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윙을 장착하게 된건,,,
천안에서 서식하고 있을때...아파트 입구에 있는 천안모탑점 윤사장님 의 권유로 ...
연비와 출력을 르망 과 에스 페로,, 뉴 프린스 까지...
그리곤 IMF가 터지고,, 분사가 된 회사를 떠나 타향(어차피 천안도 고향이 아니었지만..)전남 광양까지 내려오게 되었고
플랜트와 제철관련 업무의 기술개발과 영업으로 천방지축 다니기를 십여면... 모탑은 정말 까마득히 있었던 상태 였다.
인터넷을 검색하던중 엔진튜닝,, 흡기스크루다 등 등. ..오래돈안 잊었던 모탑이란 단어가 생각이 났다..
어..내가 이걸 왜 잊고 있었을까..아주 젊었을때 즐겨 사용하였고 10년여를 잊고 있었다.
그리고..
가까운 장착점이 있어서 장착을 하였는데... 느낌이 달랐다.
예전의 그 모탑의 느낌이 줄었다..거의 중저속 에서 부터 고속 RED-ZONE 까지 커버 했던 예전의 모탑이
아니 었다.
그래도 흐뭇했다.. 포항 이나 대구 등 출장을 하루 이틀 오고 가고 나니...의구심이 들어만 갔다.
일정 RPM 대에 이르면 엔진의 스와핑 현상이 나타난다...
더 이상 엔진이 속도를 붙이질 못한다. 소음은 증가하고 쉬~익 쉭,,,
그래 결국 일정 영역이상이 필요치 않으니 고속구간은 버리는 거야.
탄력운전과 버퍼가 필요한 엑셀신공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페달을 일정하게 버핑을 하면 엔진내 공기를 쑤서 넎는거지...
결국 마산 그 어딘가에 있다고 있던걸로 들은 황제구 사장님을 찾기로 했다.
인터넷을 뒤져서...전화하고,,어쩌고 저쩌고,.
존재 여부만 확인 만 하러 갔었다.. 흡기 매니 폴드에 있는 레이저 가공품과 접힌 날개각과는
사뭇 다른 각도를 가진 아이비 윙을 장착했다..
그리고 흡기나 배기, 연소실의 청소를 통해 문제가 될 만 한 것을 제거 해 나갔고, 출력과 유지를 위한 접지 까지.
나중에는 냉각수를 모탑의 이누겔을 주입하여 엔진 워터 자켓의 냉각라인 까지 튜닝 하게 되었더만..
예전의 버핑과 악셀 신공을 발휘하면,,속도가 계속 올라간다.
ㅎㅎ 이건 순전히 아이비 윙의 능력이 아닌 나의 악셀신공 이렸다.
하지만 덕분에 브레이크 라이닝과 타이어가 아주 난장이다.
1만 5천 KM에 라이닝을 갈고, GT-650 인가 굳이어 내마모성 좋다는 타이어도 4개월만에 1만5천 KM를 지나면서
1/2로 줄었다. 1년도 못타고 타이어를 교체 할 판이다.
아이비 윙의 적용패턴이 잘 세팅 된 듯하다.
이제 내구성인데..한번 점검을 해야 하겟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