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저렴한 트랩 만들기를 올려 드렸습니다.
등검은 말벌 잘 잡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말벌트랩이 제가 만든것 10개, 오래전 구입한거 1개
총 11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중 4개는 매일 꾸준히 잘 잡히고, 나머지는 아주 조금씩 잡힙니다.
입구가 커서 잘 잡히는것은 도망을 가도 많이 잡히기에 상관이 없는데,
덜 잡히는것은 들어오고 도망가기를 반복합니다.
그래서 입구부분을 철망으로 이어 붙여서 상부와 10센티만 띠웠더니 도망가는 놈들이 많이
줄었습니다.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보통 5시 이후에 토치로 한번씩 굽는데 수요일에 비가와서 목요일 아침에 찍은 영상입니다.
유인액이 좋아서 잘 들어가면 좋겠지만, 어째 말벌보다 꿀벌들이 더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지들이 다 먹어버립니다^^;
처음 말씀 드린것 처럼 저는 유인액으로 설탕을 이용합니다.
그런데 이게 맛집으로 소문이나면 매일매일 알아서 잘 들어갑니다.
하지만 맛집 소문이 끈기면 또 안들어가기도 합니다.
그래서 설탕에다가 유인액을 조금씩 부어주어 소문을 내주는게 또한 중요하더군요.
생각해보니 이전에도 이렇게 했었는데 나이가 먹다보니 깜빡 합니다.
설탕은 갓 개봉한것보다 말라 비틀어진 설탕을 좋아 합니다.
이곳에 유인액을 뿌려주면서 홍보를 잘 하셔야합니다.
처음에는 말벌트랩 그대로 올리시면 잘 안들어가니 개봉해서 광고하시다가 많이 소문이나면
그때 트랩을 올리시면 됩니다.
이후에도 광고를 꾸준히 해주시면 맛집소문 오래 갑니다.
등검은말벌이 어마무시하게 옵니다.
작년에는 대형트랩 하나와 소형 몇개로 버텼는데,
지금은 그런 수준이 아닙니다.
매일 4개의 트랩으로 위 영상의 70%씩을 잡아서 굽는데도 끊이지를 않습니다.
그나마 트랩이 있어서 개체수를 줄일수 있어서 다행이지 심각합니다.
월동사양으로 마감을 해가는 올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좋은 정보도 감사합니다
예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