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던 길에 가던 발길을 멈춰섰습니다
고향길에서 본듯한
그 기억이 나의 가던 길에서 잠시 멈춰있습니다.
아련한
그리움으로 다가오는 옛 기억들...
이 꽃들이
가을이라 말하네요.
새생명의 신비를 체험하며 행복한 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내고 있습니다.
가족 완전체가 5년만에 큰 딸 집에 모였습니다
손자를 처음 안아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갑자기 아버지가 그리워 지는 마음은 무엇일까요?
이런 마음으로 우리 딸도 짝사랑 하셨을 것인데 개척교회 할때 아이들이 어린시절이어서 좀더 함께할 시간을 드리지 못한것에 죄스럼 죄지은 마음을 손자를 안으면서 느낄수 있었어요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주셨음에 감사하며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하셨던 부모님 그리고 하나님 사랑의 깊이를 할아버지가 되어 손자를 품에 안으며
이제야
깨달으니 참 난 철없는 자인것 같습니다
UMC 교회 부목으로 진급 과정에 있는데 주님과 교인들에게 유익한 목사로 세워지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 큰 딸 보미 목사 사위 브라이언 손자 준 작은 딸 가을이와의 행복한 날 허락하신 은혜 감사합니다.
이곳의 날씨가 대구와 비슷해서 초가을 기온이어서 아주 좋구요 나무 숲속에 목사 사택에서 재충전하고
돌아가겠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이런 시간을 보냄이 감사하면서도 힘겨워 하는 분들께 죄스런 마음도 있습니다.
추석명절 잘들 지내시고 10월 첫주부터 복귀하는 일정입니다. 행복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