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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달 정기법회 법문자료
일 시 : 불기2565년11월 2일(화)오후2시
장 소 : 대한불교 조계종 정수사 설법전
부산개인택시 불자봉사단 정수회
❃예불문 해설❃
예불(禮佛)이란 순간순간 끊임없이 자신의 모습을 똑바로 바라보는 것,
즉 존재의 참됨을 인식하는 것을 말한다.
예배하는 이와 예배 받는 이가 온통 없어진 행위의 불가사의 속에서, 나와 남이 존재하지 않는 공간 속에서
예불이란 행위적 표현을 통해서 실체를 발견하는 것이다.
현재 우리 나라의 예경문으로 사용되고 있는 오분향은 7번의 절을 하도록 되어 있는 까닭에 칠정례(七頂禮)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칠정례는 기존에 사용되어 오던 많은 종류의 예경문을 종합해서 간략화 한 것으로서, 1955년 월운(月雲)스님에 의해 만들어 졌다.
아금청정수(我今淸淨水) 내 지금 깨끗한 물로
변위감로다(變爲甘露茶) 감로의 차를 만들어
봉헌삼보전(奉獻三寶前) 불법승 삼보께 봉헌하오니
원수애납수(願垂哀納受) 원컨대 어여삐 받아주소서
원수애납수(願垂哀納受) 원컨대 어여삐 받아주소서
원수자비애납수(願垂慈悲哀納受) 원컨대 자비로 어여삐 받아주소서
예경 의식 >
오분향례(五分香禮)
오분향례(五分香禮)란 오분법신(五分法身), 즉 부처님께 향(香)을 공양하고 예(禮)를 올리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여기서 오분법신(五分法身)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이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보살(菩薩) 및 성문(聲聞), 연각(緣覺)의 수행과정을 설명해야 하는데 여기에는 견도(見道) 및 수도(修道), 무학도(無學道)의 세 가지 수행 정도가 있게 된다.
여기서 견도(見道)라 함은 온갖 지적(智的) 미혹함에서 벗어나는 것을 말한다.
또한 수도(修道)라 함은 온갖 정(情)과 의(意)의 방편적 번뇌에서 벗어나는 것을,
그리고 무학도(無學道)란 수행을 완료하여 소승(小乘)의 아라한(阿羅漢)이거나 대승(大乘)의 부처님께서
닦으신 도의 상태에 이르는 것을 말하게 된다. (1)
이렇듯 여러 단계의 수행을 거쳐 대·소승의 무학도(無學道)의 지위에 이르는 부처님과 아라한이 갖게되는
법체(法體), 이를 오분법신(五分法身)이라 말하는 바,
이 오분법신은 계신(戒身)·정신(定身)·혜신(慧身)·
해탈신(解脫身)·해탈지견신(解脫知見身) 등 다섯 가지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게 된다.
탐심(貪心)을 여의므로서 망상을 떨쳐 계(戒)의 몸을 얻을 수 있고(戒身),
진심(瞋心)을 여의므로서 망상을 떨쳐 정(定)의 몸을 얻을 수 있고(定身),
치심(痴心)을 여의므로서 망상을 떨쳐 혜(慧)의 몸을 얻을 수 있으며(慧身),
이렇게 계·정·혜 의 3독번뇌 의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자재함을 얻으므로서 해탈(解脫)의 몸을 얻고(解脫身),
마침내는 일체 번뇌의 속박에서 벗어난 자유자재의 몸임을 스스로 알아차린(解脫智見) 부처님 내지
대아라한들(解脫知見身).해탈지견신우리는 이들 오분법신을 향(香)에 비유,
계향·정향·혜향·해탈향·해탈지견향 등 오분향(五分香)을 말하게 되는 것인 바, 이 오분법신에 향을 공양하고
예를 올림을 또한 오분향례(五分香禮)라 부르게 되는 것이다.
한편 향(香)이란 산스크리트어 gandha의 번역어로 건타(健陀)라 음역되기도 하는 바, 그 자체로서 계(戒)를
상징하기도 한 채 그 냄새를 맡거나 향을 몸에 바르면 오근(五根;眼耳鼻舌身)을 청정케 하여 무량한 공덕을
얻게 된다고 전한다.
*계향(戒香) : 계(戒)를 지킴으로 탐심(貪心)을 여의신 부처님께
(우리도 그와 같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향을 피워 올립니다.)
*정향(定香) : 마음의 안정(定)으로 진심(瞋心)을 여의신 부처님께
(우리도 그와 같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향을 피워 올립니다.)
*혜향(慧香) : 참된 지혜(慧)로써 치심(痴心)을 여의신 부처님께
(우리도 그와 같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향을 피워 올립니다.)
*해탈향(解脫香) : 삼독번뇌의 속박을 벗어나(解脫) 자유자재하신 부처님께
(우리도 그와 같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향을 피워 예배올립니다.)
*해탈지견향(解脫知見香) : 삼독번뇌의 속박을 벗어나(解脫) 스스로 자유자재하심을 알고 계신(知見) 부처님께 (우리도 그와 같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향을 피워 예배 올립니다.)
*광명운대 주변법계(光明雲臺 周遍法界) : 맑은 구름 법계에 두루하여
공양시방 무량불법승(供養十方 無量 佛·法·僧) : 시방의 무량한 불(佛) 법(法) 승(僧) 삼보님께 공양하여지기 바랍니다.
헌향진언(獻香眞言) : (부처님께 향을 올리는 진언)
『옴 바아라 도비야 훔』
『옴 바아라 도비야 훔』
『옴 바아라 도비야 훔』
*지심귀명례 삼계도사 사생자부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志心歸命禮 三界導師 四生慈父 是我本師 釋迦牟尼佛(삼계 모든 중생들의 길잡이시고 사생의 자비로운 어버이이신 우리 스승 석가모니 부처님께 목숨 바쳐 지심으로 절하옵니다.)
지심귀명례 =라고 하는 말은 지극한 마음으로 나의 목숨을 바쳐 아주 간절한 마음으로 부처님께 예경합니다
라는 뜻이 있습니다.
삼계(三界)란=모든 생명의 생사윤회의 세계를 욕계(欲界)·색계(色界),무색계(無色界) 셋으로 구분한 것을
말한다.
욕계(欲界)라=함은 식욕과 수면욕, 음욕 등의 욕심이 치성한 세계를 말하며, 욕심과 욕망이 존재하는 세계
가 바로 욕계입니다.
색계(色界)는=욕계의 음욕·식욕 등 모든 욕심을 여의었으나 물질(色) 까지는 여의지 못한 세계를 말하고 있다. 무색계(無色界)는=욕심뿐만 아니라 물질적 질애(장애)까지를 여읜 오직 정신만의 세계를 말하며,
이 세계에는 색(色)을 제외한 오직 수(受)·상(想)·행(行)·식(識)의4온(四蘊)만이 존재 하게된 다고 한다.
수,상,행,식은=인간이 삶을 해 가는 것이 수상행식이다.오관육근으로 보고 듣고 맡고 맛보고,부딪침으로
감지하여,의식으로 헤아려 행동으로 실천하며 알음으로 새기는 것을 말함이니 ,인간이 목숨을 유지하는
동안 깊이 잠든 시간을 빼고는 한순간도 멈추지 않고 함께 하는 바로 삶 그자체 라고 하겠다.
受 : 눈,귀,코,혀,몸(오근오관)으로 보고듣고 맡고 맛보고 부딪쳐 감 지 감각으로 받아 들이는 것
想 : 감각으로 받은 것을 의식으로 헤아려 분별짖는 것
行 : 행동으로 실천 하는 것
識 : 수상행으로 하여 알음으로 의식을 담아 새기는 것
도사(導師)란=우리들을 욕계,색계,무색계 삼계에서 미르바나의 세계 열반의 세계로 인도하시는 위대한 스승님
그런 의미에서 도사 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 사생이 있습니다.
사생(四生)이라=함은 모든 생명체가 태어나는 4가지 형식을 말하는 것으로서, 태생(胎生)·난생(卵生)·
습생(濕生)·화생(化生)을 들어 말할 수 있다.
태생(胎生)은 =포유류와 같이 어머니의 모태로부터 생명을 받는 삶 의 양식을 말하며, 사람을 비롯하여
4발을 가진 동물도 태로 태 어 납니다.
난생(卵生)은 =알에서부터 부화하여 생명체를 얻어 가지는 것, 알로 태어나는 것은 날아다니는 조류중생,
그리고 물고기종류 곤 충들 대체로 이런 종류 들이 난생입니다.
습생(濕生)은 =모기나 귀뚜라미와 같이 습한 곳을 의지하여 생겨나 는 것 습생은 물가에 습한곳에 가면
박테리아 같은 세균,미세 한 생명체 이런 것 들이 습생 입니다.
화생(化生)은 = 번데기나 나비가 되는 것과 같이 의탁함이 없이 몸 을 변화하여 생겨나는 삶의 양식을
말하게 된다.
천상세계 육욕천할 때 맨밑에 사왕천,도리천에는 태생이지만 그위로 올라가면 (야마천,도솔천,화랑천,
타화자재천,)에는 화생으로 태어납니다.
화생이라함은 손만 한번 잡아도 서로 한번만 웃기만 해도 그리고 포홍만 해도 태어납니다.
그래서 화생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사생자부 자비스러운 아버님 그리고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나의근본이 되는 석가모니 부처님께 지극한 마음으로 나의 몸과 목숨을 바쳐 부처님께 예경합니다.
예경문에는 부처님을 사생(四生)의 자애로운 아버지라 표현하고 있는바,
이는 부처님을 모든 생명체의 주관자로 파악한 구절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지심귀명례 시방삼세 제망찰해 상주일체 불타야중
志心歸命禮 十方三世 帝網刹海 常住一切 佛陀耶衆(온 누리 항상 계신 불보님께 목숨 바쳐 지심으로 절하옵니다.)
시방(十方)이란 수미산을 중심으로 동·서·남·북 및 (간방)동남·동북· 서남· 서북 8방에 상하(上下)를 더한 것
으로, 이는 수미산을 중심 으로 한 전체 수평 및 수직공간을 , 즉 수미산 중심의 전체 우주 를 표현하고
있는 말이라 할 수 있다.
삼세(三世)라 함은 과거·현재·미래 즉 우주적 영원성을 뜻하고 있는 것으로, 여기서는 시간적 공간적 제약에
구애받음 없이 존재하는 불·법·승 삼보의 수승함을 이야기하고 있다.
제망(帝網)이란 제석천의 그물망, 즉 인다라망(因陀羅網), Indra-j la)을 말한다. 인드라(Indra)신 즉 제석천
(帝釋天)이 머무는 도리천 내원궁 하늘을 뒤덮고 있는 그물로서, 그 그물망 코마다에는 보배 구슬들이 붙
어 있는 채 각각의 보배 구슬들은 다른 보배 구슬들의 그림자를 비춰, 하나하나의 그림자 속에 일체의
그림자가 비춰 반영이 되고 있다고 한다.
찰해(刹海)란, 이렇듯 시간적 공간적 무한성 속에, 또한 현상적으로 도 광대함을 보이고 있는 시방삼세
제석천의 그물망과 같이 많은 땅(刹)과 바다(海)에 항상 머무시는 불·법·승 삼보께 드리는 우리 의
예경(禮敬)을 비유한다.(비구 비구니 우바세 우바이 모든중생)*지심귀명례 시방삼세 제망찰해 상주일체
달마야중志心歸命禮 十方三世 帝網刹海 常住一切 達摩耶衆(온 누리에 항상 계신 법보님께 목숨 바쳐
지심으로 절하옵니다.)
*지심귀명례 대지문수사리보살 대행보현보살 대비관세음보살 대원 본존 지장보살마하살
志心歸命禮 大智文殊舍利菩薩 大行普賢菩薩 大悲觀世音菩薩 大願本尊 地藏菩薩摩詞薩(지혜 크신
문수보살, 행이 크신 보현보살, 자비 크신 관음보살, 원력 크신 지장보살, 높은 성인께 목숨 바쳐 일심으로
절하옵니다.)보살(菩薩)이란, Bodhisattva의 음역(音譯)인 보리살타의 줄인 말로 깨달은 중생, 깨닫게 하는
중생 혹은 깨우칠 중생이란 뜻이 포함되어 있다. 즉 중생은 중생이되 이미 불법의 진리를 알아, 중생으로
하여금 깨달음에 나아가도록 이끄는 중생을 우리는 보살(菩薩)이라 부른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보살은
위로는 깨달음을 구하고(上求菩提) 아래로는 중생을 교화하는(下化衆生), 이른바 대승불교의 이상적
인간상을 뜻하고 있기도 하다.보살님들의 예경을 통하여 깨달음에 이르게 될 우리 역시 이들 보살들의
원력을 본받아, 자각각타(自覺覺他) 즉 스스로 깨닫고 남 역시 깨달음에 이르도록 인도하는 상구보리
하화중생(上求菩提 下化衆生)의 정신을 본받고자 하는데 예경(禮敬)의 근본 뜻이 담겨져 있다.
4대보살
문수보살은 = 문수보살(文殊菩薩)과 보현보살(普賢菩薩)은 석가모니 부처님 양옆에 모시기도 하고 때로는 비로자나 부처님의 좌우에 모시기도 하는 보살로, 각기 지혜와 행원(行願)이라는 부처님의 두 가지 커다란 덕성을 상징하는 분입니다. 이 가운데 문수보살의 문수(文殊)라는 이름은 본래 인도 산스끄리 뜨어를 소리나는 대로 옮긴 말 문수사리(文殊師利)를 줄인 것으 로, 달리 만수실리(曼殊室利)라고도 하고 묘길상(妙吉祥) 또는 묘 덕(妙德) 이라 번역하기도 합니다. 여러 대승경전에 두루 등장하기 도 하며 주로 부처님의 지혜를 대변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분으 로, 비교적 초기에 속하 경전에서부터 등장하고 있는 까닭에 본래 대승불교가 성립할 당시의 실제 인물에서 유래된 분이 아닌가 하 는 견해도 있습니다. 아무튼 이와같은 문수보살을 사찰에 모실 때 는 손에 칼을 들고 있거나 사자를 타고 있는 형상을 한 경우가 많 은데, 이것은 번뇌를 단호하게 끊어버리는 칼이나, 용맹과 위엄의 상징인 사자를 통해 지혜의 준엄한 성격을 암시한 것이라 보여집 니다.
보현보살은=사람들의 수명을 연장시켜 준다고 하여 보현연명보살 이라고 한다.(普賢延命普薩)한편 보현보살은 달리 변길(遍吉)이란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는 분인데, 주로 깨달음과 중생구제를 향한 실천행의 의지 즉, 행원(行願)을 상징하는 보살입니다. 그러므로 문수보살이 사자를 타고 있는데 비해 보현보살은 흰 코끼리를 탄 경우가 많은 것도 행원이란 성격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 다. 말하자면 묵묵하게 그러나 꾸준히 한 길을 가는 코끼리를 통 해서 보살도 실천의 올바른 자세를 일깨우는 것으로, 이와 같은 보현보살의 뛰어난 실천력은 특히 『화엄경』 「보원행원품」의 구절들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그러므로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은 지혜 와 실천이라는 두 가지 이상을 통해 대승보살도 의 영원한 귀감 이 되고 있습니다.
관세음보살=자비 와 사랑을 상징한다.줄여서 관음보살 이라고도 한다
관세음보살님은 그 상징은 자비요 자비라고 하는 것은 남을 적극적으로 도와주며,즐겁게 해 주는 것을
자비라고 합니다.
지장보살은=지장보살은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신후 미륵 부처님이 오시기 전까지 모든 중생들을
구제 해주는 분이 지장보 살님 이십니다. 이 지장보살이 우리 중생을 구제하고 구원을 한 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장보살은 육환장을 들고 있습니다.
육환장은=무엇을 표시하냐 하면 (지옥,아귀,축생,아수라,인간,천상) 그래서 천상도 6가지가 있는데 가장밑
에 (사왕천,그리고 도리천,야 마천, 도솔천,화락천,타화자재천)이래서 실질적으로 11개의 모든중 생을
구제하는 지장보살 그중에도 특히 지옥에 뜰어져 있는 지옥 중생을 구제하는 원력을 가지고 계신다.
지장왕보살,(대성 일로왕보살)이라고도 하는데 이말은 그 부분에 대 하여는 최고의 으뜸이라고 하는 뜻입니다.
(또한 지장보살은 노천보살 이라고도 한다.)
*지심귀명례=영산당시 수불부촉 십대제자 십육성 오백성 독수성 내 지 천이백 제대아라안 무량자비성중
志心歸命禮 靈山當時 受佛咐囑 十大弟子 十六聖 五百聖 獨修聖 乃至 千二百 諸大阿羅漢 無量慈悲聖衆
(영산회상에서 부처님의 부촉을 받으신 모든 거룩한 제자분들께 목 숨 바쳐 지심으로 절하옵니다.) (영축산)
수불부촉(咐囑)이란 과거 부처님께서는 언제나 설법 후에 어떤 특 정인을 가리켜 그 법(경전)이 후대에 널리 유포되기를 청하셨는바, 이를 우리는 '부촉한다'라는 표현을 써서 설명할 수 있는 것 이다.10대제자는 부처님 생존시 부처님께서 남기신 법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가려 뽑은 10인의 제자들을 가리키고 있는 바, 부처님 제세 시에 언제나 부처님을 가까이 모시며 섬겨왔던 부처님 제자 중의 제자라 말할 수 있다
①지혜제일 사리불존자=부처님의 제일 큰 제자로서 사리자(舍利子) 라고도 하는데, <반야심경>과 <법화경>의 주인공으로 지혜가 무 궁하여 모든 의혹을 푸는데 있어서 그를 따를 자가 없었다고 합 니다.
②신통제일 목견련존자=목련존자(目連尊子)라고도 하는데, 신통을 얻은후 지옥에서 고통받고 있는 어머니
를 천도했다는 지극한 효 도의 이야기는 너무나 유명합니다.
❃사리불과 목건련은 석가모니 부처님 보다 먼저 입멸했기 때문에 교단의 우두머리는 다음의 마하가섭에게
돌아갔습니다.
③두타제일 마하대가섭=두타라고 하는 말은 검소하다,검약하다,
아주 자기 생활을 검소하게 하는 것을 두타제일이라고 합니다.
④해공제일 수보리존자=해공이라고 하는 것은 대승불교에서 공(空) 을 완벽하게 깨우친 사람을 뜻하는
해공 공(空)사상을 가장 잘 이행하고 실천한분을 해공제일 수보리라고 합니다. 금강경에 주 인공이 바로
해공제일 수보리입니다.
(세존과 수보리의 대화 형식으로 이루어진 금강경)
(반야심경은 사리자 와 관새음보살의 질문 과 대화내용)
⑤설법제일 부루나존자=부루나는 부처님의 법을 광설(廣說)하여 의 리(義理)를 분별하는데 가장 수승한
분으로, 수로나국의 사람들이 포악 하다는 말을 듣고 부처님의 허락을 받아 그곳에 가 오백 명 의 우바
새를 설법하고 오백 개의 사원을 세우고 그곳에서 열반에 들었다고 전해집니다.
⑥논의제일 가전연존자=논의라고 하는 것은 토론,대화,모든 사람들 과 잘 의논하여 일처리를 가장 잘한
분이 가전연 존자 입니다.
⑦천안제일 아나율존자=원래천안제일 아나율은 두눈을 잃었어요,
부처님께서 설법을 하시는데 잠이와서 졸았는데 그때 부처님께 서 보시고 아나율에게 꾸중을 하셨는데
그때부터 잠을 자지않고 수행을 계속 하시다가 눈이 멀어 버렸는데 눈은 멀었지만 심안 (마음의눈)이열려서
멀리 있는 것도 잘 볼수 있다고 하여 천안 제일 아나율이라고 합니다.
⑧지계제일 우바리존자=우바리는 석가족의 왕실 이발사였습니다.천 민 출신이라 출가를 망설였으나 부처님께
서 그의 출가를 허락 하 였습니다. 출가후에는 계율을 잘 지켜 율장의 제일조로 추앙받았 다고 합니다.
⑨밀행제일 라훌라존자=라훌라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아들로서 계율 을 깨뜨리지 않고 교리 를 익히는데 나태
하지 않으며, 부처님 곁 에 있으면 다른 제자들이 오해를 하실 것 같아 몰래 선행에 앞장 섰다고 합니다.
⑩다문제일 아난다존자=아난다는 부처님을 가장 오래 모시고 설법 을 가장 많이 들었습니다. 부처님의 이모인
마하파사파제가 출가 할 수 있도록 부처님께 간청을 드려 허락을 받았습니다. 또 제일 결집 때 부처님께 들
은 가 르침을 외워내어 경전을 결집할도록 한 일 등은 유명합니다. 선종 에서는 제이조로 추앙받고 있는 분
입니다.
십육성(十六聖) -《대아라한 난제밀다라 소설 법주기(大阿羅漢難提密多羅所說法住記)》에 부처님께서는 열반
에 이르를 즈음 16명의 아라한과 아울러 그들의 권속들에게 무상법(無上法)의 진리를 부촉(咐囑)하셨는 바,
그들 아라한들은 불법의 멸함을 막고 호지하여 이후 미륵불께서 이 세상에 출현하실 때까지 모든 중생들의
복전(福田)이 되어질 것이다 라는 것이다. 우리 나라에서 독성(獨聖) 또는 나반존자(那般尊者)라 불린 채
공경의 대상이 되어지고 있는 빈두루파라타(賓頭盧頗羅墮,)를 비롯하여 16명의 아라한을 말한다.
(10)오백성(五百聖) - 500명의 아라한에 대해서는 몇 가지 설이 전해지고 있 다.《법화경(法華經) 500제자 수
기품》에 기록된 500명의 제자들, 이후 세
상에 깨달음을 얻어 부처가 되어질 것이라 석가모니 부처님의 수기(受記)를 받은 500명의 제자를 우리는
500명의 아라한이라 불러 말하게 되는 것이다.한편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신 바로 그 해에 부처님 상수제자
마하가섭(摩訶迦葉)은 왕사성(王舍城) 칠엽굴(七葉窟)에서 깨달음에 이른 500명의 아라한들을 소집하여 부
처님께서 남기신 말씀을 모은 최초의 경전결집을 행하였던 바, 당시 그곳 왕사성 칠엽굴에 모여 경전결집에
참여한 이들을 500명의 아라한이라 불러 말하게 된다.
독수성(獨修聖) - 독각(獨覺) 또는 연각(緣覺)이라 불리기도 하는 바, 산스크리트어 의 음역(音譯)으로 발랄예
가불타라 불리기도 한다. 타인의 가르침을 듣지 않고 자기 스스로의 힘으로 깨달음에 이르러 벽지불(?支佛)
또는 독각(獨覺)이라 불리며, 12인연의 이치를 깨달아 모든 번뇌에서 벗어났다는 까닭에 이를 연각(緣覺)이
라 말하기도 한다.천이백 제대아라한(千二百 諸大阿羅漢) -《과거현재인과경(過去現在因果經)》의 구절을
인용하면 "야사(耶舍) 장자 아들의 친구 50인과 우루빈가 가섭과 그의 제자 500인, 나제 가섭과 그의 제자 ' 250인, 가야 가섭과 그 의 제자 250인, 사리불과 그의 동료 100인, 목건련과 그의 동료 100인을 합한 것을
말한다. 이 1,250인은 먼저 외도를 섬겼으나 뒤에 부처님의 교화를 받아 증과(證果)를 얻었다. 이들은 부처
님의 은혜를 느껴 법회 때마다 항상 따라다니며 떠나지 않았으므로, 모든 경의 첫머리에 대중을 열거하는데
흔히 1,250인이 나온다.
(11)《법화경》설법처에서는 이들 1,250명의 대아라한들 역시 부처님의 수기(受記)를 얻은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1) 무량無量 인도에서 생겨난 수의 단위로 무량無量 또는 무량대수(無量大數) 라 하는데 이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엄청 크다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10의 68승에 해당한다. 무량은 화엄경에도 나오기 때문 에 보통은 무
량대수를 붙여 쓴다. 그 수는 불가사의의 만 배. 무 한대와는 달리 무량대수는 하나의 단위기 때문에 어쨌든
셀수는 있다.
2) 자비慈悲 자비慈悲란 자기 이외의 사람들을 고뇌에서 자유롭게 해주는 것으 로써
자(慈)란 = 적극적으로 상대방에게 이익과 안락을 보태주는 것이고,
비(悲)란 = 고통받는 사람의 불이익과 괴로움을 덜어주는 것입니다.
따라서 자비심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불교인의 기본적인 마음자 세로, 이 세상의 다른 것들과 어울려 공존하
지 않으면 안된다는 연기설의 원리이며, 자신의 보다 나은 생활을 원한다면 먼저 다 른 사람을 행복하게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자리이타(自利利他)의 마음으로 다른 생명체에게 자애롭게 대하여 행복으로 이끌어 내 는
것이라 합니다.
3) 성중聖衆 성중이란 성인聖人 또는 성자聖者들의 무리를 말하는 것으로, 성 인 (聖人) 또는 성자(聖者)는 무
루혜(無漏慧)를 일부라도 성취한 사람을 말하며, 그렇지 못한 사람을 범부(凡夫)라고 한다. 이 기 준은 부파
불교와 대승불교 모두에서 인정하는 기준이다.
(12)
아라한(阿羅漢,은 응공(應供)·응(應)·살적(殺賊)·불생(不生)·무생(無生)·응진(應眞)·진인(眞人) 등으로
번역되어진다.
소승(小乘)불교에서 최고의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른 성자를 칭하는 말로서,
대승(大乘)불교에서도 깨달음의 궁극적 단계에 이르른 성자를 아라한 (阿羅漢)이라 불러, 부처님 역시
아라한 중의 한 분으로서 섬기는 경우가 있었다. 아라한을 칭하는 번역어로서 응(應) 또는 응공(應供)이란
그들의 높은 수행 정도로 인해 중생들의 공양(供)에 마땅히 응할(應) 수 있는 이들임을 뜻한다. 또한 살적
(殺賊)이란 모든 번뇌의 적(賊)을 죽여 없애 버렸다(殺)는 뜻으로, 그러한 그들은 열반의 세계에 들어 또다
시 태어남을 겪지 않으리니, 그러한 까닭에 불생(不生)이며 무생(無生)이란 용어로서 아라한을 달리 칭하기
도 하였던 것이다. 그러한 아라한들은 우주 세계의 모든 진리(眞)를 터득한 이들(人)로서, 그들을 진인
(眞人) 또는 응진(應眞)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절에 있는 많은 전각(殿閣) 중 응진전(應眞殿)이라 함은 이들
아라한들을 모셔두는 건물을 뜻하게 된다.
부처님께서 열반에 드시기 전에 나한들을 모아놓고 내가 열반에 들면 그대들은 열반에 들지 말고 말세중생
들을 위하여 큰 복전이 되고 의지처가 되라고 부처님께서는 유원을 남깁니다.
이것을 불입열반(不入涅槃)이라고 합니다.
❃부처님을 따르던 제자는 수없이 많았지만 그 중에서도 열 명의 빼어난 수제자에 대해서는 우리가 잘 이해
하고 있어야 합니다.
*지심귀명례 서건동진 급아해동 역대 전등 제대조사 천하종사 일체 미진수 제대선지식
志心歸明禮 西乾東震 及我海東 歷代 傳燈 諸大祖師 天下宗師 一切微塵數 諸大善知識
(13)(부처님의 뒤를 이어 진리를 깨치사, 이세상의 마음의 등불을 환희 밝히신 선지식 스님들과 바른
스승께, 목숨 바쳐 지심으로 절하옵니다.)
서건은 = 인도 서천축국 이라고 합니다.
동진은 = 중국인데 왜 동진이라고 하는가 하면 인도의 동쪽에 있다 고 해서 동진 이라고 합니다
급아해동은 = 우리나라를 말합니다.
우리나라를 왜 해동이라고 하 느냐하면 중국으로 볼 때 바다 동쪽에 있다고 해서 해동이 라고 한다.
그래서 원효대사가 발심수행장을 쓰고 그 밑에 해동사문 원효 술
우리나라 (원효스님이 저술한 것 이리는 뜻입니다.)
*지심귀명례 시방삼세 제망찰해 상주일체 승가야중
志心歸命禮 十方三世 帝網刹海 常住一切 僧伽耶衆
(온 누리에 항상 계신 승보님께 목숨 바쳐 지심으로 절하옵니다.)
*유원 무진삼보 대자대비 수아정례 명훈가피력 원공법계제중생 자타일시성불도
唯願 無盡三寶 大慈大悲 受我頂禮 冥熏加被力 願共法界諸衆生 自他一時成佛道
(바라옵나니 다함없는 삼보님이여, 대자대비로 저의 절을 받으시옵고, 그윽한 가피의 힘 내리시어 온 누리
모든 중생이 한 날 한 때에, 부처님의 위없는 도를 이루어지이다.).
정례(頂禮)는 = 자신의 머리를 부처님의 발아래 대고 손으로 받드 는 자세를 취하여 절을 하는 최상의 예법이다.
가피(加被)는 = ‘모든 부처님이 자비심으로 중생에게 베풀어 보호하 는 것’을 가리킨다.
또 그 가피의 힘을 가피력이라 한다.
가피에는 = 현훈가피(顯熏加被)와 명훈가피(冥熏加被)가 있다.
(14)[그윽할 명(冥.) 스며들 훈(熏.) 베풀 가(加.) 은혜 입을 피(被)]
현훈가피는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인데, 불보살이 출현하시어 설법을 듣거나, 약을 구해 받거나, 치료를 받아 몸이 낫거나, 위험한 길의 인도를 받거나, 꿈에 예시를 받는 등을 체험하는 것이다.
명훈가피는 = 눈으로 볼 수는 없지만 사유함이 그윽한 가운데 힘을 얻거나, 환희심을 느끼는 등을 말 한다.
“법계의 모든 중생들과 함께, 다 같이 아미타 부처님의 대원의 바다에 들어가 미래세가 다하도 록 중생을 제도하고나와 남이 일시에 불도 이루기를 원하옵니다.”
오늘 불자봉사단 정수회 11월달 정기법회에 동참 하신 인연 공덕으로 법우님들의 가정에 불,보살님들의 가피가 가득 하셔서 세세생생 건강하시고 얼마남지 않은 신축년에는 하시고자 하는 일 모두 성취 하시길 축원 올립니다.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불기 : 2565(2021)년 11월 2일 (화)요일
부산 개인택시 불자봉사단 정수회 지도법사 (法玄)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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