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 살균 세척기 사용으로 일회용 컵 없는 친환경 복지관을 만든다

[정재순]

텀블러는 환경과 지갑에 도움이 된다

환경지킴봉사단

시립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대원)은 7월 23일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2시간 동안 1회 용품 사용을 줄이고 지구 환경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환경지킴봉사단과 함께 '텀블러 데이'를 진행했다.

복지관에서는 이용자들이 종이컵 대신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지난 2022년 겨울에 자동 살균 세척기를 설치하고 매달 한 번씩 텀블러 데이를 열어 커피 또는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복지관 2층 사무실 앞에 설치된 텀블러 세척기는 세제나 첨가물 없이 실시간으로 살균수를 생성해 수돗물만으로 10초 내에 99.99% 살균이 가능하다. 컵크기도 제한이 없고 세척 방법도 간단하다.

2022년 겨울에 설치해 2024년 7월 23일 현재 5027회 사용했다. 횟수만큼 종이컵이 절약됐다고 보면 된다. 5월 17일에 4290회, 7월 23일에 5027회이니 두 달 4일 동안 737회 사용했다는 통계가 나온다.

텀블러 데이를 주관한 강화평 대리는 "더 많은 사람들이 환경을 위해 텀블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라고 말하고 "종이컵 이용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텀블러 데이를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복지관 이용 회원과 직원들이 일상생활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7월 한달 간 환경실천프로젝트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복지관과 인근 카페 2곳(브로든커피, 야무정)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텀블러 지참시에는 음료와 커피 등을 할인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대원 관장은 "환경 보호를 위해 흔쾌히 동참해주신 브로든 커피, 야무정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하고 이를 계기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텀블러 사용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정재순 서대문시니어기자

https://blog.naver.com/cjs2136/223339877085

투명페트병, 스마트수거함에 넣고 포인트도 챙기자...서대문구

[윤홍섭]

지구를 살리는 작은 실천이 우리 생활속에 정착되기를 기원하며 소식 전해주신 정선생님 감사합니다 ~**

[김영희]

수돗물로만 컵과 텀블러가 세정이 된다니 놀랍네요~
세척기 사용방법도 잘 배웠습니다.

[이순림]

항상 몸으로 실천하시는 정기자님 최고에요.^^♡~

[강병숙]

모두가 이런 마음으로 다가서면 우리 지구가 오염되지 않을 겁니다.
요즘 비가 폭우로 변하는 것도 막을 수 있을 거고요. 물병을 들고
다니는 것이 작은 실천으로 보이지만 사실 큰일을 하고 있는겁니다.
더위를 한풀 식혀주는 글 잘 읽었습니다.

[박영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 강화평 대리]

글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