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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동활의 음악정원 ♣ 원문보기 글쓴이: 자기나무
晩 秋 (만추) 나는 가야지 /문정숙
줄거리
저 유명한 영화 ‘만추’(이만희 감독)는 필름이 남아있지 않다.
포항에 있는 어머니 산소를 벌초하러 가는 길에 오른다.
냉철한 교도관과의 동행으로 기차에 오른 혜림은
중간에서 교도관은 돌아가고, 혼자 남은 혜림에게 민기가 좀전의 일에 고마움을 표시하며
혜림의 배려에서 누나를 떠올렸다는 민기는 어둡고 슬픈 표정의 혜림에게 계속 말을 걸며 포항까지 따라간다.
어머니 산소에 도착한 혜림은 벌초를 하며 슬픔을 가누지 못해 소리내어 우는데
처음으로 고맙다는 말을 건네는 혜림. 자연스레 속초 마을을 돌아다니던 두 사람은
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아무것도 묻지 않는다.
포항 호텔 레스토랑에서 커피를 마시던 중 민기는 처리할 일이 있다며 잠시 어딘가에 다녀 오겠다고 나가고 ...
혜림은 그를 기다리다 다음날 3시까지의 입소를 위해 기차역으로 떠난다. 뒤늦게 돌아온 민기는 혜림을 찾아 기차역으로 가서 아슬아슬하게 혜림의 기차에 올라 재회한다.
자신과 함께 다른 곳으로 가자는 민기의 말을 거절하고 혜림은 교도관을 기다린다.
그리고 그제서야 자신이 살인죄로 복역중인 죄수라고 말한다. 보스에게 치명상을 입히고도주를 벌이고 있었다.
혜림, 민기, 교도관은 함께 기차에 오르고
그러나 두 사람의 안타까운 이별의 순간은
나는 가야지 / 문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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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 봤습니다.
잘 봤습니다.
포스터의 그림만으로도 애절한 아픔이 느껴지던 "만추"........ 스토리가 그런 것이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