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걷기
코스: 제18.19 구간 /상주 도남서원~경천대~삼강주막~구담교
약40km
일시: 2018.8.18(토)19(일)
날씨 : 22도~32도
참가인 :부산팀 : 해운 추재수, 설산 최병렬, 청산,신성균
교통: 부산동부시외버스~상주버스터미널
시외버스
8:30 부산출발 (2시간40분소요)상주행첫차
11:10 상주 도착
11:40 도남서원도착/걷기시작
**** 버스시간에 유의요
숙소 :
8.18(토)
귀빈장여관
예천군풍양면 낙상2길 40-4
우리들 나들이는 원래 첫째주 토요일에 하는데 한더위를 피하기 위해
셋째주로 연기해서 오늘 출발한다.
七十平生에 이렇게 더운 날씨는 처음인것 같다.
現代를 하늘이 警責하는가보다.
며칠전 비가 조금 오고나서 더위는 한풀 꺽인 것 같으나 말복이 그저깨요,
칠석이 어제라서 아직도 밖깥나들이를 하기에는 무리이나 극기훈련삼아
三人이 意志投合하여 부산동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상주행 8:30 첫차를 타다.
尙州티미널에서 택시를 타고 지난번 도착지점인 상주보에서 멀지 않는 道南書院으로 가다.
지난번 걷기시 상주보에서 상주터미널까지 갈때는 택시기사에게 바가지를 썻는데
이번기사는 절반인 15,000원만 받고 친철하다.
道南書院으로 간다하니 택시기사도 사람대접을 한다.
도남서원의 안내표지판을 보고 공부하고, 한바퀴 들러보고, 바람이 잘 왕래하는
대문간에 앉아 해운이 가져온 水蜜桃 한개씩으로 입을 잘 대접한다.
벌써부터 大地의 熱氣가 대단하다.
경천섬앞을 지나가다.
의산이 참석 못해 아쉽다면 전화 한다.
자전거 박물관은 한번은 들러 볼만하다. |
옛자전거들과 외국에서 수집한 자전거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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洛東江이 북에서 남으로 흘러오다 동쪽으로 한번 크게 꺽이는 지점에 驚天臺가 있다.
眺望이 뛰어나고 江水深도 깊어 큰 물고기들이 떼를 지어 臺앞을 노니는데
강바람이 상쾌하다.
높은 곳에 위치한 조각공원 亭子에 자리잡고 점심먹으니 이만한 豪奢가 또 있을까.
바람도 시원하고 매미도 한여름을 찬양한다.
시원한 정자에서 午睡를 즐기고
해가 다소 기울어 지면 강뚝으로 내려가기로 작정하다.
4시반에 강뚝을 올라서니 사우나 탕이 따로 없다.
더위를 예상하고 나섰지만 열기속을 해운과 설산이 잘도 걷는다.
김성한 박사 격려 전화를 받다. 안동서 만나잔다.
먼먼 강뚝 시오리
침묵의 발자국 소리
태양은 작열하고
산하는 좌선에 든다
고행의 이길 어딘가
임계신 곳이 멀지 않으리
尙豊橋에서 오늘을 마치다
상풍교에서 三江酒幕까지는 약 20리인데 |
거리상 우리가 이길로 가기에는 사정이 여의치 않아 농땡이 치기로 하다. |
나중에 시간을 내어 별도로 걷기로 하고 |
내일은 삼강주막에서 도보를 시작할 예정이다 |
풍양면귀빈장에 전화하니 여주인이 화물차를 몰고오다. |
海雲이 부산에서 직송한 갈비에 소주 한잔으로 여름을 넘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