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 새로 가입한 노랑쏘가리 입니다
인테넷을 서핑중 견지낚시카페 카페지기님의 사진에 매료되어 어찌어찌하여 가입했었지요
허나 실전에선 건강상의 이유로 여울견지만 못한답니다
그외 배견지나 루어 플라이 대낚 갯바위 등등 모든 낚시를 다하구요 유독 물에들어가서 하는 여울견지만 못하네요
아마도 이런글을 올리면 대충들 짐작을 하시더라구요 ㅎㅎ
난중에 뵙게되면 이해가 가실겁니다
저는 1년이면 약100~150일을 나가서 생활합니다 그렇다고 뭐 출장이나 해외를 가는건 아니구요
걍 백수다보니 집에서 마눌의 눈치가 무서워서리 걍 짐싸들고 내빼는겁니다 ㅎㅎ
대부분을 물가를 맴돌며 물고기를 노리고 몇일씩 야영과 캠핑을 하며 단독생활을 즐기곤하지요
얼마전 약 보름간의 일정으로 강원도를 돌았지요
당연 여울견지만 빼고 ㅎㅎ 대낚도하고 루어, 플라이도 하고 바다낚시도 하고 엄청 폼만잡다 왔습니다
노랑쏘가리 놈은 거의 솔캠이라 낚시사진은 없구요
그져 먹는거 좋아하고 술 쬐끔 좋아하고 ㅎㅎ
사람 엄청 좋아라 하고 놀기 좋아합니다
기회가되면 언제라도 여러분들과 같이 즐기기를 희망합니데이~~~^^
쏘가리놈 기본 장비입니다 허접하기 짝이없죠 ㅎㅎ
주로 잠은 차에서 자구요 야전침대는 여러명이 즐길때 테이블로 사용하구요
아닐땐 짐을 올려 놓는걸로 사용하구요
가을까진 그런대로 사용하고 추워지면 헝겊쪼가리로 걍 막는거죠
텐트는 구멍이 없으므로 환기도 그렇고
뭐 좋은 장비가 있다면 예긴 달라지겠지만 ㅎㅎㅎ
캠핑의 맛은 밤에 어쩌구 저쩌구 ㅎㅎ
하지만 거의 솔캠 수준이라 걍 술한잔 하는걸로 끄억~~~~
탄통을 뚫고 잘라내고 대충대충 뚝닥뚝닥하여 화목난로를 만들었지요
그런대로 따듯하고 쓸만하지만 굴뚝이 없어서리 연기가 켁켁켁
하지만 스크린케노피라 연기는 금방 빠지더군요 ㅎㅎ
밥은 이렇게하면 되구요
가끔 동생들이 찾아와 낚시도 하구요
피라미 튀김도 만들고 매운탕도 끓이고 천렵을 주로 합니다
10월 마지막주라 낮시간에도 쌀쌀하더군요
걍 줏어다 때는거죠 ㅎㅎ
쓰레기는 발자국만 버리고 가는걸 원칙으로ㅎㅎ
미산계곡 입니다
계곡이 상당히 맑고 깨끗하죠
열목어가 서식합니다 (보호어종)
꼬마 아가씨가 살려주고 싶었나봅니다
어차피 연어는 민물로 올라오면 대부분 산란후에 죽더라구요
맛도 없구요
집에있는 몇그루의 감나무..
아버님의 소일거리로 곶감을 만드십니다
손주도주고 새끼들도 나눠주고
키다리 장미꽃
줄기가 무려 3미터나 자랐네요
요즘 속초는 도루묵축제가 한창입니다
이만큼이 1만원 ㅎㅎ
집에온지 하루도 안지났는데 또 마음이 움직입니다
또 어디론가 떠나고싶은 충동
이 역마살을 어찌하오리까
휴~~~~~^^
첫댓글 시간이 없어서요
마무린 나중에 좀더 보충하겠습니다^^
오..완전히 수렵생활이시네요 ㅎㅎㅎㅎ 까페방장님은 견지 자주 가시는데..저는 올해는 못가봤네요. 피래미라도 잡아야하는데.ㅠ.ㅠ
수렵이나 낚시나 뭐든 잡는걸 좋아하죠
언제 기회가되면 피라미던 가자미던 같이 즐겨요
나름 강원도쪽을 자주갑니다 ㅎㅎ
대단하시네요. 솔캠치곤 고급저택 같네요. 특히,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캐노피^^
여러가지의 풍경과 생활에 매우 공감을 느끼며 머잖은 날 모두들 한자리에 모여 소줏잔 기울이며 인사 나누고 싶습니다.
아! 그림중 홍천강 대룡골(왕박골) 모습이 많이 바꿨네요. 예전엔 참 정이 넘치고 순수한 주민들로찬 민박집이 좋았는데,
이젠 아! 옛날이 된 기분입니다.
글고요, 정회원으로 등업했습니다.
에구 쪽팔려요
지기님 장비에 비하면 저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져 밥해먹고 노는 수준이죠
제대로된 코펠도하나 없는걸요
홍천강은 다른 견지카페 납회가 있어서리 미리 답사좀 해봤구요
걍 여기저기 다니는걸 좋아라합니다
저도 언능 뵙고싶네요^^
반갑습니다. 왠지 자연인을 보는듯 느껴집니다. 방장님~~ 올해 마무리 한번할까요?
자연인이 되고 싶지만 어렵더군요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곧 올 마무리 모임 공지토록 하겠습니다.
@강나루(강경모) 네네 기대가 되는걸요^^
저는 가끔 날좋은날에 1인용텐트로 노는걸요. ^^
그게 제일 좋은방법이죠
제가 덩치가 크다보니 텐트가 좀 크다는것뿐 죄다 허접한 물건들입니다 기회가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