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못골재래시장에 가면 정이 넘쳐나는 것을 느낄수 있다.
요즘 대형마트가 재래시장의 손님들을 뺏어 간다 하지만...
이 곳만큼은 예외인듯 하더라고요
그도 그럴 것이 못골재래시장 주변에는
6개의 재래시장이 더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 곳에서 지갑을 열고 있었습니다.
시장입구에 있는 율금호떡집....
기름을 쓰지 않아 느끼하지 않고 몸에 좋은 율금으로 반죽을 하고
그 속은 호박씨와 잣등 여러가지 씨앗을 넣는다 하더라고요
그냥 지나 가면 섭하죠...결이도 하나 사 먹어 보았답니다.
기름기가 없어서 그 맛이 단백하고 달콤했답니다. ㅎㅎㅎㅎ
각종메스컴에 오르내린 밑반찬집...
물론 시식도 가능 하고요
시식만 하기엔 넘 맛있어서
결이는 명태포무침을 한봉지 삿답니다.
국내산 닭만 판다는 생닭집...
통닭튀김도 팔고 모래집과 심장도 튀겨 판다고 하는데
먹고 싶지만......참았답니다. 요런거 좋아 하는 결인데...ㅠ,.ㅠ
떡집의 아가씨~!!아니 학생...
휴일엔 이렇게 일하면서 용던을 받는다더군요
그 손놀림이 얼마나 능수능란하던지...
참 기특하더라고요 ^^
직접 두부를 만들고 잇는 두부집도 있고요
한약재방
사람이 몰려 있길래 그 사일 비집고 들어 갔는데....
족발만 있는게 아니였답니다.
간장계장과 양념계장을 팔고 있는데요
시식을 해 보니 결이 입맛에 쏘~옥~!!!
그래서 결국 1키로 사왔네요 ㅎㅎㅎ
싸늘해진 날씨날씨임에도 불구 하고 보도블럭 한쪽에 장을 피고 직접 키우신 농작물을 조금씩 가져 오신 어머님...
쪽파를 까고 계시는 어머님...
이렇게 모으신 돈으로 아들 딸을 키우셨겠죠??
시장 한켠에 있는 주차장...
이 곳에 주차를 하고 시장에서 물건을 구매 하시면
무료주차권도 주네요 ㅎㅎㅎ
대형활인마트 부럽지 않은 주차시설과 정이 넘쳐 나는 그 곳
수원 못골재래시장에서 사람 살냄새를 맡아보았답니다.
첫댓글 수원못골시장에서 저도 인간의 정을 느꼈어요^^
사람들이 모이는곳 재래시장모습 보기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