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14.토. 신항뉴선비 휴테크-휴 인문숲학교 주말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4월부터 매달1회씩 진행된 인문숲학교 프로그램은 11월5일 쇼미더신항에서
낭송공연으로 펼쳐질 예정입니다.
오늘도 아이들을 맞이하기 위해 분주히 준비를 했습니다.
오전에 비소식이 있었지만 프로그램 시작하는 시간에는 비가 뚝 그쳐 걱정을 덜었습니다.
수업열기는 '하나를 부르지' 노래를 했습니다.
저학년 아이들의 목소리가 신항서원에 울려퍼졌습니다.
매달 노래를 반복해서 부르고 있어 이제는 제법 잘 부르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쇄소응대' 하는 시간, 이제는 수업하기전에는 응당 청소를 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청소도 놀이처럼 신나고 재미있게 한답니다.
낭송연습시간, 각반별로 얼굴을 보며 한달간의 안부도 묻고 낭송도 연습했습니다.
매달 반복했기 때문에 낭송이 술술, 소리도 쩌렁쩌렁 합니다.
쇄소응대 청소하다가 사마귀를 만났는데, 동물에 관심이 많은 저학년 친구들은 오늘 사마귀에게 마음이 많이 빼겼습니다.
오늘은 사마귀를 친구삼으니 신난 모양입니다.
밧줄놀이를 하기 위해 숲속으로 이동합니다. 이정골에는 아늑한 숲속놀이터가 있습니다.
하나씩 둘러매고 온 밧줄과 해먹으로 놀이를 만들었습니다.
해먹그네는 고학년들이 즐기는 놀이가 되었습니다.
거미줄을 맬때는 거미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거미집을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은 거미줄에 딸랑거리는 방울을 달면서 거미놀이 할때 잘 도망칠 궁리를 했습니다.
모두가 함께 거미가 되기도 하고 도망치는 거미밥이 되어보는 역할 놀이를 했습니다.
숲에서 돌아와, 부모학교에서 만들어주신 간식 과 귤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숲속놀이터에서 사마귀를 2마리 더 만났습니다.
사마귀를 데리고 와서 눈마주침도 하고 손등에도 올려놓고는 관찰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낭송발표시간,
부모학교 부모님들의 아름다운 노래와 몸동작시로 시작하였습니다.
뜨고타령반, 도원결의반, 동의보감반 모두 낭송을 멋있게 했습니다.
다음달 11/4 토요일에 모여 총연습을 하고
11/5일요일에는 쇼미더신항 축제때 낭송을 공연으로 펼쳐질 것입니다.
다음 달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