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열린 서울시 양천구 다문화 축제 전경. 2023.10.16 양천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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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가 지역주민 500여명이 국적과 인종, 문화의 장벽을 뛰어넘어 다 함께 즐기는 ‘2023 다문화 축제’를 개최한다.
10월 16일 구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이라는 구호 아래 오는 21일 신월6동 행정복합타운에서 열린다.
다문화 가정과 원주민이 어우러져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축제에는
세계 음식체험, 다문화 수업, 다문화 의상 체험, 다문화 전통놀이 및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다.
1층 야외마당에서는
베트남의 짜조, 필리핀의 판사비온, 일본 당고, 중국 건두부 무침 등 나라별 음식 판매 부스가 열려
세계 각국의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3층 가족센터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세계 전통놀이 체험이 진행된다.
베트남의 논라, 일본의 에마, 태국의 코끼리 가면, 러시아의 마트로시카, 몽골 게르, 필리핀 조개팔찌 등
7가지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
결혼 이민자가 진행하는 다문화수업을 통해
러시아, 몽골 페루 등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소통의 장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