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단톡방에 실린 글입니다.)
오늘 오전에는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원래 수원노회 목회자 풋살 경기가
있는 날인데 할 수 없이 취소할 줄 알았지만
용감하게(?) 비를 맞으면서도 진행을 하더군요.
그런데 비가 와서 오히려 시원하게
운동을 할 수 있었답니다.
그야말로 구름 기둥, 비 구둥이었습니다.
전도 역시 이것저것 따지면서 취소하지 말고
일단 현장에 나가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직접 경기는 할 수 없었고요.
4개 시찰로 나뉜 젊은 목사님들이
출전했는데 재미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을 내어 운동장 옆에 있는
반월 체육 센터로 들어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수영장과 배드민턴장이 있는데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마침 우리 교회 주변에 위치하고 있어서
종종 이곳에 들러 전도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주로 수영을 하러 와서 줄을 선 채
대기하고 있는 여성 두 팀을 전도했습니다.
운동 열심히 하시라고요.
운동을 안 하면 저처럼 췌장암에 걸린다고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천국 복음을 전했습니다.
운동을 마치고 모두 음식점에 가서
갈비탕으로 식사를 하는 가운데
주방 담당, 서빙 담당 여러 종업원들을
전도했습니다.
어느 분에게는 일부러 갈비가 맛있는데
갈비뼈 하나를 더 달라는 말과 함께
저는 몸이 아플 때
이런 갈비를 먹을 수가 없었다며
건강하게 살다가 예수 믿고
천국에 가자는 말로 전도했습니다.
공원에서는 초등학생들에게
창조주 하나님, 구세주 예수님을 소개하며
예수님을 믿어야 천국에 간다고 했습니다.
오늘 전도 받은 사람들이
꼭 예수님을 영접하길 바랍니다.
제 전도 보고를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씨가 저기압인데 마음만큼은 쾌청하시길요.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