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 11일 야크 카르카 가는 날
오늘도 새벽 3시 일어남(그래도 5시간 잤음) 감기 더 심해지고, 머리는 대충 그만그만, 어제 말 많이 타서 아픈 다리는 괜찮음.
10키로 약 5시간 트레킹 하고, 야크 카르카(4,200m), 도착하여 치즈 김치찌게 맛있게 먹음.
조그만 수력 박전소가 있어 기본적인 전기는 사용 가능함.
7월 12일 토롱라 하이캠프(4,925m) 가는 날
내일 이번 여행의 최고 지점 토롱라 패스(5,416m)를 가기 위해 그 밑 로지까지 올라가는 고생하는 날이다.
4시 기상 오늘은 잠을 좀 잤다. 그래도 감기 기운과 고소 증상에 힘든 하루.
8.2km 6시간 넘게 트레킹
아침 감자전과 계란 햄으로 먹고 출발. 점심때 토롱라 베이스캠프 도착해서 뽁음밥과 라면먹고 부슬부슬 내리는 비 맞으며 토롱라 하이 캠프 경사 심한 오르막으로 이동.
야생 사슴 구경함
7월 13일 이번 안나푸르나 서킷 트래킹의 가장 높은 곳, 토롱라 패스(5,416m) 통과하는 날
밤에 추워서 겨울옷 입고 침낭속에 핫팩 2개 넣고 잤음. 고소증상 최악의 상태로 감기증상과 고소증상으로 많이 힘듬.
새벽 4시 기상하여 간단하게 아침먹고,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속에서 2시간 반 걸려서 토롱라 패스 올라갔다, 5시간 걸려서 김밥먹고 쉬어가며 묵티나트(3,800m)로 내려오니 고소 증상과 감기 증상 거짓말처음 싹 없어짐.
13km 7시간 40분 트레킹. 이번 여행에서 가장 힘든날. 오늘로서 트래킹 끝남
묵티나트에서 닭고기 스테이크와 맥주 시원하게 한 잔 하고, 무스탕 여행을 위해 카그베니(2,700m)로 지프 타고 이동함. 카그베니 숙소 요리사가 요리를 아주 잘 함. 저녁 야크 뽁음요리 맛이 아주 좋음
6일만에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푹 쉬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