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주말에 뭐 하실 계획 있으세요? 아직 계획이 없으시다면, 저와 함께 안성시의 숨은 보석 같은 곳들을 탐방해보는 건 어떠세요? 바로 금광호수의 하늘전망대와 박두진 문학길인데요. 이곳들은 제가 최근에 다녀왔던 곳인데 정말 매력적인 곳들이라 꼭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안성시의 숨겨진 보석, 금광호수 하늘전망대 소개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에 위치한 금광호수는 주변 경관이 빼어나기로 유명한 호수로, 최근에는 하늘전망대가 설치되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하늘전망대는 금광호수의 아름다운 경치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높이 23m의 주탑과 케이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전망대에서는 호수뿐만 아니라, 멀리 산과 들까지 볼 수 있어 마치 하늘 위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특히, 일몰 시간에는 붉은 노을이 호수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합니다. 또 야간에는 LED 조명이 켜져 밤에도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주변에는 박두진 문학길 과 같은 산책로와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산책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박두진 문학길은 시인 박두진의 작품과 생애를 살펴볼 수 있는 산책로 입니다. 구간마다 박두진의 시와 조각상이 전시되어 있어 문학과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방문 전 알아야 할 금광호수 하늘전망대의 매력 포인트
금광호수 하늘전망대 방문 전 알아두면 좋을 매력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탁 트인 전망입니다. 하늘다리 가운데 서면 드넓은 금광호수 전경이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다리 아래로 호수 위를 오가는 오리배와 선착장도 보입니다. 시야가 트여 가슴까지도 뻥 뚫리는 기분입니다.
둘째, 이색적인 체험 공간입니다. 하늘다리 바닥 일부분에는 강화유리가 설치돼 발아래로 호수를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스릴 넘치는 경험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단, 안전을 위해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이 제한됩니다.
셋째, 편리한 접근성입니다.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 인근의 마둔저수지 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주말에는 다소 혼잡할 수 있으니 조금 일찍 나서는 게 좋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버스를 타고 금광호수 정류장에서 내리면 됩니다.
넷째, 다양한 볼거리입니다. 하늘다리 주변에는 수변 데크로드, 목재 계단, 쉼터,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호숫가를 따라 천천히 걷거나 자전거를 타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근처엔 시인 박두진을 기리는 박두진 문학길도 조성돼 있습니다.
박두진 문학길, 문학과 자연이 어우러진 여정
문학 산책을 즐기고 싶다면 박두진 문학길을 걸어보는 건 어떨까요? 청록파 시인 박두진(1916~1998)의 삶과 문학을 테마로 한 둘레길입니다. 그의 고향인 안성 금광면 일대에 총 4.4km 코스로 조성돼 있습니다.
출발점은 혜산 박두진 문학관입니다. 아담한 규모지만 시인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았습니다. 생전에 사용하던 책상과 집필실을 재현한 공간도 인상적입니다. 전시물을 감상한 후엔 본격적으로 걷기 여행을 시작합니다.
코스는 시인의 산책로, 박두진 포토스폿, 갈대습지, 미루나무길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간마다 박두진의 시와 명언을 담은 안내판이 세워져 있어 걷는 내내 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자연경관도 빼어나 힐링하기에도 그만입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시인의 산책로입니다. 자작시 ‘청산도’를 모티프로 삼은 구간인데, 돌담길과 대나무 숲이 어우러져 제법 운치가 있습니다. 중간중간 벤치와 정자가 놓여 있어 쉬어 가기에도 좋습니다.
총 소요 시간은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사이로, 초보자도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일부 구간은 경사가 다소 급하니 유의해야 합니다. 신발은 편안한 것을 신고 물과 간식을 챙기는 걸 추천드립니다.
금광호수 하늘전망대에서의 활동 추천
하늘전망대는 금광호수 둘레길이 시작되는 지점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름처럼 탁 트인 전망이 일품입니다. 데크에 서면 호수와 주변 산세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물결 따라 일렁이는 푸른빛이 마음을 평화롭게 해줍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먼저 일출과 일몰 감상입니다. 붉은 태양이 수면 위로 떠오르는 장면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해 질 무렵 노을도 아름답습니다. 호숫가에 번지는 붉은빛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다음으로는 사진 촬영입니다. 어디서나 셔터만 누르면 작품이 탄생합니다. 전망대 아래로 펼쳐진 풍경이 워낙 멋지기 때문입니다. 인물사진도 근사하게 나옵니다. 찍는 사람과 찍히는 사람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피크닉입니다. 간단한 간식을 준비해 가서 먹으면 꿀맛입니다. 살랑살랑 부는 바람을 맞으며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는 것도 좋은 휴식이 될 겁니다. 단 이용 시 쓰레기는 꼭 챙겨 와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박두진 문학길 산책의 주요 볼거리
문학길은 혜산 박두진 시인의 삶과 문학을 테마로 조성되었습니다. 그의 고향인 안성 땅에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문화 공간을 구현하고자 했습니다. 총 거리는 약 4.4km이며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출발점은 박두진 문학관이고 도착지는 수석정입니다.
주요 볼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 박두진 문학관 : 시인의 생애와 작품 세계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실과 영상실, 자료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집필실을 재현한 공간도 인상적입니다.
* 금광호수 : 문학길 내내 함께하는 수변 경관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고요히 흐르는 물결을 보며 걷다 보면 마음이 절로 차분해집니다. 중간중간 만나는 조각품도 눈길을 끕니다.
* 포토존 : 구간마다 마련된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갈대습지와 메타세쿼이아길입니다. 초록빛 배경이 어우러져 멋진 인생 샷을 남길 수 있습니다.
안성시 방문객을 위한 실용적인 여행 팁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알아두면 좋을 몇 가지 팁을 소개합니다.
* 주차 :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주차장이 혼잡할 수 있으니 조금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처에 무료 주차장도 있으니 미리 확인해 보세요.
* 옷차림 : 대부분 평지이지만 일부 구간은 계단이나 언덕이 있습니다. 편안한 신발과 옷차림을 추천합니다. 또 날씨가 변덕스러울 수 있으니 우산이나 방수 재킷을 챙기는 것도 잊지 마세요.
* 화장실 : 출발지인 박두진 문학관과 도착지인 수석정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코스 중간에 간이 화장실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금광호수 하늘전망대와 박두진 문학길 인근의 숨은 명소
- 안성맞춤랜드 : 천문과학관, 공예문화센터, 캠핑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복합 문화공간입니다.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 고삼호수 : 금광호수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호수로,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낚시와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습니다. 산책로와 전망대도 조성되어 있어 산책하기에도 좋습니다.
- 서운산 : 높이 547m로 그리 높지 않아 가볍게 등산하기 좋은 산입니다. 정상에서는 안성 시내와 금광호수 일대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봄에는 벚꽃이 만개하여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