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1일 토요일 어제 천성산에 이어서 포항 내연산을 오릅니다.
원래 계획은 보경사~문수봉~삼지봉~향로봉을 돌아서 보경사로 복귀하는 코스였으나
삼지봉에서 향로봉으로 향하던도중 길을 잘못들어 하산길로 접어들었습니다.
다시 치고 올라가자니 시간이 부족할것 같아서 아쉬움속에 향로봉을 다음으로 미루었습니다.
보경사 매표소. 어제 천성산 내원사에서도 2,000원 뜯겼는데..
돈내기 싫어서 다시 돌아와 보경사 옆길 포장도로를 따라 갑니다.
이런 도로를 따라서 재를 두번 넘습니다..
좌측에 철조망으로 계속 둘러쳐져 있습니다.. 송이 철이라서 그런것 같네요..생각보다 멀리 돌아가네요..
약30분쯤 걸으니 대전3리 마을회관이 나타납니다.
마을회관 건너편 지장굴 표지판으로 입산 합니다.
입구에서 20여분 오르니 산행 리본이 보입니다..
첫번째 만난 이정표
하산할때까지 유일하게 만난 세사람 강아지 한마리...
추석연휴 끝이라서 사람이 없습니다..
앞선 두남자들과 동행하며 문수봉까지..
삼지봉까지는 평탄하고 넓은 등산로가 편안한 걸음을 걷게합니다.
소나무숲길... 아무도없는 숲길을 세사람이 지나갑니다..
참 편하고 좋네요..
삼지봉도착.
향로봉으로 향하던중 길을 잘못들어...
삼지봉에서 2.6km 남았었는데 1km 진행했는데 오히려 3.3km로 거리가 늘었습니다.
다시 치고 올라가려했으나... 집사랍과의 약속시간 때문에 향로봉을 포기하고 하산길로 접어듭니다.
미결등 하산코스 1.4km 구간이 지루하네요..
여기서부터 계곡으로 이어집니다..
출렁다리... 유격을 받는듯한..
은폭포 수량이 적어서...
관음폭포. 수량이 적어서 그렇지 경치는 최고입니다..
계곡의 깊이가 ~~~ 우와~~~ 협곡을 보면서 탄성이~~~
잠시 쉬어갑니다... 물고기들이 정말 많아요..
물이 말라서 한쪽만 내려오네요...
보경사앞 속빈 나무.. 생명력이란....
보경사 해탈문
보경사 일주문을 나서며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내연산은 가을 단풍질때 다시한번 오면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