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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飛龍비룡 辛鐘洙신종수 總務총무님 提供제공.
| - 나와 공동체를 치유하는 동양철학 -김시천(철학자, 숭실대 베어드교양대학 교수) https://www.youtube.com/watch?v=J3FtTqylp-0 |
| 莊子장자(內篇내편, 外篇외편, 雜篇잡편)의 總총 33篇편 | |
| 內篇 내편 01 ~ 07 (7 篇편) | 01. 逍遙遊(소요유, 휠휠 날아 自由자유롭게 노닐다.) 02. 齊物論(제물론, 事物사물을 고르게 하다) 03. 養生主(양생주, 生命생명을 북돋우는 데 重要중요한 일들) 04. 人間世(인간세, 사람 사는 世上세상) 05. 德充符(덕충부, 德덕이 가득함을 表示표시) 06. 大宗師(대종사, 큰 스승) 07. 應帝王(응제왕, 皇帝황제와 임금의 資格자격) |
| 外篇 외편 08 ~ 22 (15 篇편) | 08. 騈拇(변무, 仁義德性인의덕성의 尊重존중과 論理논리는 쓸데없다.) 09. 馬蹄(마제, 自然자연에 맡겨 되는대로 내버려두어라.) 10. 胠篋(거협, 防備방비가 逆역으로 남을 돕게 된다.) 11. 在宥(재유, 天下천하는 人爲的인위적으로 다스려서는 안된다.) 12. 天地(천지, 君子군자란 어떤 사람인가) 13. 天道(천도, 고요히 마음을 비워야 올바른 삶을 누린다.) 14. 天運(천운, 狀況상황이란) 15. 刻意(각의, 便安편안하고 間斷간단하고 淡淡담담히 살면 근심 걱정이 없다.) 16. 繕性(선성, 人爲的인위적인 智慧지혜로 世上세상은 混亂혼란에 빠졌다.) 17. 秋水(추수, 눈앞의 對象대상에만 執着집착하는 것은 잘못이다.) 18. 至樂(지락, 絕對的절대적인 價値가치란 없는 것이다.) 19. 達生(달생, 肉體육체를 保養보양하는 것은 삶을 기르는 것이 아니다.) 20. 山木(산목, 執着집착 없이 變化변화하며 中間중간에 處처한다.) 21. 田子方(전자방, 完全완전한 德덕 없이는 모든 外物외물이 災害재해의 原因원인이 된다.) 22. 知北遊(지북유, 道도를 말하는 사람은 道도를 알지 못하는 사람이다.) |
| 雜篇 잡편 23 ~ 33 (11 篇편) 총 33 篇편 | 23. 庚桑楚(경상초, 至極지극한 사람은 自身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24. 徐无鬼(서무귀, 사람의 괴로움은 富貴부귀에 依의한 것이 아니다.) 25. 則陽(칙양, 智慧지혜에 依支의지하면 근심만이 생긴다.) 26. 外物(외물, 믿지 못할 世上세상일에 사로잡히지 마라.) 27. 寓言(우언, 親친아버지는 아들의 仲媒중매를 설 수가 없다.) 28. 讓王(양왕, 百姓백성을 위해 百姓백성을 害해치지 마라.) 29. 盜跖(도척, 公子공자 盜跖도척을 說得설득하러 가다.) 30. 說劍(설검, 天子천자의 칼, 諸侯제후의 칼, 庶民서민의 칼) 31. 漁父(어부, 自身자신의 몸과 마음을 괴롭히는 일.) 32. 列禦寇(열어구, 사람들이 따르도록 하는 것은 좋지 않다.) 33. 天下(천하, 道도는 元來원래 하나이다.) |
|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5篇 德充符 (덕충부, 德덕이 가득함을 表示표시) 目次목차 |
| 原文원문과 飜譯번역은 9章장으로 構成구성됨.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50846092 |
| 第1章 外物외물에 依의해 마음이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1/9)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50846092 |
| 第2章 사람은 겉-模樣모양보다 마음이 重要중요하다.(2/9)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51471248 |
| 第3章 겉-模樣모양과 身分신분은 無意味무의미한 것이다(3/9)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51887513 |
| 第4章 名聲명성을 追求추구하는 것은 自己자기 몸을 拘束구속하는 것이다.(4/9)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52521825 |
| 第5章 天刑천형을 받은 孔子공자(5/9)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53085375 |
| 第6章 重要중요한 것은 속에 지니고 있는 才質재질과 德덕이다.(6/9)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53626638 |
| 第7章 至極지극한 사람은 才質재질과 德덕이 드러나지 않는다.(7/9)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55429973 |
| 第8章 德덕이 뛰어나면 外形외형은 잊어버린다.(8/9)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56085733 |
| 第9章 聖人성인은 人間인간의 感情감정이 없다.(9/9)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56602810 |
| [출처] 02[장자(내편)] 第5篇 德充符(덕충부) : 02.사람은 겉모양보다 마음이 중요하다(2/9)|작성자 swings81 |
=====第1章↓
| 第5篇 德充符덕충부 |
| 德充符덕충부란 德덕이 充滿충만한 符부(表示표시)라는 뜻으로 道도를 體得체득한 人物인물의 內面性내면성이 밖으로 드러나는 모습, 形象형상을 意味의미한다. 그러나 莊子장자의 本본뜻은 德덕이 充滿충만한 人物인물에 附合부합하는 形象형상이 따로 있다는 意味의미가 아니라, 實실은 形象형상에 拘礙구애되지 아니하는 것, 形象형상을 超越초월한 形象형상을 드러내 밝히고자 하는 데 있다. 莊子장자는 이 篇편에서 世俗세속 人間인간들의 形骸형해(肉體的육체적 條件조건)에 對대한 執着집착을 打破타파하고 참다운 德덕은 形象형상을 超越초월한 높은 內面性내면성에 있음을 明白명백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莊子장자는 이를 위해 世俗세속의 사람들이 가장 醜추하다고 하는 발 잘린 절름발이나, 꼽추, 언청이 같은 不具者불구자를 들어 그들의 입으로 道도를 말하게 한다. grotesque그로테스크(奇怪기괴한)한 畸形不具기형불구의 人間인간들이야말로 道도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라는 逆說的역설적 寓言우언을 通통해 莊子장자는 外形的외형적인 모습에 拘礙구애받고 그것을 꾸미는데 執着집착하는 鄭子産정자산과 같은 世俗세속 人間인간들의 슬픈 어리석음을 크게 소리내어 웃고 있다. 〈德充符덕충부〉篇편은 이 哄笑홍소의 메아리로 가득 차 있다. 이 篇편의 寓言우언 中 莊子장자의 이와 같은 哄笑홍소가 가장 잘 드러나는 部分부분은 第2章과 第4章이다. |
| 第2章 申徒嘉신도가와 子産자산의 說話설화에서 子産자산은 世俗的세속적 價値가치, 곧 貴귀와 榮영의 象徵상징이며, 절름발이 賢者현자인 申徒嘉신도가는 世俗的세속적으로는 無價値무가치, 곧 賤천과 辱욕의 象徵상징이다. 莊子장자는 이 두 사람을 超越者초월자인 伯昏無人백혼무인 앞에 세워놓고, 참으로 德덕이 忠實충실한 사람은 貴賤귀천을 다 잊고, 美醜미추를 다 包容포용하고, 萬物만물을 품 속에 노닐게 하는 사람임을 말하고 있다. 簡潔간결한 表現표현 속에 解脫者해탈자의 面目면목이 分明분명하게 드러나 있는데 그들은 모두 世上세상에서 傷處상처받은 사람, 虐待학대받는 사람, 醜추한 사람, 賤천한 사람들이다. 그래서 이 篇편의 內容내용은 버림받은 사람들에게 救濟구제와 解放해방이라는 무엇보다 重要중요한 價値가치를 일깨워주는 福音복음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
| 第4章에서는 곱사등이 哀駘它애태타를 絕對者절대자로 描寫묘사하고 그의 입을 빌어 이렇게 말한다. “或혹은 生생하고 或혹은 死사하고 或혹은 길이 存在존재하고 或혹은 亡망하는 人間인간 社會사회의 千變萬化천변만화가 모두 ‘事之變사지변, 命之行명지행’ 곧 萬象만상의 끊임없는 變化변화, 運命운명의 流轉유전에 지나지 않는다.” |
| 이와 같이 時時刻刻시시각각 멈춤이 없는 一切萬象일체만상의 變化변화, 運命운명의 流轉유전은 밤낮으로 우리의 눈앞에 交代교대로 나타나 멈춤이 없는데 人間인간의 認識能力인식능력으로는 도저히 그것을 糾明규명해 낼 수 없다. 그 때문에 莊子장자는 그러한 變化변화는 變化변화 그대로에 그냥 내맡겨 두어야 한다고 말한다. 莊子장자가 말하는 絶對者절대자는 形象형상을 超越초월하여 流動變化유동변화하는 實才실재에 自身자신을 맡겨 그것과 一切일체가 되기 때문에 萬象만상의 變化변화와 流轉유전도 마음의 平安평안을 어지럽히지 못한다. 成玄英성현영이 말하고 있는 것처럼 第4章의 絕對者절대자인 哀駘它애태타는 첫째, 權勢권세가 없고, 둘째, 利益이익이나 財產재산이 없으며, 셋째, 魅力的매력적인 外貌외모가 없고, 넷째, 뛰어난 言辯언변이 없으며, 다섯째, 知的지적인 能力능력이 없다[一無權勢일무권세 二無利祿이무이록 三無色貌삼무색모 四無言說사무언설 五無知慮오무지려]. 그러나 이러한 能力능력이 없음에도 不拘불구하고 數수많은 男女남녀들이 그 앞에 모여들 程度정도로 感化力감화력과 德化力덕화력은 偉大위대하다. |
| ※ 哀駘它애태타: 슬프도록 못생긴 그 아주 못생겼지만 魅力的매력적인 사람에 對대한 이야기. <莊子장자> 德充符덕충부에서, 衞有惡人焉위유악인언 "魏위나라에 容貌용모가 醜惡추악한 사람이 있었는데, 曰哀駘它왈애태타 哀駘它애태타라고 불렀다"고 하였는데, 註주 哀駘애태 醜貌추모 註釋주석에서, "哀駘애태는, 醜추한 모습이다. 它타 其名기명 它타는, 그의 이름이다"라고... |
| - 인문 고전 강의/장자 교실 > 장자 강의를 시작하며 https://kyunginhakdang.tistory.com/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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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5篇 德充符덕충부 | ||
| 第1章 外物외물에 依의해 마음이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1/9)(1/4)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50846092 | ||
| 魯有兀者王駘 | 노유올자왕태 | 魯노나라에 발 잘리는 刑罰형벌[刖刑월형]을 받은 王駘왕태란 사람이 있었는데, |
| 從之遊者 | 종지유자 | 그를 따라 배우는 弟子제자의 數수가 |
| 與仲尼相若 | 여중니상약 | 仲尼중니(孔子공자)와 같았다. |
| 常季問於仲尼曰 | 상계문어중니왈 | 常季상계가 仲尼중니에게 물었다. |
| 王駘 | 왕태 | “王駘왕태는 |
| 兀者也 | 올자야 | 절름발이입니다. |
| 從之遊者 | 종지유자 | 그런데도 그를 따라 배우는 이가 |
| 與夫子中分魯 | 여부자중분로 | 先生선생님과 함께 魯노나라를 半分반분하고 있습니다. |
| 立不教 | 입불교 | 그는 서서도 가르치지 않고 |
| 坐不議 | 좌불의 | 앉아서도 討論토론 한 番번 하지 않는데도 |
| 虛而往 | 허이왕 | 〈배우는 이들은〉 텅빈 채로 가서는 |
| 實而歸 | 실이귀 | 가득 채워서 돌아옵니다. |
| 固有不言之教 | 고유불언지교 | 참으로 말하지 않는 가르침과 |
| 無形而心成者邪 | 무형이심성자야 | 겉으로 드러남이 없으면서도 마음으로 이루는 것이 있는 것이겠지요? |
| 是何人也 | 시하인야 | 이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
| <常季상계와 孔子공자와의 對話대화 1/2> * 兀者올자: 발 잘리는 刑罰형벌[刖刑월형]을 받은 사람, 절름발이. 李頤이이는 “발뒤꿈치 베는 것을 兀올이라고 한다. 내 생각에 篆書體전서체의 兀올과 介개는 글자 模樣모양이 비슷하다 [刖足曰兀월족왈올 案篆書兀介字相似안전서올개자상사].”고 풀이했고, 馬叙倫마서륜은 刖월이 省略생략된 글자[省文생문]라고 했다. * 五刑오형: 옛날 中國중국의 다섯 가지 刑罰형벌로 살갗에 먹물 넣기(墨刑묵형), 코 베기(劓刑비형), 발뒤꿈치 베기(刖刑월형), 불알 까기(宮刑궁형), 죽이기(大辟대벽)를 말한다. |
| * 王駘왕태: 人名인명. 成玄英성현영은 “姓성은 王왕이고, 이름은 駘태이며 魯노나라 사람이다 [姓王성왕 名駘명태 魯人也노인야].”고 했지만 이 또한 莊子장자가 寓意우의를 붙여 架空가공한 人物인물로 보는 것이 適切적절하다. 駘태는 魯鈍노둔한 말로 鈍둔하다, 어리석다는 뜻. * 從之遊者종지유자: 그를 따라 배우는 者자. 곧 王駘왕태에게 배우는 弟子제자. 之지는 王駘왕태를 가리킨다. * 相若상약: 서로 같음. 陸德明육덕명은 “若약은 如여와 같다. 弟子제자의 數수가 孔子공자처럼 많았다[若如也약여야 弟子如夫子多少也제자여부자다소야].”고 풀이했다. * 常季상계: 孔子공자의 弟子제자. 成玄英성현영은 “姓성은 常상이고, 이름은 季계이며, 魯노나라의 賢人현인이다 [姓常성상 名季명계 魯之賢人也노지현인야].”라고 했지만, 이것도 莊子장자가 凡庸범용한 젊은이라는 寓意우의를 붙여 創作창작한 人物인물로 보는 것이 適切적절하다. * 立不敎입불교 坐不議좌불의: 서서도 가르치지 않고 앉아서도 討論토론 한 番번 하지 않음. 司馬彪사마표는 “서서 가르쳐 주지 않고 앉아서 討議토의하지 않는다 [立不敎授입불교수 坐不議論좌불의론].”라고 풀이했다. * 固有不言之敎고유불언지교 無形而心成者邪무형이심성자야: 참으로 말하지 않는 가르침과 겉으로 드러남이 없으면서도 마음으로 이루는 것이 있는 것이죠. 있는 것인가, 없는 것인가의 與否여부를 묻는다기보다는 있는 것임을 確認확인하는 투로 묻는 말. 그래서 懸吐本현토본에서도 ‘……邪사인저’하고 懸吐현토하고 있음. 林希逸임희일은 “常季常季상계상계가 그를 이와 같이 보았기 때문에 疑心의심하여 質問질문한 것이다[常季見其如此상계견기여차 故疑以爲問고의이위문].”라고 하였다. |
| 魯有兀者王駘,從之遊者,與仲尼相若。常季問於仲尼曰:「王駘,兀者也,從之遊者,與夫子中分魯。立不教,坐不議,虛而往,實而歸。固有不言之教,無形而心成者邪?是何人也?」 |
| 魯노나라에 발 잘리는 刑罰형벌[刖刑월형]을 받은 王駘왕태란 사람이 있었는데, 그를 따라 배우는 弟子제자의 數수가 仲尼중니(孔子공자)와 같았다. 常季상계가 仲尼중니에게 물었다. “王駘왕태는 절름발이입니다. 그런데도 그를 따라 배우는 이가 先生선생님과 함께 魯노나라를 半分반분하고 있습니다. 그는 서서도 가르치지 않고 앉아서도 討論토론 한 番번 하지 않는데도 〈배우는 이들은〉 텅빈 채로 가서는 가득 채워서 돌아옵니다. 참으로 말하지 않는 가르침과 겉으로 드러남이 없으면서도 마음으로 이루는 것이 있는 것이겠지요? 이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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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5篇 德充符덕충부 | ||
| 第1章 外物외물에 의해 마음이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1/9)(2/4)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50846092 | ||
| 仲尼曰 | 중니왈 | 仲尼중니가 말했다. |
| 夫子 | 부자 | “그분은 |
| 聖人也 | 성인야 | 聖人성인이다. |
| 丘也 | 구야 | 나는 |
| 直後而未往耳 | 직후이미왕이 | 다만 때를 놓쳐서 아직 가지 못했을 뿐이다. |
| 丘將以為師 | 구장이위사 | 나도 그를 스승으로 삼으려 하는데 |
| 而況不如丘者乎 | 이황불여구자호 | 하물며 나만 못한 사람이겠는가! |
| 奚假魯國 | 해가로국 | 어찌 다만 魯노나라 사람뿐이겠는가! |
| 丘將引天下而與從之 | 구장인천하이여종지 | 나는 온 天下천하 사람을 이끌고 그를 따라 배울 것이다.” |
| 常季曰 | 상계왈 | 常季상계가 말했다. |
| 彼兀者也 | 피올자야 | “그는 절름발이인데도 |
| 而王先生 | 이왕선생 | 先生선생님보다 더 훌륭하다고 하니, |
| 其與庸亦遠矣 | 기여용역원의 | 저희 같은 普通보통 사람보다 훨씬 뛰어난 분이시겠습니다. |
| 若然者 | 약연자 | 그 같은 사람은 |
| 其用心也 | 기용심야 | 마음 씀씀이가 |
| 獨若之何 | 독약지하 | 도대체 어떠합니까?” |
| * 夫子부자: 德行덕행이 높아 모든 사람의 스승이 될 만한 사람의 높임말 * 丘也直後而未往耳구야직후이미왕이: 나는 다만 뒤처져 있기 때문에 아직 가지 못했을 뿐임. 直직은 다만. 後후는 뒤처져 있다, 때를 놓쳤다는 뜻. 耳이는 ‘뿐’. 李頤이이는 “스스로 여러 사람들 뒤에 있기 때문에 아직 가서 그를 스승으로 모시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自在衆人後자재중인후 未得往師之耳미득왕사지이].”라고 풀이했다. * 丘將以爲師구장이위사: 나도 그를 스승으로 삼으려 함. 丘구는 孔子공자의 이름. 여기서는 孔子공자의 自稱자칭. * 奚假魯國해가로국: 어찌 魯노나라 사람뿐이겠는가. 曹礎基조초기는 “假가는 다만이며, 奚假해가는 ‘어찌…뿐이겠는가’이다[假但가단 奚假何止해가하지].”라고 풀이했다. 魯國노국은 魯國之人노국지인. * 丘將引天下而從之구장인천하이종지: 나는 온 天下천하 사람을 이끌고 그를 따라 배울 것임. 天下천하는 天下之人천하지인. * 王先生왕선생: 先生선생님보다 더 훌륭함. 王於先生왕어선생의 줄임. 李頤이이는 王왕을 더 나음[勝승]으로 풀이했다. 暀왕의 假借字가차자라고 보는 見解견해(朱駿聲주준성)도 있다. 王敔왕어와 林雲銘임운명 等등은 ‘사람들이 王駘왕태를 부르는 呼稱호칭’이라고 했지만 脈絡맥락을 따져볼 때 適切적절치 않다. * 其與庸亦遠矣기여용역원의: 저희 같은 普通보통 사람보다 훨씬 뛰어난 분일 것임. 글자 그대로 飜譯번역하면 “저희 같은 普通보통 사람과는 또한 멀겠습니다.”로 普通보통 사람과 比較비교하면 그 差異차이가 훨씬 클 것이라는 뜻이다. 庸용은 凡庸범용으로 平凡평범한 普通보통 사람. 崔譔최선과 林希逸임희일은 常人상인으로 풀이했다. * 其用心也기용심야 獨若之何독약지하: 그 마음 씀씀이가 도대체 어떠합니까. 도대체 어떠한 마음가짐의 所有者소유자인지를 묻는 質問질문. 獨독은 惟獨유독, 도대체의 뜻. 若之何약지하는 如之何여지하와 같고, 之지는 마음 씀씀이를 가리키는 代名詞대명사. |
| 仲尼曰:「夫子,聖人也。丘也,直後而未往耳。丘將以為師,而況不如丘者乎!奚假魯國!丘將引天下而與從之。」常季曰:「彼兀者也,而王先生,其與庸亦遠矣。若然者,其用心也,獨若之何?」 |
| 仲尼중니가 말했다. “그분은 聖人성인이다. 나는 다만 때를 놓쳐서 아직 가지 못했을 뿐이다. 나도 그를 스승으로 삼으려 하는데 하물며 나만 못한 사람이겠는가! 어찌 다만 魯노나라 사람뿐이겠는가! 나는 온 天下천하 사람을 이끌고 그를 따라 배울 것이다.” 常季상계가 말했다. “그는 절름발이인데도 先生선생님보다 더 훌륭하다고 하니, 저희 같은 普通보통 사람보다 훨씬 뛰어난 분이시겠습니다. 그 같은 사람은 마음 씀씀이가 도대체 어떠합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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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5篇 德充符덕충부 | ||
| 第1章 外物외물에 의해 마음이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1/9)(3/4)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50846092 | ||
| 仲尼曰 | 중니왈 | 仲尼중니가 말했다. |
| 死生亦大矣 | 사생역대의 | “죽고 사는 問題문제 또한 重大중대한 것이지만, |
| 而不得與之變 | 이부득여지변 | 그 때문에 (그는) 動搖동요하지 않는다. |
| 雖天地覆墜 | 수천지복추 | 비록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진다 하더라도 |
| 亦將不與之遺 | 역장불여지유 | 또한 그와 함께 떨어지지 않는다. |
| 審乎無假 | 심호무가 | 거짓 없는 참된 道도를 잘 살펴서, |
| 而不與物遷 | 이불여물천 | 事物사물과 함께 옮겨 다니지 않고, |
| 命物之化 | 명물지화 | 萬物만물의 變化변화를 命명으로 받아들여 |
| 而守其宗也 | 이수기종야 | 根本근본인 道도를 지킨다.” |
| 常季曰 | 상계왈 | 常季상계가 말했다. |
| 何謂也 | 하위야 | “무슨 말씀이십니까?” |
| * 死生亦大矣사생역대의 而不得與之變이부득여지변: 죽고 사는 問題문제 또한 重大중대한 것이지만, 그 때문에 動搖동요하지 않음. 不得與之變부득여지변의 之지를 死生사생으로 보는 見解견해 (方勇방용‧陸永品육영품)를 따라 “死生사생과 함께 變化변화하게 할 수 없다.”는 脈絡맥락으로 飜譯번역했다. 之지를 王駘왕태로 보고 “死生사생이 그(王駘왕태)를 變化변화시킬 수 없다.”는 式식의 飜譯번역도 可能가능하지만, 뒤의 ‘不與之遺불여지유 不與物遷불여물천’과 같은 構造구조로 보고 앞의 見解견해를 따랐다. 어떤 見解견해를 따르든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고 슬퍼하는 死生사생의 變化변화조차도 그의 마음을 흔들어 놓을 수 없다.”는 意味의미는 같다. * 天地覆墜천지복추: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짐. 天崩地解천붕지해와 같은 말로, 天崩地解천붕지해는 黃宗羲황종희의 《明夷待訪錄명이대방록》에 보인다. * 不與之遺불여지유: 그와 함께 떨어지지 않음. 之지는 天地覆墜천지복추를 가리킨다. 羅勉道나면도는 遺유를 떨어지다[落也낙야]로 풀이했다. * 審乎無假심호무가: 거짓 없는 참된 道도를 잘 살핌. 審심은 잘 살펴서 안다는 뜻. 林希逸임희일은 ‘分明분명히 아는 것[見之盡也견지진야]’이라고 풀이했다. 無假무가는 거짓이 없음, 곧 眞實無妄진실무망의 道도를 指稱지칭한다. * 不與物遷불여물천: 事物사물과 함께 옮겨다니지 않음. 物물은 實相실상이 아닌 假象가상의 事物사물로 無假무가의 道도와 相對상대되는 말. 곧 事物사물에 依의해 부림을 當당하지 않는다는 뜻. |
| * 命物之化명물지화: 萬物만물의 變化변화를 命명으로 받아들임. 郭象곽상은 “變化변화를 命명으로 여겨 거스름이 없다 [以化爲命이화위명 而無乖迕이무괴오].”고 풀이했고, 林希逸임희일은 “萬物만물의 變化변화가 모두 나에게서 命令명령을 받는다 [萬物之變化만물지변화 皆受命於我개수명어아].”고 달리 풀이하였는데, 이 部分부분을 어떻게 解析해석하느냐에 따라 莊子장자 思想사상에 對대한 理解이해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郭象곽상의 境遇경우는 莊子장자의 道도를 ‘變化변화의 흐름 그 自體자체’라고 보는 立場입장이다. * 守其宗也수기종야: 根本근본인 道도를 지킴. 여기서 宗종은 根源근원, 곧 道를 가리킨다. 宗종(道도)의 內容내용 亦是역시 앞의 ‘命物之化명물지화’를 解析해석하는 두 가지 立場입장에 따라 各其각기 다른 脈絡맥락으로 理解이해할 수 있다. 곧 莊子장자의 道도를 萬物만물의 運動變化운동변화 自體자체로 理解이해하는 郭象곽상의 境遇경우는 “至極지극히 마땅한 곳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이다 [不離至當之極불리지당지극].”로 풀이하지만, 道도를 萬物만물의 主宰者주재자로 理解이해하는 林雲銘임운명의 境遇경우는 “그 主宰주재를 지킨다[而守其主宰이수기주재].”는 뜻으로 풀이하였다. |
| 仲尼曰:「死生亦大矣,而不得與之變,雖天地覆墜,亦將不與之遺。審乎無假,而不與物遷,命物之化,而守其宗也。」常季曰:「何謂也?」 |
| 仲尼중니가 말했다. “죽고 사는 問題문제 또한 重大중대한 것이지만, 그 때문에 (그는) 動搖동요하지 않는다. 비록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진다 하더라도 또한 그와 함께 떨어지지 않는다. 거짓 없는 참된 道도를 잘 살펴서, 事物사물과 함께 옮겨 다니지 않고, 萬物만물의 變化변화를 命명으로 받아들여 根本근본인 道도를 지킨다.” 常季상계가 말했다. “무슨 말씀이십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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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莊子장자 內篇내편 第05篇 德充符덕충부 | ||
| 第1章 外物외물에 依의해 마음이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1/9)(4/4) https://blog.naver.com/swings81/221150846092 | ||
| 仲尼曰 | 중니왈 | 仲尼중니가 말했다. |
| 自其異者視之 | 자기이자시지 | “다른 것을 基準기준으로 보면 |
| 肝膽楚越也 | 간담초월야 | 肝간과 쓸개도 〈그 差異차이가〉 楚초나라와 越월나라처럼 멀고, |
| 自其同者視之 | 자기동자시지 | 같은 것을 基準기준으로 보면 |
| 萬物皆一也 | 만물개일야 | 萬物만물이 모두 하나이다. |
| 夫若然者 | 부약연자 | 이 같은 사람은 |
| 且不知耳目之所宜 | 차부지이목지소의 | 또한 耳目이목 等등의 感覺器官감각기관이 저마다 마땅하다고 여기는 것을 超越초월하여, |
| 而游心於德之和 | 이유심어덕지화 | 마음을 德덕의 調和조화 속에서 노닐게 한다. |
| 物視其所一 | 물시기소일 | 萬物만물을 同一동일한 見地견지에서 바라보며, |
| 而不見其所喪 | 이불견기소상 | 발 하나 잃어버린 것에 얽매이지 않아서, |
| 視喪其足 | 시상기족 | 自己자기 발 잃어버리는 것을 |
| 猶遺土也 | 유유토야 | 마치 흙덩어리 하나 내다 버리는 것과 같이 여긴다.” |
| * 自其異者視之자기이자시지 肝膽楚越也간담초월야: 다른 것을 基準기준으로 보면 肝간과 쓸개도 〈그 差異차이가〉 楚초나라와 越월나라처럼 멀다. 王先謙왕선겸은 “하나의 몸에 있는데 世俗세속 사람들은 그것을 다르게 본다 [本一身본일신 而世俗異視之이세속이시지].”고 풀이했는데 肝간이 直截직절하다. * 自其同者視之자기동자시지 萬物皆一也만물개일야: 같은 것을 基準기준으로 보면 萬物만물이 모두 하나임. 王先謙왕선겸은 “모두 天地천지 사이의 一物일물이다 [皆天地間一物개천지간일물].”라고 풀이했다. * 不知耳目之所宜부지이목지소의: 耳目이목 等등의 感覺器官감각기관이 마땅하다고 여기는 것을 알지 못함. 곧 耳目이목 等등의 感覺器官감각기관이 저마다 마땅하다고 여기는 것을 超越초월한다는 뜻. 不知부지는 意識의식하지 않고 뛰어넘는다는 뜻. 곧 拘礙구애되지 않고 超越초월한다는 意味의미이다. * 遊心乎德之和유심호덕지화: 마음을 德덕의 融和융화 속에서 노닐게 함. 곧 一切일체의 差別的차별적 規定규정을 넘어서 萬物齊同만물제동의 世界세계 속에서 노닌다는 뜻. 德之和덕지화는 德덕의 調和조화, 德덕의 渾然혼연한 融和융화의 境地경지로 앞의 感覺的감각적 差別地차별지와 相對상대되는 萬物만물의 同一性동일성에 對대한 直觀的직관적 洞察통찰을 意味의미한다. * 物視其所一물시기소일: 萬物만물을 同一동일한 見地견지에서 바라봄. 一切일체의 差別上차별상을 넘어서 萬物만물을 萬物齊同만물제동의 境地경지에서 본다는 뜻. 物視물시는 視物물시의 倒置形도치형[物視猶視物也물시유시물야](成玄英성현영). * 不見其所喪불견기소상: 발 하나 잃어버린 것을 보지 않음. 곧 절름발이인 王駘왕태는 自身자신이 발 하나 잃어버린 것에 얽매이지 않고 그것을 超越초월한다는 뜻. 不見불견 또한 앞의 ‘不知부지’와 마찬가지로 超越초월하다, 뛰어넘다는 뜻으로 理解이해해야 한다. 所喪소상은 잃어버린 것 곧 王駘왕태가 잃어버린 발 하나. * 猶遺土也유유토야: 흙덩어리 하나 내다 버리는 것과 같음. 土토는 土芥토개로 흙덩어리나 지푸라기 等등의 하찮은 物件물건을 比喩비유. |
| 仲尼曰:「自其異者視之,肝膽楚越也;自其同者視之,萬物皆一也。夫若然者,且不知耳目之所宜,而游心於德之和,物視其所一,而不見其所喪,視喪其足,猶遺土也。」 |
| 仲尼중니가 말했다. “다른 것을 基準기준으로 보면 肝간과 쓸개도 〈그 差異차이가〉 楚초나라와 越월나라처럼 멀고, 같은 것을 基準기준으로 보면 萬物만물이 모두 하나이다. 이 같은 사람은 또한 耳目이목 等등의 感覺器官감각기관이 저마다 마땅하다고 여기는 것을 超越초월하여, 마음을 德덕의 調和조화 속에서 노닐게 한다. 萬物만물을 同一동일한 見地견지에서 바라보며, 발 하나 잃어버린 것에 얽매이지 않아서, 自己자기 발 잃어버리는 것을 마치 흙덩어리 하나 내다 버리는 것과 같이 여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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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魯有兀者王駘,從之遊者,與仲尼相若。常季問於仲尼曰:「王駘,兀者也,從之遊者,與夫子中分魯。立不教,坐不議,虛而往,實而歸。固有不言之教,無形而心成者邪?是何人也?」仲尼曰:「夫子,聖人也。丘也,直後而未往耳。丘將以為師,而況不如丘者乎!奚假魯國!丘將引天下而與從之。」常季曰:「彼兀者也,而王先生,其與庸亦遠矣。若然者,其用心也,獨若之何?」仲尼曰:「死生亦大矣,而不得與之變,雖天地覆墜,亦將不與之遺。審乎無假,而不與物遷,命物之化,而守其宗也。」常季曰:「何謂也?」仲尼曰:「自其異者視之,肝膽楚越也;自其同者視之,萬物皆一也。夫若然者,且不知耳目之所宜,而游心於德之和,物視其所一,而不見其所喪,視喪其足,猶遺土也。」 |
| 魯노나라에 발 잘리는 刑罰형벌[刖刑월형]을 받은 王駘왕태란 사람이 있었는데, 그를 따라 배우는 弟子제자의 數수가 仲尼중니(孔子공자)와 같았다. 常季상계가 仲尼중니에게 물었다. “王駘왕태는 절름발이입니다. 그런데도 그를 따라 배우는 이가 先生선생님과 함께 魯노나라를 半分반분하고 있습니다. 그는 서서도 가르치지 않고 앉아서도 討論토론 한 番번 하지 않는데도 〈배우는 이들은〉 텅빈 채로 가서는 가득 채워서 돌아옵니다. 참으로 말하지 않는 가르침과 겉으로 드러남이 없으면서도 마음으로 이루는 것이 있는 것이겠지요? 이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仲尼중니가 말했다. “그분은 聖人성인이다. 나는 다만 때를 놓쳐서 아직 가지 못했을 뿐이다. 나도 그를 스승으로 삼으려 하는데 하물며 나만 못한 사람이겠는가! 어찌 다만 魯노나라 사람뿐이겠는가! 나는 온 天下천하 사람을 이끌고 그를 따라 배울 것이다.” |
| 常季상계가 말했다. “그는 절름발이인데도 先生선생님보다 더 훌륭하다고 하니, 저희 같은 普通보통 사람보다 훨씬 뛰어난 분이시겠습니다. 그 같은 사람은 마음 씀씀이가 도대체 어떠합니까?” 仲尼중니가 말했다. “죽고 사는 問題문제 또한 重大중대한 것이지만, 그 때문에 (그는) 動搖동요하지 않는다. 비록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진다 하더라도 또한 그와 함께 떨어지지 않는다. 거짓 없는 참된 道도를 잘 살펴서, 事物사물과 함께 옮겨 다니지 않고, 萬物만물의 變化변화를 命명으로 받아들여 根本근본인 道도를 지킨다.” 常季상계가 말했다. “무슨 말씀이십니까?” 仲尼중니가 말했다. “다른 것을 基準기준으로 보면 肝간과 쓸개도 〈그 差異차이가〉 楚초나라와 越월나라처럼 멀고, 같은 것을 基準기준으로 보면 萬物만물이 모두 하나이다. 이 같은 사람은 또한 耳目이목 等등의 感覺器官감각기관이 저마다 마땅하다고 여기는 것을 超越초월하여, 마음을 德덕의 調和조화 속에서 노닐게 한다. 萬物만물을 同一동일한 見地견지에서 바라보며, 발 하나 잃어버린 것에 얽매이지 않아서, 自己자기 발 잃어버리는 것을 마치 흙덩어리 하나 내다 버리는 것과 같이 여긴다.” |
=====第1章↑
*****(2025.09.11.)
| * 벼 락 * |
| - 이성미(1967 ~ ) - |
| 밤하늘을 그어 버리는 노란 손톱자국 놀란 거인이 쿵쿵거리며 달려나온다. |
| - 2001년 시집 <비가 오면> (현대문학) * 최근의 비는 무섭습니다. 계절에 상관없이 굵고 세찬 빗줄기가 무시무시하게 쏟아지며, 번개가 번쩍 치고 천둥소리도 요란하게 울리는 현상이 적잖이 나타납니다. 그럴 땐 어른이 된 지금도 순간적으로 무서울 수밖에 없더군요. 어렸을 적에는 멀리서 벼락이 치고 천둥소리가 들리면 뛰놀다가도 잽싸게 집안으로 뛰어 들어오곤 했는데, 집안이 텅 비었을 때의 그 두렵고 허전한 기억은 지금도 생생합니다. 이 詩는 밤하늘에 순간적으로 번쩍이는 벼락의 모습과 특징을 단 3줄로 간결하면서도 재치 있게 표현한 작품입니다. 번개가 치는 모습은 밤하늘을 그어 버리는 노란 손톱자국에 비유했으며, 번개가 치고 나서 연달아 천둥이 울리는 현상을 천둥소리에 놀란 거인이 쿵쿵 달려 나오는 것에 빗대어 표현하는 등 발상 자체가 매우 참신하다 하겠습니다. 여기에 더해 시각·청각적 이미지가 결합되면서 읽는 이에게 그 효과가 더욱 배가되고 있군요. 조만간 비가 내릴 때 천둥번개가 동반된다면, 이 詩를 떠오르며 즐겁게 바라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Choi. |
* 朴弘用박홍용 敎授교수님 提供제공.
* 智登지등 辛鐘遠신종원 敎授교수님 提供제공.
| - 김동규 & 조수미 -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 (Secret Garden - Serenade To Spring) https://www.youtube.com/watch?v=PHiY1p3TpAE&list=RDPHiY1p3TpAE&start_radio=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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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체포 정당" 트럼프, 심각성 깨닫고 움찔…
"계속 일해줘" 유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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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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