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쟁이 역설
◆제시문 해제
고전 논리에서는 어떤 진술도 참 또는 거짓이라는 두 개의진리치만 갖는다고 보며, 진술의 배중률과 모순율은 반드시 지켜져야 했다. 그런데 거짓말쟁이 진술은 고전 논리의 규칙으로는 진리치를 단정할 수 없다는 문제가 발생한다. 타르스키는 문제의 원인이 해당 진술에 나타나는 자기 지시성에 있다고 보았다. 그는 고전 논리를 고수하면서도, 언어가 위계를 가진다는 규칙을 추가함으로써 역설을 해결하고자 했다. 하지만 언어 위계론으로 역설을 설명하기 위해 진술을 메타언어나 대상 언어로구분한 것은 고전 논리를 고수한 관점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것과, 자기 지시성이 역설의 원인이 아니라는 내용의 반론도 제기되었다. 한편 20세기 후반에 크립키나 프리스트는 고전 논리의가정인 배중률과 모순율을 포기하는 방식으로 역설을 해결하려했다.
◆주제 : 거짓말쟁이 역설을 해결하기 위한 여러 학자의 견해
◆구성
•1문단: 고전 논리에서 진술이 갖는 두 개의 진리치
•2문단: 고전 논리로는 설명이 어려운 거짓말쟁이 역설
•3문단: 자기 지시성을 역설의 원인으로 본 타르스키
•4문단: 타르스키가 주장한 언어 위계론
•5문단: 타르스키의 주장에 대한 반론들
•6문단: 거짓말쟁이 역설에 대한 크립키와 프리스트의 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