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갈까나? 동선을 보니 서귀포 중앙로타리 게하에서 출발하여 20분간 버스를 타면 위미리 수국길이 나온다.
6월이 수국이 피는 시기인데다 친구가 수국을 좋아해서 한번 가보라고해서 갔다.
휴대폰 네비를 켜보니 목적지에 도착했다고 하는데 아무리 눈에 불을켜고 보아도 수국이 보이지 않는다.
느낌이 요상해?
헤매다가 보니 수국 몇송이가 눈에 보인다.
이것을 볼려구 오지는 않았는데?
이리자리 헤매다가 차로 지나가는 현지주민에게 물어보니 바닷가로 나가보라한다.
바닷가로 가도 수국 한송이 보이지 않는다.
알바를 하다가 아까 처음에갔던 수국이 몇송이 피어있는 곳으로 갔더니 나처람 헤매는 사람들이 있다.
다들 못찾고 포기하고 가는데 의지의 한국인 한샘은 끝내 포기 안한다.
결국 인근의 카페에 가서 물어보니?
헐! 제기랄!
수국이 아직 안 피었다한다.
더구나 시에서 수국을 차창에서 보는 사람들때문 안전문제로 수국을 짤라냈다니 이리 볼폼이 없다는것을 비로써 알았다.
작년에는 5월에 피웠고 볼만했단다.
허탈 자체!
그러나 어쩌란 말이냐?
마음을 접고 다음 행선지로.
**바쁜일이 생겨 사정상 오늘은 위미리수국길 까지만.
시간날때 큰엉해변부터 다음에 올림.
제주에서 갑자기 어디 갈때가 생겨서 .ㅋ!
카페 게시글
제주도여행
2018.6.10.한샘의 바람따라! 구름따라! 제주 위미리수국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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