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에 바르게 들려면 먼저 호흡을 가다듬는다고 했는데..
호흡을 바로 수행으로 연결시킨 것이 아나빠나[안팎 숨] 사띠[알아차림]라 하여
오로지 들숨과 날숨을 관찰하며 선정에 들어가는 수행인데
세존께서도 늘 아나빠나 사띠를 하신다고 하셨다.
그런 즉 아나빠나 사띠를 하면서 제1선.. 제2선.. 제3선.. 제 4선에 이르는 게 된다.
아나빠따 사띠는 16가지
1. 숨을 길레 들이쉬면 그리 보고, 길게 내쉬면 그리 알고,
2. 짧게 들이쉬면 쉬면 그리 보고, 짧게 들이쉬면 그리 알고,
3. 숨을 하나도 놓치지 않는다. 점점 길게 쉬도록
4. 숨을 고요히 만든다
5. 희열을 느낀다
6. 행복을 느낀다
7. 마음 작용을 보면서 숨을 쉰다.
...
867. 제이선경(第二禪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모든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만일 비구가 그와 같은 행위와 그와 같은 형태와 그와 같은 모양으로,
거친 생각이나 미세한 생각이 그치면,
안으로 깨끗하여 한결같은 마음이 되어 거친 생각과 미세한 생각 없이
선정에서 기쁨과 즐거움이 생겨[定生喜樂] 두 번째 선정을 완전히 갖추어 머물 것이다.
만일 그러한 행위와 그러한 형태와 그러한 모양조차도 기억하지 않는다면,
다음으로 저 색·수·상·행·식 등의 법에 대하여
질병과 같은 것이고 종기와 같은 것이며, 가시와 같은 것이고 살상(殺傷)과 같은 것이며,
무상하고·괴롭고·공하며·나라고 할 것이 아니라고 사유할 것이다.
그리하여 그런 법들에 대하여 싫어하고 두려워하며 방어하고 보호하는 마음을 낸다.
싫어하고 두려워하며 방어하고 보호하는 마음을 내고 나서는
감로법계(甘露法界)에서 스스로를 요익(饒益)하게 할 것이다.
이 뛰어나고 이 절묘한 것을 버려 여읨이라 하며,
모든 남은 탐애(貪愛)가 다하고 욕심이 없으며, 완전히 사라져 열반(涅槃)에 들어가느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초선에 들어 아직 외부에서 일어나는 일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지만 선정에서 생기는 기쁨에 머물지 않고 더욱 선정이 깊어지면
이제는 오직 선정에서 생기는 기쁨에 이르게 된다.
하여 마음이 안정된 기쁨에만 머문 선정이 되니 그것을 제2선정이라 한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사띠[알아차림]라 하여..
선정에 들은 것을 알아채는 것은 있어야 한다는 것.
그래야 선정에 들고.. 그리고 스스로 선정에서 나올 수 있다.
대만의 코로나19 대책을 보았다. 정리해 보면..
1. 우한에서 발생한 초기에 중국 발에서 자국 국민만 입국을 허용했다고 한다.
2. 눈에 띄는 것은 40여명 확진자와 1명이 사망했지만 사회 분위기는 차분히 정부 정책을 따르고 있다는 것.
3. 마스크도 약국을 통해서만 판매한다고..
우리보다 더 잘한 것처럼 보인다.
1. 대한민국은 대만처럼 코19 발생 초기에 중국인 입국을 허용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여 입국 시 검사 강화였고 그것이 성공적이었다.
2. 문제는 2. 부터다. 사회 분위기는 문재인 정부를 싫어하다 못해 중오하는 야당과 보수 쪽이 고의적으로 악의적인 거짓 뉴스를 퍼뜨려 사회 분위기를 공포로 조장했다는 것.
더욱 한심한 것은 이차 확산 지점인 대구 신천지 집회 참석자의 맹활약이 아닐 수 없다.
그들은 전국을 샅샅이 누비며 코19를 전해.. 3차, 4차 확산 지점을 양산하고 있다는 것이다.
3. 마스크는 돈벌이가 될 것으로 보아 악덕 상인들이 매점매석을 해 버렸다는 것.
간단히 말하면 문재인 정부는 질병관리 분부를 통해 최대한 훌륭히 대응했으나..
야비한 야당과 보수 그리고 신천지의 막가파 행동으로 지금의 어려운 형편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예상컨데 3월 중순까지 더욱 확산되다.. 중순 이후 차차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스스로 청결을 유지하며 관리해야 하는데..
뉴스에 확진자가 나온 그 시간 그 장소에 있던 자들은 코19 검사와 대처에 더욱 능동적으로 하여..
재 전파되는 것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시민 의식과 공감대를 갖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숨은 깊이 천천히 안으로 밖으로 쉬면서..
몸 관리는 조심하며..
마음은 여유를 잃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