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Bangkok Post 2011-7-25 (번역) 크메르의 세계
떠나는 아피싯, 국경문제는 "모든 게 과거 탁신 정부 탓"
Abhisit blames border issues on Noppadon
태국의 아피싯 웻차치와(Abhisit Vejjajiva) 과도 총리는 월요일(7.25) 발언을 통해, 현재 진행중인 캄보디아와의 모든 문제들이 과거에 너파돈 빠타마(Noppadon Pattama, นพดล ปัทมะ) 당시 외무부장관이 공동 합의서에 서명하여, '쁘레아위히어 사원'(Preah Vihear temple)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려는 캄보디아 정부의 일방적 요구를 지지해준 때문이라고 말했다. |

|
(사진: PATTANAPONG HIRUNARD) 얼마 안 있어 야당으로 돌아갈 예정인 아피싯 총리가 7월12일 지지자들에 둘러싸여 있다. |
아피싯 총리는 자신의 정부가 '국제사법재판소'(ICJ) 청문회장에서 행한 일에 대해 노파돈 전 장관이 비판을 가한 일에 대응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ICJ의 청문회는 '쁘레아위히어 사원' 영유권에 관한 '1962년의 판결'을 재해석해달라는 캄보디아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이다.
아피싯 총리는 너파돈 전 장관이 캄보디아로 하여금 해당 사원 주변의 '4.6 ㎢ 면적의 분쟁지역'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할 수 있도록 해줬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정부가 태국의 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야만 했다고 말했다.

|
(사진: Daylife) 너파돈 빠타마 전 외무부장관. |
아피싯 총리는, 너파돈 전 장관이 지지하는 '프어타이 당'이 주도하는 차기 정부가 조만간 들어선 후 태국 영토에 대한 문제가 발생할 경우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새로운 정부가 태국의 이익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답했다.
국경 문제는 군사적 전략과 법률적 측면에서 수많은 민감한 요소들을 갖고 있다. 그는 자신의 정부가 지난 3년 동안 4.6 ㎢ 면적의 분쟁지역을 차지하려는 캄보디아의 시도들을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ICJ가 이 사안에 대해 캄보디아와 태국 군대 모두를 철수토록 명령하도록 하는 성과를 도출해냈다고 말했다.
아피싯 총리는 새로운 정부에 대해, 조국의 주권 수호를 결의한 군대의 의견을 경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첫댓글 너파돈 씨는 2000년대 초, 탁신 행정부 시절 외무부장관이었고,
탁신 전 총리의 개인적인 법률고문을 맡고 있는 핵심적인 인사죠...
흠 마지막에 군대의 의견을 경청하라는 말이 의미심장 하네요 ㅎㅎ
크세의 겸둥이 보아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