와 선물나눔(집에서 잘 쓰진 않지만, 다른 이들에게 유용할 수 있는 물건들을 가져오셔서, 경매방식으로 나눕니다. 수익금은 필리핀 이재민들을 돕는 후원금으로 사용합니다) 회비 : 2 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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