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imes 케이타임즈이왕수기자] 박민지가 18일 경기 이천시 블랙스톤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투어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4라운드 18번홀에서 우승을 확정 지은 뒤 기뻐하고 있다.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한박민지는 이소영(25·롯데·1언더파 287타)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박민지(24‧NH투자증권)는
드디어 세계 랭킹 14위에 올랐다.
박민지는 20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보다 5계단 상승한 14위를 기록했다.
박민지의 순위 상승은 지난 18일 KLPGA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 영향이다.
박민지는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하며 1언더파 287타를 친 이소영(25‧롯데)을 4타 차로 여유 있게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올 시즌 KLPGA에서 4승을 기록한 박민지는 시즌 상금 10억4100만원이 되면서 지난해(15억2100만원)에 이어 2년 연속 10억원을 돌파했다.
KLPGA투어 역사상 2년 연속 시즌 상금 10억원을 넘긴 것은 박민지가 최초다. 이전까지는 시즌 10억원 이상을 두 번 기록한 사례도 없었다.
같은 대회에서 공동 23위를 마크한 전인지(28‧KB금융그룹)는 지난주 10위에서 8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어메이징크리 포틀랜드 클래식 정상에 오른 재미교포 안드레아 리는 전주보다 순위가 22계단 상승한 54위에 이름을 올렸다.
KB 금융 스타챔피언십 최종결과 - 우승 박민지(우승상금 2억 1천600만 원) 준우승 이소영, 3위 임희정,전인지 23위
세계 랭킹 1위는 고진영(27‧솔레어)이 유지했고 그 뒤를 넬리 코다(미국), 이민지(호주),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따랐다.
LPGA 투어 루키 아타야 티티쿨은 브룩 헨더슨(캐나다)을 6위로 끌어 내리고 5위에 올랐다. 전인지는 8위, 김효주(27‧롯데)는 9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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