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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하수오 사진]
[겨울철에 볼수 있는 적하수오 모습]
[여름철의 적하수오 모습]
[겨울철 적하수오 모습]
[적하수오 잎과 줄기]
○ 적하수오
꽃 : 적하수오: 희다. 백하수오: 누른 풀색
열매: 적하수오: 타원모양, 3개의 모가 났다. 백하수오: 바늘모양의 튀는 열매
뿌리: 적하수오: 붉다. 백하수오: 희다.
[동약모양] 실북모양 또는 불규칙한 덩어리, 길이 6~15cm, 너비는 3~8cm이고 겉면은 붉은 밤색 또는 진한 붉은색, 쭈그러져 고르지 못하고 길이로 또는 가로 주름무늬. 질은 비교적 무겁고 가루가 인다. 옆으로 자름면은 연붉은 밤색 또는 연 누른 밤색, 4~8개의 가락지무늬가 있다. 칡뿌리 냄새가 나고 맛은 쓰고 떫다.
[품질] 크고 굳고 무거우며 겉면이 붉은 밤색이고 자름 면에 알락 무늬가 있는 것이 좋다.
[성분] 안트라키논 유도체인 크리소판산, 에모딘, 레인이 있으며 이밖에 레시틴, 탄닌이 있다.
[맞음증] 신경쇠약, 당뇨병, 구루병에 쓴다.
[쓰는 법] 10~20g을 물에 달여 하루 3번 나누어 먹는다.
과 명: 마디풀과, 북한은 여뀌과
생약명 : 하수오(何首烏), 적하수오(赤何首烏)
속 명: 하수오, 붉은조롱, 수오등, 수오, 적하수오
분포지 : 비탈진 풀숲, 길가, 산비탈의 바위 틈, 관목숲 속
개화기 : 10월 꽃 색 : 자잘한 흰색꽃 결실기 : 11월
열 매: 수과(瘦果)는 타원형이고 3모서리가 있으며 길이는 2~3.5밀리로 흑색이고 광택이 있다.
높 이: 길게 자라는 여러해살이 덩굴풀
줄 기: 잎은 백하수오는 마주나지만 적하수오는 어긋나고, 잎자루가 있고 난상
심장형이고 밑 부분이 심장저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뿌 리: 뿌리가 땅속으로 뻗으면서 항아리 같은 덩이뿌리가 형성된다.
채취시기: 자란지 3~4년 넘었을 때 겨울, 봄, 가을에 파낸다.
가공법 : 큰 것은 절반으로 쪼개거나 두꺼운 조각으로 잘라 햇볕에 말리거나 불에 쪼이거나 삶은 다음 햇볕에 말린다.
약 효: 강정, 강장, 간과 신을 보하고 피와 정을 보하며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함,
머리카락이 검게 하고, 대변을 통하고 헌데를 낫게 함, 일반허약자, 혈허증, 신허로 허리, 무릎 맥이 없는데, 허리아픔, 가슴 두근거림, 불면증, 신경쇠약, 학질, 당뇨병, 구루병, 변비, 연주창, 헌데, 치질, 풍을 제거, 눈앞이 아찔한데, 허리와 무릎 아픈데, 연약, 근골산통, 유정, 대량의 자궁 출혈, 붕루대하, 만성 학질, 만성설사, 만성간염, 옹종, 나력, 장풍 등.
적, 백하수오를 넣고 머리털을 검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한성호씨가 쓴 <식품비방>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머리털을 검게 하는 흑발환(黑髮丸) 만드는 법
봄철 갓 나온 뽕나무잎 600g말린 것과 검은깨를 3번 쪄서 말린 것 300g, 적하수오 600g, 백하수오(껍질 한겹 벗긴 것) 600g 검은콩 300g과 함께 3번 찌고 검은콩을 꺼낸 뒤 나머지를 말려서 여기에 백복령 300g을 쪄서 말린 것, 상기 뽕나무잎, 검은깨, 적 백하수오를 모두 넣고 가루를 만들어 뜨거운 꿀로 개어 매일 3차례 식후마다 따끈할 물로 50~70알씩 장복하면 흑발뿐 아니라 남자 양기를 보강하고 여자는 냉증, 대하 및 미용에 대해 그 효능이야 말로 이루 말할 수 없다.
백하수오는 진정작용이 있고 적하수오는 혈당량을 정상보다 낮추며, 적하수오 뿌리에 있는 레시틴(lecithin)은 심장근육을 흥분시키는데 피로한 심장근육일수록 흥분작용이 세다.
레시틴(lecithin)은 신경조직 특히 뇌 등골을 이루는 주요성분인 동시에 혈액과 그 밖에 세포막의 조성 원료가 되며 강심작용이 있고, 적하수오 뿌리는 장의 윤동 운동을 빠르게 하며 누구림 작용을 나타내며 그 밖에 항생작용도 있다.
또한 하수오 덩굴은 사마귀를 떼는데, 노인들의 동맥경화, 고혈압, 어지럼증과 눈앞이 아찔한 것 등을 치료하며, 오래된 적하수오의 뿌리는 큰 것은 항아리만한 뿌리가 땅속에 있어서 적하수오를 캘 때 신묘막측하고 희열감을 느낀다.
하지만 산삼보다 희귀해서 야생적하수오를 본 사람은 거의 없고 대부분 어림잡아 추측할 뿐이며 일부 식물도감의 사진도 박주가리나 백하수오를 사진으로 잘못 올려놓고 있다.
하수오는 특히 산삼보다 더 희귀한 야생 적하수오는 사람을 늙지 않도록 오래 살게 하는 약초의 황제로 사람이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백하수오 사진]
☼하수오의 효능
1. 하수오(河首乌)는
하수오는 중국 당나라시대에 불로장수(不老长寿)약으로서 널리 이용되었던 전설적인 약이다.
[何首乌]란 이름은 옛날 춘추시대 하공(何公)이란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흰머리 때문에 고민했는데, 주위의 권유로 이것을 먹었더니 하(何)의 머리(首)가 까마 귀(乌)처럼 까맣게 되었다는 것이 유래가 되어 이후로는 하수오라 했고, 특히 머리카락을 검게 하는 영약으로 알려져 내려 왔다.
옛부터 인삼, 구기자와 함께 강정의 3대 약초로, 人蔘首乌精(인삼과 하수오를 4:6의 비율)을 끓여 먹으면 식욕부진, 신경쇠약, 건망증을 없애고, 장기간 복용하면 근육이 튼튼하고, 혈색이 좋아지고, 머리카락이 검어지며, 노화를 방지한다.
하수오는 자연식이라기보다는 한약재로 주위에서 구할 수 있지만 복용전 한의사의 처방을 받으면 더 좋다.
※약초에 얽힌 전설
하수오는 옛부터 산삼과 견줄만한 영약(靈藥)으로, 하수오를 먹고 신선이 되어 하늘로 올라갔다거나 수백년 살았다거나, 하수오가 산삼처럼 소년의 모습으로 둔갑하기도 한다는 얘기가 여럿 전해 온다.
첫번째 이야기 옛날, 중국의 어느 남쪽지방에 하전아(何田兒)라는 사람이 살았다. 그는 몸이 몹시 허약하여 58살이 되도록 장가도 못 들고 혼자 살았는데 어느날 집 뒤에 있는 작은 산에 올라갔다가 이상한 두개의 넝쿨식물이 서로 엉켜 마치 사랑을 나누는 것처럼 보여서 흥미를 느끼고 그 뿌리를 캐어 집으로 돌아와서 친구들한테 보였으나 아무도 무엇인지를 알지 못했다.
그는 뿌리를 옆에 두고 누웠다가 깜박 잠이 들었는데 꿈속에 홀연히 머리칼과 수염이 눈처럼 하얀 노인이 나타나 "전아! 전아!"라고 그를 불렀다. 그는 대답하려 했지만 말이 나오지 않아 우물쭈물하는 사이에 노인이 "네가 오늘 산에서 캔 뿌리는 신선이 주는 선약(仙藥)이니 정성스럽게 먹도록 하여라."라고 했는데 하전아가 꿈에서 깨니 한밤중이어서 이상한 꿈이다 생각하고, 다시 잠이 들었는데 날이 밝을 때까지 같은 꿈을 세 번이나 꾸어서 예사 꿈이 아니라고 생각한 그는 그 뿌리를 돌절구에 찧어 가루 내어 하루 세번, 밥먹기 전에 먹었다. 한달쯤 먹고 나니 몸에 기운이 나고 머리도 맑아져서 다시 산에 올라가 그 넝쿨의 뿌리를 많이 캐서 가루로 만들어 두고 1년을 먹었더니 허약하던 몸이 쇳덩어리처럼 단단해지고 기운도 세어졌다. 나이는 60살이 다됐지만 머리카락이 까맣게 되고 얼굴이 젊은이 같이 바뀌어 보는 사람마다 이상하게 생각했다. 그는 60살에 아내를 맞이하여 아들을 낳고 아들 이름을 연수라고 지었다. 연수가 건강하게 자라 어른이 되었을 때 하전아는 아들에게 자신이 먹은 신기한 약초뿌리에 대해 말해 주었다. 그들 세식구는 산에 올라가 그 넝쿨식물 뿌리를 캐서 말려 가루내어 두고 날마다 열심히 먹었더니 아들 연수는 백살이 되어도 머리카락이 검은빛이었고 아버지는 1백60살까지 살았다. 연수가 1백 30살이 되어도 머리칼이 까맣다고 하여 사람들은 그를 하수오(何首烏)라 불렀다. 그의 성이 하씨이고 머리칼이 까마귀같이 까맣다는 뜻이다. 그 뒤부터 사람들은 이들이 먹던 약초 뿌리를 하수오라 부르게 되었다.
두번째 이야기, 옛날 경상도 어느깊은 산골에 오래사는 노인이 있었는데 아무도 그 노인의 나이가 얼마인지 몰랐다. 얼굴은 잘익은 대추처럼 붉고 귀와 눈이 젊은이보다 밝으며 살결도 옥처럼 깨끗했다. 어느날 산골에 풍수한명이 찾아왔는데 이 사람은 풍수지리에 달통하여 땅속에 무슨 보물이 있는지, 어떤 곳에 묘를 쓰면 자손이 복 받는지를 귀신같이 아는 사람이었다. 이 풍수가 오래 사는 노인집 앞을 지나다가 노인의 집안에 뭔가 큰 보물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집안에 들어가 보니 찢어지게 가난하여 보물 같은 것은 있을 것 같지 않고 찌그러진 침상위에 목침 하나만 덩그렇게 놓여 있을 뿐이었다. 그런데 목침을 자세히 보니 마치 사람의 모습과 흡사했다. 풍수는 이 목침에 무슨 비밀이 있을 것 같았다. 풍수는 노인한테 물었다. "어르신네, 무엇 때문에 저렇게 딱딱한 목침을 베고 주무십니까? 배겨서 불편하지 않으십니까?" "아니오. 이제는 습관이 돼서 괜찮소." "어르신네 저 목침이 어디서 났습니까? 사용하신 지는 오래 되었습니까?" "오래전 산에 나무하러 같다가 눈에 띄어 아무 생각 없이 가져와 베개로 삼은 것이라서 얼마나 됐는지 기억이 안 나오." 풍수쟁이는 마음속으로 매우 기뻤다.
그 목침이 보통 나무토막이 아니라 1천년 묵은 하수오라는 걸 눈치챈 것이다. 그 노인은 그것을 베고 자기 때문에 오래살고 정력이 왕성했던 것이다. "노인장, 연세도 많으신 데 저렇게 딱딱한 목침을 베고 주무셔야 되겠습니까? 제가 내일 가볍고 푹신푹신한 베개를 하나 갖다 드리리다." 그런일이 있은 뒤 며칠이 지나도 마을 사람들 눈에 노인이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집에 가 보았더니 노인은 이미 죽어 있고 노인의 침대머리에 푹신한 베개 하나와 은전 몇닢이 놓여 있을 뿐이었다.
세 번째 이야기, 옛날 어느 낡은 절간에 한 노승과 17-18살쯤 되는 상좌승이 살았다. 노승은 얼굴빛이 항상 붉은 대춧빛이고 기력이 왕성하여 신선처럼 보였다. 의술이 뛰어나 온갖 약초로 신도들의 병을 고쳐주곤 해서 사방에서 환자들이 많이 모여들었다. 상좌승은 노승의 의술을 몹시 배우고 싶었지만 노승은 늘 환자가 오면 상좌승한테 심부름 시키거나 밖에 나가 있게 하고 환자를 치료했다. 약초를 채취하러 갈때도 상좌를 멀리 탁발을 보내거나 심부름 보낸 다음 혼자 다녀오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상좌는 노승을 졸라 마침내 함께 약초 채취하러 가는데 성공했지만 노승은 상좌더러 멀리서 따라오게 하고 혼자 앞에서 약초를 채취했다. 혼자 뒤떨어진 상좌는 노승이 약초 캔 흔적을 따라가면서 나름대로 노승이 주로 캐는 약초가 어떤 것인 어림짐작으로 눈치 챌 수 있었다. 노승이 열심히 찾는 약초는 잎을 뜯으면 흰 즙이 나오는 덩굴의 뿌리로 그 덩굴의 뿌리가 좋은 약초라는 걸 안 상좌는 다음날부터 상좌혼자 산에 가서 그 약초를 캤다. 그것을 노승 몰래 환자들에게 주었더니 병이 잘 나았다. 그러나 상좌는 그 약초이름이 무언지도 몰랐다. 얼마 지나지 않아 노승보다 동자승이 병을 더 잘 고친다는 소문이 나서 노승보다 오히려 동자승한테 찾아오는 환자가 많아졌다. 이것을 알게 된 노승은 환자가 찾아오는 낮에는 아예 동좌승을 먼 마을이나 이웃절간에 보내고 혼자 환자들을 치료했는데, 어느날 상좌가 약초 캐러 혼자 산에 갔다가 노승이 주로 캐는 흰즙 나오는 약초를 하나 캤는데 뿌리가 얼마나 큰지 마치 나무토막 같았고, 상좌는 그 뿌리를 가져와 벽장 안에 감추어 두었다. 며칠 뒤 동자승은 노승이 어떻게 환자를 치료하는지 궁금하여 멀리 탁발나가는 척하고 절간을 나와 뒷산에 있는 나무에 올라 몸을 숨기고 노승이 무엇을 하는지 살폈다. 상좌가 나간 것을 확인한 노승은 마루에 화로를 들고 나오더니 불을 지피더니 큰 그릇을 올리고 물을 끓였다. 물이 끓기 시작하자 노승은 상좌가 벽장에 넣어둔 나무토막 같은 큰 약초뿌리를 들고 나와 혼잣말을 했다. "드디어 오늘에야 천년묵은 하수오를 먹을 수 있게 되었다. 상좌 녀석이 오기 전에 어서 정성 들여 달여서 먹어야지." 노승이 약초뿌리를 넣고 달이자 황홀한 향기가 사방에 진동했다. 나무 위에 있는 상좌는 그 향기만 맡아도 몸이 공중에 붕 떠오르는 것 같았다. 약이 다 끓자 노승은 약물을 대접에 따라 마셨다. 그랬더니 노승의 몸이 공중으로 둥실둥실 떠올라 하늘로 올라가는 것이 아닌가. 상좌는 깜짝 놀랐다. 눈앞에서 일어나는 사실을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다. 그제야 그 약이 신선이 되어 하늘로 올라가게 하는 것인 줄 알게 된 상좌는 재빨리 나무에서 내려가 공중으로 올라가는 노승을 보고 소리를 질렀다. "스님, 혼자 가시면 나는 어떻게 합니까? 그건 제가 캔 약초가 아닙니까! 저도 같이 가요!" 상좌는 펄쩍 뛰어 공중에 떠있는 노승의 장삼자락을 붙잡았다. 그러나 장삼자락이 쭉 찢어지면서 노승은 하늘로 올라가 버려서 보이지 않게 되었다. 찢어진 옷자락 한 조각만을 남기고 신선이 되어 하늘로 올라가 버린 것이다. 상좌는 땅을 치며 아쉬워하다가 노승이 먹다가 남긴 약그릇 속을 들여다보았다. 국물은 다 마셔 버렸고 찌꺼기만 약간 남아 있을 뿐이었다. "할 수 없지. 이거라도 먹어야지." 상좌는 찌꺼기를 남김없이 먹었다. 그 맛과 향이 몹시 황홀하였다. 그런데 약 찌꺼기를 먹고 나자 기분이 날아갈 듯 상쾌해지고 몸이 공중으로 둥실둥실 떠오르는 것이었다. "이야! 나도 신선이 되는가 보다." 상좌는 아랫마을에서 상서로운 빛과 황홀한 향기를 맡고 찾아온 마을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둥실둥실 떠서 하늘로 올라가서 다시는 나타나지 않았다.
2. 하수오의 영양성분
1)레시친, 옥시메칠안트라퀴논, 지방, 탄닌 등이 함유
레시친은 특히 내분비선을 자극해 젊음을 보존하는 분비물을 생성하므로 레시친의 보급으로 결혼생활의 행복과 젊은 정력을 회복할 수 있다.
또한 레시친은 모든 성장발육과 동화작용을 촉진하는 동시에 우리 신체의 가장 중요영양소이며, 체내에서 꼭 필요로 하는 필수지방산의 원천이기도 하다.
하수오의 강정, 강장작용은 레시친의 역할임을 보여준다.
2) 중국의 대표적인 强壮, 强精药
何首乌는 중국에서 强壮, 强精药의 대표적인 것으로 足의 厥阴, 少阴의 약이며, 흰것은 气分에, 붉은 것은 血分에 들어간다.
肾과肝을 도우고, 筋骨을 튼튼히 하며, 머리카락을 검게 한다.
滋补의 良药 이다」고 기록하고 있다. 强壮․强精, 补血, 泻下药으로서 精血의 부족, 腰膝의 疼痛, 遗精, 带下, 白毛 등에 사용한다.
3. 하수오와 탈모
탈모증예방 및 머리카락을 돋우고, 머리카락을 나게 하는 대표적인 약재로, 머리카락에 좋은 이유는 최근에 거의 모든 생약재가 과학적으로 성분이 밝혀지고, 효능들도 속속 밝혀지는데 하수오 역시 예외가 아니다. 하수오에는 모든 생체가 에너지원을 얻는데 필수적인 산소를 전달하는 물질이 게르마늄이라는 원소인데, 이 게르마늄을 하수오가 다량 함유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몸전체에 산소가 유효적절히 공급되어지면 실제로 몸의 기능이 최상의 상태가 된다. 또한 산소의 원활한 공급을 받고 있는 인체조직은 암 발생위험도 적다고 한다.
임상적으로 말기의 암 환자에게 마지막으로 게르마늄 요법을 쓰는데, 현저한 효과를 보고 있으며 하수오는 이러한 게르마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인체의 저항력뿐만 아니라, 산소 보급으로 말미암아 모근(毛根)을 검게 하는 인자를 자극시켜 준다고 의학계에서는 보고 있다.
한방에서는 간장과 신장기능이 약하거나 기혈(气血)이 부족하면 모발이 약해지고 누렇게 된다고 본다.
신장의 기(气)를 돋우고 근골을 튼튼하게 해주면서 탈모증예방 및 머리카락을 돋우고, 머리카락을 나게 하는 대표적인 한약은 하수오(河首乌). 머리카락을 윤택하게 하고 까맣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4. 하수오의 효능
1)인삼, 구기자와 함께 3대 명약
신장기능을 튼튼히 하여 정력을 높이고 머리카락을 검게 하며 병 없이 오래 살게 하는 약초로 이름이 높다. 간장기능을 좋게 하여 피곤함을 없애고, 살결을 곱게 하며,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하고, 심장을 튼튼하게 하여 신경쇠약이나 불면증 같은 데에도 효과가 있다.
2)원기회복과 장수약재
동의보감(东医宝鑑)에서“원기회복에 좋아 오랫동안 먹으면 흰머리가 검게 되고 백삼십 살까지 장수 한다.”고 할 정도로 그 효능이 뛰어나다.
3)빈혈, 신경쇠약, 만성질환 등을 치료
순환기계통 질병이나 혈액순환 장애로 피가 정체되어 뭉친 것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어 빈혈, 신경쇠약, 만성질환 등을 치료할 때 많이 사용한다. 이 밖에 노화로 인해 몸이 약해졌을 때, 팔 다리에 힘이 빠지면서 무력해지고 머리카락이 하얗게 변할 때도 효과적이다.
4)신장과 간의 기능강화
동의보감에서는 모발은 신장의 기능에 영향을 받으며, 혈액의 영양상태를 나타낸다고 했다.
두피의 혈액상태가 좋으면 모발이 윤택하고 그 반대현상이면 탈모가 된다.
하수오가 주로 효과를 내는 것은 간목과 신수의 강화다. 신수가 약해 생기는 탈모에 잘 듣고, 간 기능을 항진시켜 피로를 적게 하고 피부를 윤택하게 한다.
5) [본초비요]에는 피로와 출혈을 동반한 치질, 등창 등을 치료
맛은 쓰면서도 달다. 간과 신장을 보하고 피를 맑게 하며 정력을 더해주어 잉태를 한다. 풍을 제거하고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며 털을 검게 한다.」이러한 효능 때문에 피로와 출혈을 동반한 치질, 등창 등을 치료할 수가 있다.
6)강심작용, 동맥경화증과 변비예방
사람의 중추신경 속에 많이 분포하는 레시틴이라는 성분이 있어 강심작용으로 심장의 쇠약을 방지하며,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며,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시켜 변비를 제거한다.
7)조혈, 순환작용 촉진
조혈과 순환작용을 촉진시켜 신경통, 고지혈증에 효과가 있고 빈혈과 불면증, 대하증을 치료한다.
8)인삼대용품
인삼이 맞지 않는 사람에게는 인삼대용으로 쓰이기도 하고, 각종 성인병에 대추와 은행을 함께 쓰면 하수오의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
5. 하수오의 활용방법
1) 하수오환
하수오와 검은깨를 5분의 1정도 섞어 분말로 만든 다음 찹쌀, 물엿, 꿀에 버무려 환약으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 하수오에 구기자나 토사자 등의 약재를 넣어 먹으면 효과가 있다. 이밖에 흰머리를 줄이는 한약으로는 숙지황이나 건지황, 황연 등이 있다. 식품으로는 오이, 산딸기, 검은깨, 들깨, 호두, 뽕나무 열매(오디)가 좋다.
2)하수오차
체력이 약해져서 머리카락이 부서지면서 비듬이 생길 때는 하수오차를 마시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하수오와 다시마 각 20g에 물 300ml를 넣고 반으로 줄 때까지 끓인 뒤 여기에 검은콩, 검은깨, 호두 각 10g를 프라이팬에 볶아 가루낸 뒤 섞어서 꿀을 적당량 넣고 보관합니다. 한 번에 1큰 술씩 하루에 세 번 공복에 복용하면 된다.
☽ 하수오가루 이용(하수오가루 차)
(1)따뜻한 물 한잔에 하수오 가루 2-3T스픈(분량은 구미에 따라 가감한다)정도 넣고 잘 저어서 먹으면 되고, 기호에 따라 꿀이나 황설탕, 죽염을 가미하여 드실 수 있으며 얼음을 칵테일하면 냉하수오 차를 즐길 수 있으며, 그냥 한숟갈씩 입에 넣어 물로 삼켜 먹는다.
(2)어린이는 성인량의 1/2 야쿠르트, 우유, 요플레 등에 타 먹이면 잘 먹는다.
(3)밀가루 요리시: 수제미, 칼국수 요리시 계량컵으로 밀가루 1컵당 3T스픈(분량은 구미에 따라 가감한다)정도 넣고 반죽하면 별미의 요리를 즐길 수 있고, 부침할 때 사용해도 좋다.
(4)백숙, 국, 찌개류 등 끓일 때 조금 넣어 먹으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5)미숫가루나 생식에 넣어 먹으면 좋다.(칡가루, 솔잎가루, 청국장가루 등과 함께 생식으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6)주스에 타서 마셔도 좋다.
(7)가루를 꿀에 재워 한 달 후에 조금씩 먹는다.
3)하수오주
하수오주는 자양강장․강정에 특효 할 뿐 아니라 병후 회복, 노인성 무기력 증에 회춘과 활력을 주는 효과가 있으며 상습적인 변비에도 매우 좋은 약술이다.
하수오 술은 몇 년을 보존해도 맛, 향기, 효과가 변함이 없고, 하루 30~40cc를 두 번 나누어 식전․식후, 혹은 취침 전에 마시는 것이 좋다.
㉮하수오술 만들기
(1)적하수오와 백하수오를 300g, 소주1.8리터의 비율이 적당하다.
(2)하수오는 뜨물에 깨끗이 씻어 찐 다음 말려서 곱게 빻아 용기에 넣는다.
(3)소주를 붓고 밀봉하여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4)숙성까지는 약 4개월 걸리며, 이때의 술 빛깔은 엷은 호박색이다.
(5)이쯤에 하수오를 건져 체에 밭쳐 주둥이가 좁은 병으로 옮긴다.
(6)하수오를 생약으로 사용하면 풀 냄새 비슷한 냄새가나고, 시일도 많이 걸리므로 될 수 있으므로 잘 말린 하수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생하수오 술 담그기
하수오를 거피한 후 30도짜리 소주에 담가 짧게는 3개월 길게는 3년 정도 후에 개봉하여 마시면 술맛이 일품이다,
4)하수오 콩국수
재료: 국수4인분(생면), 콩국400ml, 우유400ml, 하수오 가루40g, 인삼가루1 작은술, 녹차소금, 얼음약간
고명: 오이나. 당근 입에 있는 것을 사용
만드는 법:
㉮콩국과 우유, 얼음과 하수오와 인삼가루를 넣어 믹서에 갈다(콩국물 만드는 법)
1)국산 콩을 1-3시간정도 불린 후 잘 세척해 삶는다.
2)콩을 삶을 때 메주 삶듯 하면 안 되고 콩이 부르르하면 불을 꺼야한다. 너무 익으면 콩국이 구수한 게 아니고 텁텁해진다.
3)잘 익었으면 물에 헹구어 주세요.
콩껍질을 비비면서 씻는다.(콩껍질을 제거) 그래야 먹을 때 부드럽다.
㉯고명으로 당근을 곱게 채 썰어 준비하고,생면을 뜨거운 물에 삶아 내어 빠른 시간에 얼음물에서 헹군다.
㉰그릇에 국수를 1인분씩 담고 만들어 놓은 콩국물을 붓고, 당근 채를 올려준 후 녹차소금과 함께 완성한다.
5)하수오 표고버섯전
재료 : 표고버섯5개, 계란3개, 하수오가루 2ts, 소금약간
* 하수오 : 맛은 단맛, 쓴맛, 떫은맛을 지녔으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다.
* 표고 :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다.
㉮표고버섯을 깨끗하게 손질한다. 촉촉한 표고버섯을 뽀송뽀송하게 물기를 빼주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놓는다.
㉯준비되어있는 계란과 하수오 가루를 넣고 적당히 젓는다.
준비된 계란에 썰어 놓은 표고버섯을 넣는다.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팬이 달구어지면 먹기 좋은 크기로 구워낸다.
※흰머리를 검게하거나 탈모방지목적으로 하수오를 응용하면 하수오에 표고버섯을 첨가하는 대신 검은콩, 구기자, 호두 등을 혼합하여 약선을 만들면 훨씬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6) 탈모예방에 좋은 하수오 요리 4가지
㉮ 검정콩 드링크
준비물: 검정콩 2작은술, 하수오 2작은술, 귤껍질 1작은술, 물 2컵, 벌꿀 약간
만드는 방법
-검정콩은 물에 살짝 씻어 먼지를 없앤 후 깨끗한 물에 하룻밤을 담가둔다.
-담가둔 검정콩과 그물, 하수오, 귤껍질을 냄비에 넣고 약한 불에 달이되, 물이 끓게 되면 다시 5분쯤 더 달인다.
-컵에 달여진 여기에 벌꿀을 타서 먹는다.
㉯하수오와 구기자 드링크
하수오를 사용하여 쉽게만들수 있고, 모발을 가꾸는데 가장 좋은 음료다.
준비물 : 하수오 1큰술, 구기자 1큰술
만드는 방법
-하수오를 물 3컵에 하룻밤 담가둔다.
-구기자를 넣고 냄비에서 약 30분 달인다.
-즙을 그대로 마시든지 여기에 벌꿀을 타서 마셔도 된다.
㉰하수오 죽
하수오의 특유한 냄새를 특수한 재법에 의하여 없애고 죽이나 드링크로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준비물 : 하수오 5g, 쌀 1컵, 물 10컵, 소금 약간
만드는 방법
-큰 냄비에 하수오와 쌀을 넣고 거기에 물을 붓는다.
-강한 불에 끓여 끓기 시작하면 눗지 않도록 가볍게 젓는다.
불을 약하게 하여 1시간반 내지 2시간을 끓인다. 수분이 없어지면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불을 끈다.
㉱하수오와 검정깨죽
하수오에 검정깨를 더한 죽으로, 검정깨는 모발의 윤기를 더하고 흰머리에도 효과적인 식품이다.
하수오와 죽을 쓰면 고소하기 때문에 먹기도 좋고 부드러워 많이 먹을 수 있다. 효과도 복합적이어서 더 많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준비물(1인분) : 하수오 15g, 검정깨소금 15g, 물 3컵, 벌꿀 약간
만드는 방법
-하수오를 물에 하룻밤 담가둔다.
-담가둔 하수오를 냄비에 넣고 물을 부어 30분쯤 끓인다.
-위의 끓는 물만 다른 냄비에 붓고 검정깨 소금을 더하여 끓인다.
-벌꿀을 합쳐서 단맛을 내고 그릇에 담아 먹는다.
7)하수오 밥
-생 백하수오를 밥할 때 떡국 썰듯 썰어 세 조각쯤 넣고 밥 해먹으면 향과 밥맛이 찰 져서 찹쌀밥을 먹는 느낌이 드는데 밥맛이 일품이다.
-또 다른 밥해 먹는 방법은 말린 하수오를 갈아 가루를 한스푼쯤 넣어 밥 해먹어도 되고, 생하수오를 세조각쯤 넣어도 된다.
8)하수오를 다른 약재와 섞어서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
(1)숙지황, 하수오, 오디를 각각 12g을 물에 달여 하루 세 번 나누어 먹거나 또는 보드랍게 가루 내어 한번에 4g씩 하루 세 번 식사 전에 먹어준다.
(2)하수오 25g, 생지황 50g를 물로 달여서 차처럼 수시로 마시되 한 첩을 3~5일 간 먹어준다. 이렇게 3~4개월 간 먹어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설사나 기침나면 잠시 중지해야 한다. 하수오를 먹는 동안 마늘, 파, 무, 돼지피, 양피를 금한다.
(3)백하수오 15g, 우슬 10g, 복령 15g, 토사자 15g, 구기자 10g, 여정실 10g을 물로 달여 하루에 두 번 먹는다.
맛은 쓰고 달고 떫으며 성질은 따스하며 간과 심장, 신장에 작용, 빈혈성 어지럼증, 머리 세는 것, 유정, 대하, 오랜 설사, 종기, 만성 간염, 치질, 등을 다스리며 간과 신장의 허약으로 인한 요통과 무릎이 시리고 아픈 것에도 효과가 있다.
(4)참깨와 하수오, 구기자를 같은 양으로 섞어 가루 내어 꿀로 반죽한 다음 10g 크기의 환으로 만들어 1회 1~2알씩, 1일 2~3회 공복에 따뜻한 물로 복용하면 새치나 탈모 등에 대단한 효과가 있다.
5)증상에 따른 하수오 복용법
하수오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약초로 하수오 한가지만으로도 정성들이면 훌륭한 약을 만들 수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난 야생 하수오를 써야 효과가 제대로 난다.
(1)노화방지, 정력 감퇴, 빈혈, 만성변비
야생 하수오 말린 것 다섯 근(3㎏)을 구해 잘게 썰어서 쥐눈이콩 삶은 물에 하룻밤 담갔다가 꺼내어 떡 찌듯이 푹 찐 후, 그늘에 말려 좋은 청주에 하룻밤 담갔다가 다시 쪄서 말린다. 이 같은 과정을 아홉 번 반복하면 하수오가 마치 불투명한 유리처럼 되는데, 이것을 가루 내어 하루 세 번 빈속에 한 숟가락씩 더운물로 먹으면, 노화방지, 정력 감퇴, 빈혈, 만성변비, 성기능쇠약, 흰 머리를 검게 하는데,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게 하는데, 체력을 튼튼하게 하는데 효험이 크다.
(2)허약체질, 노인, 병후 조리
조선 세종때 펴낸 세계 최대 의학백과사전인『의방유취』에 허약체질이나 노인, 또는 앓고 난 사람에게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장수하는 처방으로 다음과 같은 것이 있는데, 하수오 세근(1.8㎏)을 쌀뜨물에 하룻밤 동안 담가 두었다가 잘게 썰어 쇠무릎지기 잘게 썬 것 600g, 쥐눈이콩 1.5g와 함께 시루에 쪄서 말리기를 세 번 거듭한 후, 하수오, 쇠무릎지기를 가루 내어 찐 대추 살로 반죽해서 0.3g쯤의 무게로 알약을 만들어서 한번에 30알씩 먹는다.
(3) 관절염
류머티스성 관절염, 퇴행성관절염으로 허리와 무릎이 아파 잘 걷지 못할 때 하수오, 쇠무릎지기 각 600g를 좋은 술 1.8ℓ에 7일 동안 담갔다가 햇볕에 말려 절구에 찧어 가루낸 것을 대추 살로 반죽하여 0.3g무게로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30~50알씩 빈속에 먹는다.
(4)신경쇠약, 불면증, 건망증, 가슴 두근거림
하수오는 불면증, 건망증, 가슴이 두근거리는데 등에도 효과가 높은데, 잠을 잘 이루지 못하고 꿈이 많으며 머리가 어질어질하고 기억력이 희미할 때에 하수오와 오미자, 꿀을 함께 쓴다. 한방에서는 신장기능이 약하거나 기혈(气血)이 부족하면 모발이 약해지고 누렇게 된다고 본다.
신장의 기(气)를 돋우고 머리카락을 나게 하는 대표적인 한약은 하수오(河首乌). 머리카락을 윤택하게 하고 까많게 만드는 효과가 있는데, 본초학(本草学)을 보면 하수오는 “기를 더하고 근육과 뼈를 굳게 하고 정력을 더해주며 머리를 검게 하고 얼굴을 아름답게 하며 부인의 산후증과 대하증을 다스린다.”고 한다.
(5)간염
적하수오 뿌리 4~6g를 (1회분) 하루 2~3회씩 1주일 정도 끓여 먹는다.
(6)빈혈
백하수오 뿌리 6~8g를 1회분으로 달여 하루 2~3회씩 5~6일 복용.
(7)머리칼을 검게
㉮하수오, 구기자 각 100g씩을 1.5ℓ소주에 담가 3개월 후 다음 하루에 1잔씩 마신다.
㉯하수오 150g, 검은콩 250g, 은행 30개, 검은깨 100g를 볶아 가루 내어 매일 아침식후에 30g씩 먹는다.
㉰하수오 15g를 차로 만들어 매일 마신다.
㉱하수오 30g, 달걀흰자, 현미 10g, 파와 생강, 소금 등으로 죽을 쑤어 매일 간식이나 주식으로 먹는다.
(8)팔다리가 아플 때
하수오를 검은콩을 달인 물에 담갔다가 쪄서 말리기를 3번한 다음 가루낸 뒤 쌀풀로 작은 콩알만 한 환을 지어 1회에 20알 혹은 30알씩 하루에 3번 따뜻한 물로 빈속에 먹는다.
(9)뼈가 약한 것과 풍으로 허리와 무릎이 아플 때
하수오 600g, 쇠무릅 300g에 검은콩 3되를 짓찧어 말려 가루내서 대추 살에 버무려 벽오동 열매크기로 환을 만들어 하루 50~70알씩 먹는다.
6. 주의사항.
1)적하수오 복용전 한의사의 진찰을 받는데 좋다.(백하수오는 무방함)
체질이 마르고 소음인에게 좋으며, 태음인이 먹었을 때 열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복용량을 줄이거나 먹지 말아야하고, 만성위염이 있는 사람. 또한 변을 묽게 보거나 감기 들어 열이 있는 사람은 삼가는 것이 좋다.
2)하수오, 음식금기
-음식 금기에 관하여 한의학 문헌에는 "하수오는 파․마늘․무를 피해야 한다."고 하고, 또한, 생것, 찬 것, 기름지고 느끼한 것, 비린내 나는 것, 쉽게 소화되지 않는 것, 자극성 있는 음식 등을 피해야 한다.
-돼지고기와 닭고기는 다른 고기에 비해 기름기가 많으니 그것을 피하라는 뜻이며, 체질에 따라 복용하는 것은 무방하다.
-녹두는 본래 성질이 서늘하고 해독 작용이 있어 일반적으로 온화한 보약을 먹을 때는 그 약효를 떨어뜨리며 작용을 중화시킬 우려가 있어서 피하는 것이 좋다.
-술 특히 차가운 맥주 등은 속을 차갑게 하여 복통이나 설사를 일으키는데다가 정신까지도 흐트러뜨리므로 반드시 금해야 한다.
-백하수오는 옛날부터 산삼과 견줄만한 영약으로 알려져 있고, 하수오를 먹고 신선이 되어 하늘로 올라갔다거나 수백 년을 살았다는 얘기가 여럿 전해온다.하수오는 옛날부터 자양강장약으로 이름 높은 약초이다.
-야합(夜合), 지정(地精), 교등, 진지백(真知白), 산옹(山翁), 산정(山精) 등의 여러 이름이 있고, 우리말로는 흔히 큰조롱 또는 은조롱이라고 하며 황해도나 경상도 지방에서는 새박덩굴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우리나라 경상남북도, 전라남도, 강원도, 충청북도, 평안도, 황해도 등지의 산이나 들의 양지바른 풀밭이나 바닷가의 비탈진 곳 등에 드물게 자란다.
-하수오는 적하수오와 백하수오의 두 종류가 있는데 우리나라에 야생하는 것은 대개 백하수오이고 적하수오는 극히 드물게 발견된다. 적하수오는 대개 중국에서 많이 심어 가꾸고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와 남부지방 일부에서만 난다.
-중국 사람들은 인삼, 구기자와 함께 3대 명약으로 여기며, 예로부터 하수오는 신장기능을 튼튼하게 하여 정력을 높이고 머리카락을 검게 하며 병 없이 오래 살게 하는 약초로 이름이 높으며, 간장기능을 좋게 하여 피곤함을 없애고, 살결을 곱게 하며, 뼈와 근육을 튼튼히 하고, 심장을 튼튼하게 하여 신경쇠약이나 불면증 같은 데에도 효과가 있다.
-조혈 작용이 뛰어나 빈혈치료에도 좋고 여성의 “생리불순, 자궁염, 만성변비 등에도 두루두루 널리 쓰이며, 노인들의 기력을 돋우는 데 매우 좋은 약이다.
-신장기능을 좋게 하여 머리카락이 희어지지 않게 하고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게 하며 오래 먹으면 노화를 예방한다.
☻ 적하수오
-고구마 어린잎 같은 적하수오의 잎은 길고 뾰족하며 마디풀과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로 적하수오는 중국이원산지인데 백하수오는 중국에거의없고 우리나라만 있으니, 중국에서 3대 보약으로 꼽는 산삼, 하수오, 구기자의 하수오는 적하수오를 뜻한다.
-백하수오와 적하수오는 약성이 거의 비슷하다는 것이 밝혀지는데, 적하수오는 혈(血)에 작용하고 백하수오는 기(气)에 주로 작용하므로, 두 가지를 함께 몸 상태에 맞추어 쓰면 하수오의 효율적인 이용이 될 것이다.
-적하수오는 붉은조롱이라고도 부르는데, 고구마와 잎, 줄기, 덩이뿌리까지 사촌지간 이라 할 정도로 닮았으며, 산 꾼들 사이에 산으로 고구마(고구메) 캐러 가자는 이야기는 백하수오가 아닌 적하수오를 캐러 가자는 은어이다.
-백하수오는 겨울에 지상부 줄기가 말라죽지만 적하수오의 밑동줄기는 살아서 겨울을 나고, 백하수오는 박주가리 씨방보다 가늘고 긴 씨방으로도 찾을 수 있지만 적하수오 씨방은 잘 보이지도 않아 붉은 줄기로 찾는데, 군락지는 그 부근이 온통 붉게 보인다. 녹슨 굵은 철사를 마구 얽어 놓았다고나 할까? 씨방에는 날개가 3개 붙어 있다.
-잎은 어린 고구마 잎을 닮았고, 백하수오 잎에 비해 얇고 연해서 야들 거리고, 덩굴은 시계방향으로 감고 줄기는 적색이다.
-백하수오는 잎이 마주나지만(对生) 적하수오는 어긋(互生)나며, 백하수오는 북부지방의 고산지대에도 나지만 적하수오는 겨울에 땅이 얼지 않는 따듯한 곳에 많이 나는데, 남부지방과 남부의 섬 지역에 주로 분포하고, 어떤 경우 민가의 바로 뒷산이나 길옆에서도 발견된다.
-산비탈 돌산의나무부근,비탈진 풀숲, 산비탈 바위틈, 하늘이 터진 잡목 숲의 풀밭 등에서 자생하는데 고산의 능선 등지에서 자라는 백하수오에 비해 성장이 빨라 개당 6~7kg의 대형도 있고 드물게 15kg이상 나가는 것도 발견된다.
-옛날에는 대형 군락에서 100kg을 넘게 채취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현재 자생지 파괴로 산삼 보기보다도 더 어려워졌고, 일부만 산삼처럼 비밀리에 구광자리로 은밀히 관리하며 채취하며, 간혹 자생지를 발견하면 이미 한차례 휩쓸고 지나갔지만, 요행히 남아있는 경우가 있기도 한데 산 꾼들 사이에서는 "이삭줍기"라는 은어로 통하며, 요즈음은 이삭줍기도 산삼 보기와 같다.
-적하수오는 자란지 3~4년은 돼야 약성이 있기 때문에 작은 것은 가치가 없고, 한곳에서 캐다보면 굵기가 비교되고 어린것은 껍질색도 밝고 육질도 무르기 때문에 구별할 수 있다. 적하수오는 개당 무게가 많이 나가는 것이 상품이고 약효도 좋은 것으로 친다.
-적하수오 자른 면에는 마치 대리석의 마블링(marbling)같은 무늬가 있고, 오래 된 것은 껍질 색깔이 진하고 거칠며 살도 단단해, 자르려면 칼날이 잘 안 들어 갈 때도 있다.
-백하수오는 생용할 정도로 약성이 순한데 비해, 적하수오는 미감수(米甘水:쌀뜨물),청주(清酒)혹은 황주(黄酒), 흑두즙(黑豆汁), 감두즙(甘豆汁) 등에 담가 증기에 찐 후 햇볕에 말리길 9번 반복하는 구증구폭(九蒸九暴)의 법제(法制)과정을 거쳐야 부작용을 줄이고 약효를 높힐수 있다.
법제시 백하수오는 도수 높은 술을 사용하고, 적하수오는 약한 청주를 쓰는데, 술을 담글 경우는 둘 다 도수 높은 증류주(35도 이상)가 좋다.
-고서에 적하수오를 생용 하는 방법도 나오지만 많은 사람들의 복용결과 생용(生用)하면, 설사나 두통이 생기고 갈증이 심해지는 등의 부작용도 있어서 최소한 햇볕에라도 말려 먹는 것이 좋다.
-요즈음에는 생것을 요구르트에 갈아 먹기도 하는데 마시는 것이 아니라, 숟가락으로 조금씩 소량부터 복용해 보고 조그만 이상 징후라도 감지되면 삼가는 것이 좋다.
-하수오 법제의 전통적 방법은, 서목태(鼠目太 : 쥐눈이콩) 10근을 4시간 삶아 즙을 15근 되게 하여 따라놓고, 다시 물을 부어 3시간 삶아 즙을 10근 만들어 도합 25근의 흑두 즙을 만들고 황주 25근과 섞어서, 썰어 말린 100근의 하수오에 붓고 그 그릇을 물이 있는 큰 그릇에 넣어 중탕해서, 하수오가 즙액을 모두 흡수하면 꺼내어 말리는 방법도 있고,
구증구포의 방법을 쓰기도 하는데, 일반적으로 흑두즙에 12시간 담갔다가 2시간정도 쪄서 하루정도 햇볕에 말린 다음, 다시 청주에 12 시간정도 담갔다가 꺼내어 1 시간정도 푹 찐후 햇볕에 말린다. 이 과정을 9번 되풀이 하는데 시간은 15일 소요되고, 하수오 10kg 구증구포가 끝나면 약 2.8kg의 법제 하수오를 얻게 되는데 30%에도 못 미친다. 가루로 하면 25%이하로 더 줄게 된다.
-술 없이 흑두즙만 쓰는 경우에는 너무 얇지 않게 썰어 1일 말린 후, 흑두즙에 12시간 담가 1시간 찐 후 1일 말리고, 다시 흑두 즙에 2~3시간 담가서 1시간 찌고 말리길 9번 반복하는 방법도 있고, 어떤 이는 흑두와 감초를 함께 달여 감두즙(甘豆汁)에 담그기도 한다. 흑두 즙만 사용 할 때는 2번 담근 후 흑두 즙을 재차 끓여 써야 변질을 막을 수 있다.
-효소액 만들 때도 흑두즙 법제가 좋은데 재료의 수분을 유지 시켜야 하므로, 생것을 썰어 쌀뜨물에 1일 담갔다가 맑은 물에 씻고, 하수오 양의 1/2의 쥐눈이콩을 삶은 흑두즙과 설탕을 1 : 1의 중량비로 섞어만든 설탕시럽을 만들어 하수오에 붓고, 6 개월 이상 발효시켜 먹는다. 흑두즙을 빼고 설탕시럽 만으로 하면 떫은맛이 강하게 된다.
-술을 담글 때 서목태나 감초를 같이 넣기도 하는데, 내용물을 건조해서 수분을 제거해서 주침해야 색도 빨리 우러나오고 빨리 익게 된다.
-효소나 술에는 야교등(夜交藤)이라 불리는적하수오 줄기도 사용하는데, 신경과민으로 불면증이나 꿈이 많은 증세, 거풍(去风)작용으로 사지관절의 마비통 치료, 폐병, 다한(多汗), 혈어(血瘀)에 의한 창종, 나력,개선(疥癣 :옴)을 치료하며, 가려운 풍창, 개선에 달인 물로 씻는다 하였다.
줄기를 차로 마실때에는 두자정도로 잘라 햇볕에 말린 다음 묶어 보관하면서, 썰어 쓸 때는 맑은 물에 씻어 잠시 담갔다가 촉촉한 상태로 5mm정도로 잘게 썰어 햇볕에 말려 10~20g를 달여서 마신다. 적하수오의 잎도 풍창, 개선에 달 인물로 하여 환부를 씻어낸다.
-법제된 하수오는 가루 내어 1일 3번 한 숟가락씩 더운물로 먹거나, 꿀에 재워 먹기도 하고 1일 15g정도를 물로 달여 복용한다. 술로 담근 것은 180일 이상 묵혔다가 먹는다.
-적하수오 생것은 맛이 약간 쓰고 성질은 평하고, 법제 후는 달고 떫으며 성질이 약간 따뜻해진다고 문헌에 소개되어 있다. 물 300g에 하수오 6g을 끓여 꿀에 타서 먹으면 머리가 검어지고 탈모가 예방되며, 흑임자 호두를 갈아 넣으면 오장이 튼튼해져 자양강장 효과가 배가 된다고 한다.
-생하수오차는 생것 30~40g를 물 1리터로 1시간정도 끓여 마시는데 법제효과를 내기위해 생강, 대추, 감초, 서목태를 넣고 끓이기도 한다.
-적하수오를 꿀로 법제하여 먹기도 하는데 잘게 썰어서 꿀에 재웠다가 100일 후부터 먹되, 한 번에 양껏 먹게 되면 명현현상으로 취해 잠을 자게 되고, 깨어난 뒤로는 몸이 가벼워지고 힘이 솟으며 오래지않아 검은머리가 나는 사례가 여럿 있다고 최근의 약초연구가 서적에 소개된 예도 있다.
-고서에는 하수오를 법제해서 보약의 용도로 쓰고, 생용으로는 대변을 통하거나 헌데를 치료하는 목적으로 쓴다고 나와 있으며, 알려져 온 법제 하수오의 효능은 강정(强精), 강장(强肠), 간신(肝肾)보호, 보혈(报血), 강근골(强筋骨), 윤장(润肠)하며 머리카락이 검어지게 하는 효과가 있고, 현대의 약리시험결과 적,백하수오는 약효가 비슷하나 적하수오는 강심(强心), 장운동 강화와 장내 콜레스테롤 흡수억제, 억균작용에 유효하고, 백하수오는 간장(肝脏)기능강화로 조혈기능촉진 및 피로회복, 진정작용에 유효하며, 허약성환자 임상에서는 백하수오가 적하수오 보다 우수했다는 보고도 있고, 모 제약사의 실험결과로 "하수오는 안드라퀴노이즈(Anthraqinoids)와 기타 다른 유효성분이 공존함으로써, 사하(泻下), 소염(消炎), 보익간신(补益肝肾)의 효과를 실현하는 것으로 보인다." 라고 발표하여 고서의 효능을 입증하기도 하였다.
-하수오의 복약금기로 하수 오는 돼지, 양고기, 파, 마늘, 무우를 꺼린다고 했으니 같이 먹는 것을 삼가함이 좋고, 우슬(쇠무릅지기)와 배합하면 약성이 아래로 간다했고, 또한 철(铁)을 꺼린다해서 대나무나 구리칼을 사용했는데, 지금은 구하기도 만들기도 어려우니 녹스는 주철제의 칼을 피하고, 스텐레스 재질의 작두나 칼을 이용하면 된다.
하수오는 증세에 맞게 적, 백하수오를 함께 이용하는 것이 여러모로 도움 될 것이다.
㉮적하수오(赤何首烏) 효능및 사용방법
효능:강정(强精), 강장(强壯),간과 신을 보하고 뇌를 튼튼하게 하고 혈을 보충한다(補血), 힘줄과 뼈를 튼튼히 하고, 머리카락이 검어지게 하며 대변을 잘보게 하고 몸안의 독을 푼다.
허리를 튼튼히 하고 신장기능 강화. 관상동맥 경화예방, 심장병, 고지혈증 예방, 자양강장. 혈압을 내리고 생리불순을 낫게 하고 혈허증, 허리아픔, 가슴 두근거림, 불면증, 신경쇠약, 당뇨병, 변비, 치질, 풍을 제거하며, 유정, 자궁출혈, 만성 설사, 만성 간염 등
복용방법 : 적하수오 차 우려마시기(1회 적당량-하수오 6g, 물 300ml)
1)하수오를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다음 얇게 썬다.
2)차관에 하수오 넣은 후 끓는 물을 부어 맛이 우러나면 찻잔에 따라 마신다.
3.하루 두세 번 차 맛이 싱거워질 때까지 우려내어 마신다.
㉯생 적하수오 먹는 법
1. 주스로 먹는 법
생 적하수오 : 우유 또는 요구르트= 1 : 3으로 주스처럼 갈아, 소주잔으로 공복에 한잔씩 복용.(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은 요구르트)
2. 달여 먹는 법
생 적하수오를 법제한 후 한약 달이듯이 달여 옹기그릇에 넣어 보관하고, 공복에 중간잔으로 한잔 정도씩 복용.
3. 차로 먹는 법
적하수오를 부드러운 솔로 깨끗하게 세척한 후 물기를 제거하고, 무 자르듯 얇게 잘라 쌀뜨물에 48시간 담근 후, 씻어 햇볕에 충분히 건조시켜 보관하면서 차로 달여 공복에 복용.(쌀뜨물에 담그는 건 떨떠름한 맛을 제거하고 약성을 좋게 하기 위함)
제1탕 : 재료를 넣고 물이 끓으면, 5분정도 약한 불로 달여 마심.
제2탕 : 재료를 넣고 물이 끓으면, 15분정도 약한 불로 달여 마심.
제3탕 : 재료를 넣고 물이 끓으면, 35분정도 약한 불로 달여 마심.
제4탕 : 재료를 넣고 물이 끓으면, 50분여분정도 약한 불로 달여 마심.
4탕후 냉동실에 재료를 모아두었다가 한 번 더 달여 먹는다.
※달일 때는 반드시 유리냄비나 옹기류를 사용해야 하며(쇠 성분의 냄비 등은 금물), 평소 음료수로 마셔도 좋으나 공복에 마시는 것이 효과적.
4.응용법으로 ㉮밥할 때 밥물을 앉히고 나서 적하수오 분말을 한 스푼에서 두스푼 넣는다. 향기도 좋고, 밥에 윤기가 흐르며 찰지고 맛있다. ㉯닭을 삶아 먹을 때 절편한 하수오 두조각 정도를 넣어 백숙을 한다. 잡냄새도 없고 고기육질이 부드러워지고 맛 또한 있다. ㉰아이들 건강음료로 우유에 꿀과 함께 분말 한스픈 정도(초코 우유색깔이 남)로 한잔 넣어주면 아이들 두뇌 건강에 좋고, ㉱어른들 건강음료로 따뜻한 꿀물에 한스푼타서 아침저녁으로 한잔씩 먹는다. ㉲변비 있을때 생하수오 한조각을 보리차 끓이듯 끓여 한잔식 먹는다.
㉰건 적하수오 먹는 법
1.쌀뜨물에 생 적하수오를 24시간 담가 삼투압이 된 후 약간 씻고 햇볕에 말려 보관하고, 차로 달여 공복에 복용.(보통크기 하수오 10개를 물2되로 달여 차로 마신다)
2.생 적하수오를 찜통에 쪄서 햇볕에 말린 후 분말로 만들어 환으로 만들어 공복에 복용.
3.적하수오 법제는 잘 씻어서→잘게 썰어서→쌀뜨물에 담가서→쥐눈이 콩 삶은 물에 담가서→쥐눈이 콩 삶은 물을 이용하여 쪄내기→말려서 다시 찌기→다시 말리기→제분소에 가서 가루로 만들기 순으로 한다.
㉱ 적하수오 술 만들기
1.적하수오 300g 소주1.8리터의 비율이 적당하며, 재료를 생약 그대로 사용하면 숙성기간이 오래 걸리므로, 얇게 썰어 잘 말려 사용하는 것이 좋다.(생적하수오로 그냥 담아도 맛과 향이 좋은 편이다)
2.적하수오를 쌀뜨물에 깨끗이 씻어 찐 다음 말려서 사용하면 더욱 좋은 효능을 볼 수 있다.
3.30~35도 소주를 붓고 밀봉하여 서늘한 곳에 보관.
4.숙성까지는 약3~4개월 걸리며, 다른 병으로 옮겨 숙성시키는 것이 좋고, 적정량을 따로 담아 마시도록 한다.
5.술은 4회까지 담글 수 있고, 마지막 4회 술을 만든 후 적하수오를 얇게 썰어 말린 후 공복에 차로 마신다.
※적하수오 술의 효과 및 복용법
적하수오 술은 자양강장․강정에 특효할 뿐 아니라 병후회복, 노인성 무기력 증에 회춘과 활력을 준다.
상습 변비에도 매우 좋은 약술로, 몇 년을 보존해도 맛, 향기, 효과가 변함이 없다. 하루 30-40cc(소주잔반잔)를 두번 나누어 식전․식후, 혹은 취침 전에 마시는 것이 좋고, 점차 식사 때에 반주로 소주잔 반잔정도 량으로 마신다.(약성이 강하므로 적정량을 준수하여야함
㉲일반적인 법제방법 및 복용
①적하수오를 잘게 썰어 쌀뜨물에 하룻밤 담가두었다가 햇볕에 말린다.
②쥐눈이 콩을 뭉근한 불로 달인 후 그물에 24시간 담갔다가 꺼내어 떡찌듯이 푹찐다.
③그늘에 말렸다가 청주에 하룻밤 동안 담군후에 햇볕에 말린다.
이것을 아홉 번 반복하면 완성된다.(이렇게 하면, 최고의 약성을 볼 수 있다)
◦꿀 법제 방법 및 복용법
적하수오를 잘게 썰어 48시간 청주에 담가두었다가 깨끗이 씻어 물기를 말린 후 믹서로 갈아서, 꿀병(2400g)에 400g를 넣은 후 나머지는 꿀로 채운다.
2~3일에 한 번씩 흔들어주며 숙성시키면 점점 순한 맛으로 변하는데, 3개월 후 부터 복용할 수 있으나 오래 숙성시킬수록 좋다. 처음에는 아침 빈속에 한잔씩 먹고, 점차 오후 공복 시에도 한잔씩 먹는다.
㉳유의사항
1)적하수오는 모든 병의 근원인 혈관 계열을 넓혀주고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작용이 있으므로 복용하면 효과가 빠르고, 명현현상 증세를 보이기도 하나 증세가 호전될 때까지 복용량을 과용하지 말고 소량으로 꾸준히 먹으면 건강이 호전되고, 오래복용하면 장수 할 수 있다는. 기록이 문헌에 남겨져 있다.
2)그러나 간 기능에 이상 있거나 간에 병이 있는 환자와 특이 체질인 경우는, 반드시 법제한 후 소량으로 가볍게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음식 금기에 관하여 한의학 문헌에는 "하수오는 파․ 마늘․ 무를 함께 먹지 말라"고 했고, 또한 생 것, 찬 것, 기름지고 느끼한 것, 비린내가 나는 것, 쉽게 소화되지 않는 것, 자극성 있는 음식 등을 피하는 게 좋다고 했다.
♤ 문헌상 하수오및 약리작용
-간혹 수십 년이나 수백년 묵은 하수오 뿌리중 간혹 속이 썩어 물이 들어 있는 것이 있는데 이 물이 만병통치의 효능을 지니고 있다. 하수오 뿐만 아니라 더덕이나 지치, 도라지 등 어떤 약초든지 수십 년씩 자란 것은 값을 따질 수 없는 보물이 이며, 하수오는 적하수오와 백하수오의 두 종류가 있는데 우리나라 야생은 대개 백하수오이고 적하수오는 극히 드물게 발견된다. 적하수오는 중국에서 많이 심어 가꾸고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와 남부지방 일부에서만 나는데 재배나 중국 수입한 하수오는 야생에 비해 약효가 형편없이 낮다. 중국산 하수오는 우리나라 야생 하수오와 품종이 전혀 다르며, 또 우리나라에서 재배는 대개 중국품종을 가져다가 심은 것으로, 중국 품종은 뿌리가 굵고 수확량은 많지만 뿌리에 녹말만 많을 뿐 약효는 형편없으며, 우리나라에서 자란 야생 하수오를 구해 약으로 써야 제대로 약효를 기대할 수 있다.
[동의보감]에 “황해도와 강원도에서 난다. 성질이 따뜻하고 독이 없으며 맛은 쓰고 떫다. 염증을 삭이고 가래와 담을 없앤다. 갖가지 종기, 치질, 만성피로로 몸이 마르는 것, 부인의 산후병, 대하 등을 치료하고 기(气)와 혈(血)을 도우며 근골을 튼튼하게 하고 골수를 충실하게 하고 머리카락을 까맣게 하고 오래 먹으면 늙지 않는다.”
[본초비요]에서는 “성질이 평하고 맛은 달고 쓰다. 간과 신장을 보호하고 피를 맑게 한다. 정력을 세게 하고 아이를 낳게 한다. 온갖 풍을 없애고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머리카락을 검게 한다.”
[동의학사전]에서는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약간 따뜻하다. 간경, 신경에 작용한다. 간과 신을 보하며 뼈와 힘줄을 튼튼하며. 대변을 통하게 하고 헌 데를 낫게 하며, 약리 실험에서 강장작용, 조혈기능 강화작용, 피로회복 촉진작용, 진정작용이 밝혀졌다. 허약한 데, 병후쇠약, 혈허증, 간과 신장이 허해서 허리와 무릎에 힘이 없는데, 가슴 두근거림, 불면증, 신경쇠약, 머리카락이 일찍 희어지는 데, 변비, 학질, 헌 데, 치질 등에 쓴다. 하루 9~18그램을 달임약, 가루약, 알약 형태로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생것을 짓찧어 붙인다.”
예로부터 하수오는 신장기능을 튼튼하게 하여 정력을 높이고 머리카락을 검게 하며 병 없이 오래 살게 하는 약초로 이름이 높다.
성미는 쓰고 달며 떫고 따스하다. 간, 신경에 들어간다.[약학대사전] 폐와 정, 간과 신을 보하며 근골을 든든히 한다[약학대사전]. 오래 먹으면 아이를 가질 수 있게 된다. 배안의 모든 냉병을 낫게 한다[제가본초], 신음을 보하며 머리칼을 검게 한다.[본초구진론], 주로 나력, 옹종, 치질, 부인과 질병 및 산전산후의 온갖 병을 낫게 한다.[동의보감], 머리칼을 검게 하며 힘줄과 뼈를 든든하게 하고, 얼굴빛을 좋아지게 하며 오래 살 수 있게 한다. 약재를 쌀 씻은 물에 담갔다가 말리거나[동의보감. 의종손익] 또는 술에 7일 동안 담갔다가 건져서 말려 쓴다[의종손익]약재를 쌀 씻은 물에 담갔다가 꺼내어 흑태와 함께 시루에 쪄 익힌 다음 말려서 쓴다[의방유취].
-간장 기능을 좋게 하여 피곤함을 없애고, 살결을 곱게 하며, 뼈와 근육 심장을 튼튼히 하여 신경쇠약이나 불면증 같은 데에도 효과가 있고, 조혈 작용이 뛰어나 빈혈치료에도 좋고 여성의 생리불순, 자궁염, 만성변비 등에도 두루두루 널리 쓰인다.
-하수오는 노인들의 기력을 돋우는 데 매우 좋은 약으로, 신장기능을 좋게 하여 머리카락이 희어지지 않게 하고 머리카락이 안 빠지게 하며 장복하면 노화를 예방하며 중국 사람들은 하수오를 인삼, 구기자와 함께 3대 명약으로 여긴다.
-하수오는 약성이 온화하여 쓰임새가 많은데 피를 토하거나 피를 많이 흘려 뇌빈혈이거나 여성이 아이를 많이 낳아 피가 부족할 때, 갖가지 만성병으로 체력이 약해졌을 때에 좋다.
-마음을 안정시키고 머리를 맑게 하므로 신경쇠약 치료에도 효험이 크고. 머리가 어지럽고 아플 때, 기억력 감퇴, 주의력이 산만할 때, 잠을 잘 못자고 꿈을 많이 꿀 때 등에 복분자, 산조인, 백자인 등과 함께 알약을 지어 먹으면 효과가 좋다.
-장복하면 늙지 않고 머리카락이 희어지지 않으며, 신장 기능을 튼튼히 하며, 허리와 무릎을 튼튼히 하고 체력을 강하게 한다. 오랜 병으로 약해졌을 때 허리와 무릎에 힘이 없을 때,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아플 때, 겨우살이, 두충, 속단 등과 같이 쓰면 좋다.
-성기능 감퇴, 조루, 유정 등에는 육종용, 보골지, 토사자 등과 같이 쓰며 월경량이 많거나 날짜가 5일 이상 늦어지거나 색깔에 이상이 있을 때 숙지황, 생지황, 당귀, 황기 등과 같이 쓰면 좋고, 유산을 막는 효과도 있어서 겨우살이, 토사자 등과 같이 쓰면 태아가 안정되고 임신으로 인한 복통이나 출혈에도 효과가 있다.
-갖가지 병원성 미생물을 죽이고 약한 설사작용이 있어서 체력이 약한 변비환자에게 좋다.
-하수오 뿌리에는 “옥시메탈안트라키온”유도체 1.8%, 녹말 45%, 정유 3%, 레시틴 3.7%, 라폰틴 등이 있는데 이들 성분들이 뇌를 튼튼하게 하고 마음을 안정시키고 혈압을 낮추며 몸의 면역기능을 높이는 작용을 한다. 소장에서 포도당과 아미노산의 흡수를 높이고 장관을 자극하여 변을 잘 통하게 하여 변비를 없애준다.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도 현저한 효능이 있으며, 어느 한 실험에 따르면 80%이상이 효과를 보았다고 하고, 부작용 없이 혈압을 낮추고 콜레스테롤이 간에 축적을 막는 작용이 있는데 날마다 15그램씩 달여 복용하며 3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하수오의 부작용
-하수오는 부작용이 없는데 복용방법을 몰라서 설사를 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며, 모든 음식이나 약초는 요리와 복용방법을 정확하게 알고 먹으면 절대 부작용이 없다. 사상체질도 맞지만 체질에 맞게 피한 음식이나 약초가 체질에 독이 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무리하게 편식하면 사상 체질적으로 해가 된다는 것으로 조심하라고 뜻으로 서양인에게 사상체질 이야기하면 웃기는 일이다.
-세계적으로 양약과 한약 동과 서가 나누어져 어느 것이 맞다고 할 수 없지만 하수오는 절대로 부작용이 없다. 지금까지 하수오를 복용해 본 사람들은 자기만 아는 방법으로 복용하는데 부작용이 있으면 복용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수오를 복용하는 사람들을 계속 하수오를 먹으려고 한다. 신선(건강한사람으로 장수할 수)이 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일 것이다.
-생 하수오도 면역성만 있으면 절대로 설사하지 않으며. 설사를 하는 것은 양을 어떻게조절 하냐. 따라서이며 하수오가 체질적으로 맞고 안 맞고의 이야기는 어불성설일이다. 옛문헌에는 하수오는 산삼이 체질적으로 받지않으면하수오를복용하고, 모든 체질에 맞는다고 했다. 하수오를 복용하면 할수록 자꾸 신비에 쌓이게 한다.
-한방에서 쓰는 약재중 영지버섯과 구기자는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런 약재도 대다수의 많은 분들은 부작용 없이 먹지만 특이하게 안 맞는 사람이 있으므로 하수오 역시 그리고 모든 약재를 먹을 때는 복용하면서 2주정도 지켜보면서 부작용이 있는지 살펴본 후 지속적으로 먹는 게 좋다.
-하수오는 변비를 없애주는 작용이 있는데 반대로 설사 작용이 있다는 것으로 설사를 자주하는 사람은 잘 맞지 않고, 하수오는 그대로 복용하면 머리 아프고 갈증을 일으킬 수도 있는데 이와 같은 부작용을 없애기 위해 쌀뜨물에 담근 후 꺼내어 검은콩(서목태)과 같이 삶거나 찐 후 에 햇볕에 말려서 써야 하며, 찌거나 삶았을 때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보(补)하는 작용이 강해지고 약의 성질을 좋게 한다. 검은콩(서목태)과 함께 삶거나 쪘을 때의 효과는 부작용을 막으며 간장과 신장을 보(补)하는 역할을 한다.
-하수오는 철에 닿아서는 안 된다. 철에 닿게 되면 철에 의해 약성이 변화를 일으키므로 피해야 하며, 그 외 철에 닿아서는 안 되는 약재는 인삼, 지황, 석창포 등입니다.
[적하수오 반대론자 주장]
-천식기가 있는 사람은 대개 심장이 강하거나 혈액순환과 심장에 좋은 식품을 많이 먹는데 적하수오를 너무 진하게 마시면 심장이 두근거리면서 기침을 유발할 수 있다. 좋게 말하면 그만큼 하수오가 혈액을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강화시킵니다.
-생 적하수오를 복용하면 체질에 맞지 않은 사람은 황달증상이나 간 수치에 큰 변화나 기능에 이상을 줄 수도 있다, 적하수오 복용 시 돼지고기나 양고기 동물의피 등을 먹는 일을 삼가 해야 하고 식생활에서 한국인은 양파나 파 마늘을 안 먹을 수는 없는데 최소한 같이 복용해서는 안 된다
-극강한 간목(肝木)에 작용하는 보열(补热)로 간과 심장이 실(实)하고 열(热)하게 하여 일어나는 두통과 어지러움, 비장에 한(寒)하게 들어가는 토기(土气)와 간의 승(胜)으로 인해 목극토(木克土)로 가중되는 비장의 한(寒)히 발생시키는 복통과 메스꺼움. 소화불량, 구토증세. 대장에 작용하는 한기(寒气)로 인한 설사로 대장이 차가워져 금생수(金生水)하니 방광이 차가워져 생기는 잦은 소변 등
♤ 참고
1)적하수오는 체질에 따라 약효의 차이가 가장 많이 나는 약재이다. 자신의 체질을 확인하고 먹는 지혜가 필요하다. 태양인체일인데 적하수오 술만 마시면 성적으로 충만하여 아주 좋은 반응을 본다. 하지만 적하수오주 마시고 쓰러진 사람도 있다.
2)적하수오는 백하수오와 달리 특히 사람체질에 따라 민감한 반응들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실한 법제 방법에 따라 숙성 시기 그리고 간 기능 및 체질검사와 전문가상담이 필요한 약재라고 판단된다.
3)적하수오는 性平温(성평온)으로 기재 되어 있어 <성질은 평하고 따뜻하다>가 되니 阳 기운에 해당된다. 이것을 햇볕과 술(酒), 찜(蒸)이라는 阳적인 요소로 법제해 더 따뜻한 양의 성질로 만들어 보약으로 쓴다. 오행(五行)에서는 신장을 보하기에 水性에 해당되어 흑두즙(水性) 법제는 신장을 보하는 힘이 더 크게 된다. 적하수오는 이래저래 법제해야 보약팔자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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