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서 내려서 간판을 보고 깜짝 놀랐다. 홍릉불고기....청량리 홍릉갈비가 밀양에도???하고 ... 홍릉불고기집은 밀양에서 유명한 밀양맛집이었다. 파를 불고기에 넣어서 볶아주니...고소하고 느끼하지 않고,부드러운맛. 주물럭 홍릉불고기 처음에 불고기판에 나온 대패삽겹살처럼 얇게 썰어 나온 고기에 고추장 양념을 얹어서 나와서 별반 기대를 안햇었다. 홍릉불고기집 가격도 돼지고기 주물럭이 1인분에 7000원합니다. 양념도 안한채 처음엔 이렇게 생고기에 고추장을 끼얹어져 나온다. 색으로만 볼 때는 맛있을것 같지 않았다. 고기가 다 익어지고 나서 파와 양파를 넣어서 다시 볶아준다. 경상도 특유의 간이 조금 센편이라고나 할까? 조금 간이 짜서 깻잎과 마늘등 고기와 파를 더 달라고 하여 볶았더니 환상이었다. 볶아지고 나서... 한 점 집어먹고 나서 기절할뻔 했다. 대파가 들어가서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본가에서 먹던 소고기 대패삽겹살 맛과 똑같았다. 이렇게 구수한 맛까지...세상에 이런 일이... 넷이 앉아서...4인분을 다 먹고..또 2인분을 추가해서 먹고 다시 1인분을 또 추가했다. 입에 넣는 순간 사르르 금방 답이 나왔다. 깻잎은 밀양의 특작물이라고 합니다. 전국의 70%가 밀양에서 생산되어 나간다고 할 만큼 유명하다고 하네요. 세상에 이런 맛이... 먹고 또 먹고 또 먹었다. 평소에 내가 먹는 식사량을 아는 지인이 이렇게 잘 먹는 모습 처음이라고... 정말 맛있게 먹었다. 된장찌게에 밥까지 말아서... 밀양에와서 청량리 홍릉불고기를 먹어 보다니... 그것도 더 맛있게 먹었다. 외지에서 오는 고객분들께는 조금 간을 싱겁게 해 주면 정말 소문난 맛집이라고 전국적으로 유명해질듯 하다. |
출처: 한옷과 전통 문화가 숨쉬는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배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