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섬분재공원
전남 신안군 압해도에 천사섬분재공원이 있습니다. 근처에 천사대교가 있지요.
12월부터 50여일 동안 아기동백꽃 축제를 한다고 합니다. 동백꽃이 1만 그루나 된다고 하네요.
12월에 붉게 핀 동백꽃도 좋고 군데군데 배치되어 있는 조각상들도 눈길을 끕니다.
2층으로 된 온실에는 다양한 분재를 만날 수 있고 온실 근처에 있는 아담한 한옥 건물인 최병철분재기념관에는 분재 관련 다양한 자료를 볼 수 있습니다.
근처의 저녁노을미술관도 수많은 동백 그림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미술관 입구에 걸려 있는 전시회 안내 현수막에 있는 눈덮힌 동백은 그림임에도 사진인 듯한 착각이 들더군요. 미술관 안에 있는 북카페도 매우 정감이 가는 곳입니다. 북카페에서 한 잔의 차를 마시며 바라보는 눈 앞의 바다 풍경도 절경입니다. 바다를 멋있게 볼 수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공원이 적당히 넓어 산산한 바람 속에서 동백꽃 핀 길을 여유롭게 걸을 수 있어 좋습니다.
사진을 별로 찍지 않아 다른 분이 올린 내용을 추가합니다.
천사섬분재공원 안내 자료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letsgoshinan&logNo=221734420612
첫댓글 정말 멋있는 뷰가 있는 북카페는 오늘 가장 맘에 드는 장소였어요. 덕분에 좋은 장소 다녀왔네요
다행입니다!
각자가 취향이 달라서 추천 하기가 조심스럽죠. 요즘의 저의 관심사는 천천히 걸을 수 있는 장소가 있는가의 여부입니다.
그런 면에서는 남해 노량대교 근처에 있는 <이순신순국공원>도 좋고 박원숙씨가 운영하는 카페도 있는 <원예예술촌>도 아기자기한 풍경이었습니다. 옆에 독일마을도 있지요.
추운 겨울에 빨간 동백꽃을 보니 새롭고 예쁘네요.
지금은 숙제를 마치고 편한 마음으로 여행을 할 수있어
행복할것 같아요.
하루하루 알차게 보내시는 모습 보기 좋네요~~~
여행기간중에 날씨도 좋아서 다행이었어요. 남도지방은 온통 동백꽃 속에서 사는 느낌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