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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풋볼뉴스(Football News) 원문보기 글쓴이: 블루문
대한민국 U-17 대표팀에 발탁된 인천 유나이티드 U-18 대건고등학교의 박명수(왼쪽), 김진야(오른쪽) 콤비 |
[UTD기자단] 인천 유나이티드 U-18 대건고등학교의 박명수(3학년·DF), 김진야(2학년·MF) 콤비가 나란히 대한민국 U-17 대표팀의 수원컵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수원시에서 개최되는 ‘2015 수원 컨티넨탈컵 국제청소년(U-17) 국가대표 축구대회(이하 2015 수원컵)’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U-17 대표팀(감독 최진철)의 25명 예비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2015 수원컵에는 대한민국 U-17 대표팀을 비롯하여 브라질, 미국, 나이지리아의 17세 이하 청소년대표팀이 참가한다. 참가팀 모두가 U-17 월드컵에 참가하는 강팀들이다.
이번 소집 명단에는 ‘화제의 인물’ 이승우와 장결희(이상 FC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유주안, 박상혁(이상 수원 매탄고), 황태현(전남 광양제철고), 이상민(울산 현대고), 이의형(제주 U-18), 김정민(광주 금호고), 유승민(전북 영생고) 등 K리그 주니어가 대거 이름을 올렸다.
그 가운데 올 시즌 K리그 주니어 A조에서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인천 대건고의 중심인 박명수와 김진야 콤비 역시도 어김없이 발탁되며 ‘시민구단의 자존심’ 인천 유스의 위용을 마음껏 뽐냈다.
박명수는 올 시즌 K리그 주니어에서 6경기에 출전해 1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품격 있는 수비 능력과 뛰어난 오버래핑 실력 등을 바탕으로 올 시즌 인천 대건고의 수비 안정화에 큰 힘을 쏟고 있다.
김진야는 올 시즌 K리그 주니어에서 7경기에 나서 2득점 4도움을 기록,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 및 리그 내 공격 포인트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현재 인천 대건고의 공격 전술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U-17 대표팀은 다음달 2일(화) 13시에 파주NFC에서 소집되어 오는 6월 8일까지 약 1주간 소집 훈련을 진행한다. 이후에는 대회 참가 엔트리(23인)를 확정하여 결전의 장소인 수원 일대로 이동해 6월 10일부터 시작되는 대회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게 된다.
글-사진 = UTD기자단 유소년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