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이하는 첫날 일출을 보기 위해 사람들은 제각기 마음에 둔 곳으로 갑니다.
어디로 가면 더 실감 나게 해맞이할 수 있을까, 많이 검색도 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도 보고 그런다고 합니다.
저 도
하늘 공원으로 갈까?
인왕산으로 갈까?
아니면 아차산? 응봉산 가볼까.. 생각하다 가까운 선유도로 결정짓고 식전 아침 서둘러 7612 버스를 탔습니다.
1일 아침 번잡한 홍대 주변도 조용하고 빌딩 불빛 화려함을 느슨한 분위기를 스치며 버스는 도로 위를 질주하는 차들 사이를 지나 선유도 정문 앞 정류장하차 했답니다.
문을 여는 순간 줄줄이 밀려 서서 일출을 대기하고 있는 인파 양화대로 양면 모두 바글바글 어머! 뭐야!~ 와 와~어느 방향으로 가서 보면 좋을까 놀란 토끼처럼 저쪽 이쪽 깡충깡충 바쁘게 뛰고, 조금 작은 공간에 웃음과 함께 정착했습니다.
그럼 사진으로 이야기 풀어 볼게요.
2023년 바라는 대로 모든 꿈 이루소서
일출은 이렇게 건너편 쪽에서 8시가 가까운 시각에 보이기 시작했어요
너무 많은 사람들로 밀려 이렇게 보였지만. 조금 다른 방향으로 옮기고 전체를 바라볼 수 있는 좋은 점도 있었습니다.
신 세대들은 식전 잠이 많은 줄 알았는데 결심한 대로 아침 일찍 서둘러 나와 실천하는 마음, 무엇이든지 잘할 거라 생각되어
미덥고 예쁜 모습에 감동받았어요.
질서 정연하게 기다리는 모습 우리나라 미래도 걱정 없지 싶더라고요.
전동차는 수시로 희망을 싣고 행복을 싣고 오고 갑니다
새 떼들도 첫 인하듯 춤사위 하고요.
강가에도 일출 맞이하려는 인파가 장관입니다.
서강 대교 위에 걸린 일출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은 바라는 마음을 기도하며, 결심을 다짐하는 모습입니다.
기분 좋은 새 아침입니다.
일출 구경하며
사진 찍기 좋은 날이었습니다
여러분의 모든 꿈을 책임 지게 다는 듯 일출은 태양으로 강물 위로 반사되어 찬란한 빛을 발산하고 있다고 할까요.
그럼
우리 시니어 기자님~
모두 모두 건강하시고
23년 내내 복되고 활기찬 나날이 되시기를 빕니다.
황화자
첫댓글 황화자 기자님 덕담에,
여러분 모두 원하는 일이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공들여 촬영하신 '일출'
편하게 감상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김 기자님 감사합니다.
23년 좋은일만 가득하세요^^~~.
2023년의 첫일출을 선유도에서 맞이하였군요.
덕분에 앉아서 감상하네요!
역시 꽃순님의 사진은 예술이네요~!!
너무 감동입니다.
방 기자님 고맙습니다.
23년 좋은 일만 가득하세요^^~~..
글 잘 봤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