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 ‘청촌수필’ 카페에서 ◆ 원경애(수필문학 독자) 23.09.29. 22:30 조상님 산소 성묘하고 하늘에서 떨어지는 알밤도 줍고.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네요. 아무에게나 내려주는 하늘의 선물이 아니겠지요. 본문에서도 언급하신 것처럼 "진실한 마음으로 선량하게 살아가는" 후손에게만 주시는 하늘의 선물입니다. 손자의 웃음소리가 온 산에 울려 퍼진다는 할아버지의 마지막 표현에 손자 사랑이 듬뿍 담겼습니다.
▲ 답글 / 윤승원(필자) 그동안은 잘 몰랐는데, 손자와 함께 성묘하면 할아버지가 기분이 더 좋고 얻는 것이 더 많습니다. ‘효’라는 전통문화를 자녀들에게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이 더욱 깊어지고, 가족 사랑의 의미도 새삼 깨닫게 됩니다. 낙암 교수님이 칭찬해 주시고 추천해 주시니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 ‘청촌수필’ 카페에서
◆ 원경애(수필문학 독자) 23.09.29. 22:30
조상님 산소 성묘하고 하늘에서 떨어지는 알밤도 줍고. 정말 아름다운 풍경이네요.
아무에게나 내려주는 하늘의 선물이 아니겠지요. 본문에서도 언급하신 것처럼
"진실한 마음으로 선량하게 살아가는" 후손에게만 주시는 하늘의 선물입니다.
손자의 웃음소리가 온 산에 울려 퍼진다는 할아버지의 마지막 표현에
손자 사랑이 듬뿍 담겼습니다.
▲ 답글 / 윤승원(필자)
올해는 특별한 일이 많이 벌어집니다. 청양지방 수해가 유난히 심했습니다. 그런데도 선산의 조상님 산소가 무사하여 다행이고 극심했던 멧돼지, 두더지 피해도 덜 입었습니다. 하늘이 도우신 것만 같습니다.
장조카가 벌초도 깔끔하게 잘했고 멧돼지 피해 방지용 그물망도 촘촘히 잘 입혀 놨기에 산소 관리 잘하는 장조카에게 고맙다는 문자를 보냈습니다. 여기저기 툭툭 떨어지는 알밤은 정말 하늘의 선물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올바른 역사를 사랑하는 모임[올사모]’ 카페에서
◆ 낙암 정구복(역사학자,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 23.09.30.11:45
성묫길에 손자 지환군과 함께 나눈 대화는 감정은 물론,
문화의 전승입니다. 많은 사람이 읽도록 이 글을 추천합니다.
▲ 답글 / 윤승원(필자)
그동안은 잘 몰랐는데, 손자와 함께 성묘하면 할아버지가 기분이 더 좋고 얻는 것이 더 많습니다. ‘효’라는 전통문화를 자녀들에게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이 더욱 깊어지고, 가족 사랑의 의미도 새삼 깨닫게 됩니다. 낙암 교수님이 칭찬해 주시고 추천해 주시니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