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가실성당에서 팔공산 속
천주교 대구교구 한티 순교성지까지
이어진
한국판 산티아고 성지순례길을 소개합니다
2016년 조성된 한티 가는 길은 연장 45.6km이며
약 9km 정도의 '돌아보는 길', '비우는 길', '뉘우치는 길', '용서의 길', '사랑의 길' 5개의 구간으로 이어진다
가실 성당은 1923년 프랑스 신부의 설계로
경북에서 제일 먼저 지은 성당이며
한티 성지는 팔공산 깊은 산중이라 임진왜란 때는 피난지였고
1801년 신유박해 때 천주교 신자들이 피해들어온 곳이다
가산 성당 신부님 말씀으로는 서울 분당 거주 노인이 800km가 되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2번이나 완주하고
한티 가는 길을 한번 걸어보고는 무려 8번이나 완주하고 나서
산티아고 보다는 한티아고가 훨씬 좋다고 했다고 한다
참고로 구간마다 스탬프를 찍어가면 기념품도 준답니다
저는 1구간을 다 못 마쳤는데 꼭 완주 해보렵니다
많은 것을 뒤돌아보게 하는 멋진 순례길 한티아고 강추합니다
첫댓글 1구간에 대한 설명과 사진 감사합니다.
처음 걸으시는 분들에게 정보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울러 1구간 완주의 꿈도 이루시길 바랍니다.
좋은 하루 되셔요.
수고 하셨습니다 저는 완주 했지만 또 생각나고 걸어보고 싶은 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