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지수현 - 내 이름은 김삼순 (2004.03.09 발간 )
드라마 : 내 이름은 김삼순 (방송기간 2005. 6 .1 ~ 7 .21/ 16부작 / 제작•방영:MBC/시청률:51.1%)
장르: 로맨스코미디
김삼순이라는 촌스러운 이름과 뚱뚱한 외모라는 콤플렉스를 갖고 있지만 전문 파티쉐로써 당당하게 살아가는 30대 노처녀 김삼순의 삶과 사랑을 그려낸 드라마.
기존에 한국식 신데렐라물의 클리쉐(우연히 자꾸 만나 사랑에 빠짐/ 재벌 2세/그에 비해 무능력한 여주인공)+ 현실적인 감정선과 캐릭터성으로 큰 호평을 받음
한국의 외모지상주의• 나이에 대한 사회적 관념을 주제로 건드리며 개인적으로 드라마를 보면서 '나라면 어떻게 행동했을까'와 같은 생각을 했던 작품임.
원작의 작가와 드라마 감독이 말하고 있는 동일한 메세지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으니까 살아있는 동안 있는 힘껏 사랑하라' 라는 의미가 인상깊음
내 이름은 김삼순이 엄청한 메가히트를 치면서 주변 전반적인 아이템도 유행하고 소비자들이 아이템을 소비하고 트랜드가 바뀌고 또 다시 문학과 영상에 반영되는 일련의 과정을 보면서
드라마가 문학적인 성격에 더해 상업적인 성격을 띄고 있고 모든 부분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하게 만들어준 중요한 작품이라서 소개하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