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생산으로 지역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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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토리 하나카이로(とっとり花回廊)
「돗토리 하나카이로」는 일본 최대 규모의 꽃 테마파크지만, 원내를 보여주는 관광자원만이 테마파크의 기능은 아니다. 주변 산업인 화훼생산을 촉진함과 동시에 일반 현민과 주변 초등학교에 꽃 재배를 지도하며, 온천지의 장식꽃 사업에도 협력하고 있다.
돗토리 하나카이로는 올해로 개원 8주년을 맞이하는 꽃 테마파크이다.
1990년도의 제6차돗토리현종합계획에 플라워파크 건설이 포함되어, 91년도부터 기본구상 책정에 착수, 건설지 조사, 결정, 그리고 건설 시행, 95년도부터 건설에 착수하여, 99년 3월에 준공하였다.
설치 목적은 (1) 현민에게 꽃과 녹음이 넘치는 「휴식 장소」 제공, (2) 「전국 현 공원화 구상」의 추진 거점시설, (3) 돗토리현의 관광 및 화훼원예의 진흥이며, 관광입현 돗토리현의 심볼을 목표로 99년 4월에 오픈하였다.
정비컨셉은 꽃과 식물을 다양한 거리와 각도, 또는 계절과 시간이 경과한 시점에서 바라보거나, 관찰할 수 있도록 하여, 많은 사람들이 언제든지 꽃과 녹음을 접하며 즐길 수 있는 정원을 만드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정비가 이루어졌다.
1. 일주 일킬로미터의 전망 회랑에서 다양한 전망을 창출한다.
2. 중국지방 최고봉 다이센산(大山)(표고 1709m)을 배경으로 자연림, 자연지형, 산야초 활용으로 자연에서 여유있는 경치를 창출한다.
3. 다양한 정원∙화단의 배치로 보다 다양한 연출을 시도한다.
4. 대규모 온실(플라워 돔)로 화사함을 연출하여, 통년성을 확보한다.
5. 화단과 노지(露地)재배식물의 조합으로 계절감을 연출한다.
6. 지붕딸린 회랑에서 우천에 대비한다.
7. 복지 마을만들기 조례에 준거한 시설 마을만들기로 약자와 장애자를 배려한다.
이것으로 돗토리현이 자랑하는 수봉 다이센산의 아름다운 절호의 경관 중, 총 면적 50헥타르, 일본 최대 규모의 스케일을 자랑하는 원내에서 다양하고 아름다운 풍경과 사계절마다의 화초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영업부분은 여행사와 협의
돗토리현의 관광을 말하자면 돗토리사구, 다이센산(大山), 가이케(皆生)와 미사사(三朝) 등의 온천을 들 수 있다. 그러나, 돗토리현 서부의 관광거점시설로서 하나카이로가 개원하자, 초년도 115만명의 고객 유치를 기록하였다. 8년을 경과한 지금도 연간 약 40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개원 당초부터 현운영시설로서는 드물게 운영부분을 여행사와 적극적으로 협의하였다. 또한, 텔레비전 광고 등에 의한 광고∙홍보활동을 전개하여 널리 현내∙외에서 관광객을 유치하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현관광의 거점시설로서 인근 숙박시설, 관광시설과의 제휴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돗토리서부, 시마네동부에 걸친 다이센산 중해권역 관광관련시설과의 제휴사업을 전개, 지역관광의 추진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입장객은 현내는 물론 시마네현(島根県)동부, 산요(山陽), 시코쿠(四国)방면(일부 킨키(近畿)권)의 1일 관광객을 중심으로, 추쿄(中京) 방면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도 있다. 연간 각지에서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으며, 지역으로의 고객 유치에 한 역할을 맡고 있다.
꽃모종의 95%는 현내산
「지역에서 사랑받지 못하는 식물원은 외부에서도 사랑받지 못한다」. 하나카이로는 지역과 일체가 되어 지역을 받아들이는 자세로 이루어진다. 지역의 입장에 서서 식물원의 위치 부여를 확실히 고려하여 다음과 같은 시도가 이루어졌다.
「꽃모종 생산자와의 교류」 돗토리 하나카이로는 지역의 화훼생산진흥을 목적의 한 가지로 설립하고, 돗토리현내의 화단모종생산자에게 연간 60만주의 꽃모종을 공급하고 있다.
이것은 돗토리 하나카이로에 식재되어 있는 꽃모종의 약 95% 이상이 돗토리현내에서 생산된 꽃모종이라는 것에 의미가 있다. 하나카이로는 이러한 꽃모종의 조달을 통해서 돗토리현내의 생산기술향상을 지향하고 있다.
식물원내에 식재되어 있는 꽃들은 현내와 현외를 대상으로 하는 돗토리현의 화훼생산을 PR하는 전시품으로서도 중시되고 있다.
「백합을 통한 교류」 돗토리 하나카이로의 메인 플라워인 백합은 그 생산을 그 고장과 함께 하고 있다.
식물원내와 주변에 자생하는 백합은 환경의 변화와 남획 등에 의해 개체수가 매우 감소하고 있다. 귀중한 자생지를 보호하고, 또한 마을의 바이오테크놀로지 센터에 배양기술지도를 실시하여, 오랜 기간에 걸쳐 백합 배양증식 방법을 검토해 왔다.
드디어 올해부터 출하가 시작되어, 내년부터는 식물원내 자생지로의 공급도 전망하고 있다. 그렇게 된다면 마을의 백합을 마을에서 증식하여, 자생지로 되돌리는 시도가 실현된다.
이러한 활동은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에 진정한 의미가 있다. 마을 사람들과 세계 제일의 백합자생지를 향하여 약진할 것이다.
「지역 초등학교와의 교류」 식물을 씨앗부터 기르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다. 그러나 최근에는 포트 모종 판매가 발달하여, 씨앗을 접하는 기회가 적어졌다.
씨앗부터 식물을 기르면 꽃이 피었을 때의 감동이 너무 커서 놀라게 된다. 「저렇게 작은 씨앗에서 이렇게 큰 꽃이 피다니」라며 크게 감동하게 된다. 그리고 「씨앗부터 열심히 키웠는데도 시들어 버렸다」고 하는 큰 슬픔도 느낄 수 있다.
이러한 감정을 가져다 주는 것이야말로 「식물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돗토리 하나카이로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식물의 훌륭함, 그리고 흙의 아름다움을 가르치는 「육종사(育種寺) 어린이집 활동」을 열고 있다. 지역의 초등학교에 나가서, 교배와 파종을 통한 「세계에 단 하나의 꽃」을 만드는 수업이다.
2006년도에는 3개교 81명 아이들에게 「식물의 힘」을 전달하였다. 세계에 단 하나뿐인 꽃이 학생들 개개인에게 활짝 피어, 81종류의 개성적인 꽃이 일제히 피었다.
어린이들은 자신들의 꽃에 이름을 붙이고 자신들의 아이처럼 소중히 기르고 있다. 이 활동을 통해서 아이들의 마음 속에 설레이고 기대되는 감동이 생겼을 때야말로 돗토리 하나카이로와 지역이 하나가 되었을 때라고 할 수 있다.
「학습∙보급계발활동」 화훼에 대한 현민의 이해를 깊게하기 위해서, 원예교실, 원예강습회, 식물원내 가이드투어 등을 개최하고, 장미와 난 등의 키우는 방법의 기본편부터 응용편까지, 벽걸이, 컨테이너교실, NHK취미 원예강사진에 의한 강습회, 사계절 원내 가이드투어, 자연관찰회 등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꽃을 취미로 하는 단체와의 협력으로 전시회, 강습회 등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러한 원내에서의 학습∙계발활동 외에도 지역에 대한 활동으로서 주변집락과 산요굴지의 온천지인 가이케온천지구에서 장식꽃 사업의 지도협력 등, 지역만들기를 향한 여러 가지 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출처 : 재단법인 지역활성화센터 월간 지역만들기 2007.9월호
http://www.chiiki-dukuri-hyakka.or.jp/book/monthly/0709/html/t0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