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중국 신화통신 2010-6-22 (번역) 크메르의 세계
시하누크 캄보디아 전임국왕 베트남 방문
Cambodian Former King Leaves for Vietnam for Visit
웹 에디터 : Xu Leiying
(Xinhua) --- 캄보디아의 상왕(King Father) 노로돔 시하누크(Norodom Sihanouk) 전임국왕이 화요일(6.22) 베트남 국가주석의 초청을 받고 하노이 방문길에 올랐다. 시하누크 공의 이번 베트남 방문에는 부인인 모니니엇(Norodom Monineath) 왕대비와 노로돔 시하모니(Norodom Sihamoni) 현 국왕도 함께 동행했다.
시하누크 공의 오늘 베트남 방문을 전송하기 위해, 오늘 "프놈펜 국제공항"에는 훈 센(Hun Sen) 총리, 찌어 심(Chea Sim) 상원의장, 헹 삼린(Heng Samrin) 국회의장을 비롯한 여러 정부 고위 관료들 및 왕족들이 출영을 나왔다.
시하누크 공의 자문위원인 시소왓 토미쪼(Sisowath Thomico) 왕자는 월요일(6.21) 언급을 통해, 시하누크 전임국왕이 이번 하노이 방문에서 정치적 문제에 관해서는 발언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시소왓 토미쪼 공은 기자회견을 통해 "나는 이번 방문이 양국 정부와 국민들 간에 선린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하누크 공도 지난 6월 14일 성명서를 발표하여, "이미 은퇴도 하였고 더 이상 정치와 외교 문제에 관여하지 않기 때문에, 베트남에 대한 나의 이번 방문은 순순하게 개인적 성격을 갖는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시하누크 전임국왕은 1995년 국왕으로 재임하던 당시에 최초로 베트남을 방문한 바 있다. 이후 그는 2004년 10월 퇴위를 발표한 후, 그의 아들 시하모니 현 국왕에게 양위를 했다. 시하모니 국왕도 함께 방문함에 따라, 캄보디아 헌법에 규정된대로 찌어 심 상원의장이 방문기간 중 임시로 국가원수 대행을 맡게 된다.
(보도) 프놈펜포스트 2010-6-22 (번역) 크메르의 세계
시하누크 공의 베트남 방문은 비정치적인 것
King Father’s trip non-political
기사작성 : Vong Sokheng
왕실 자문위원인 시소왓 토미쪼(Sisowath Thomico) 왕자는 월요일(6.21) 기자회견을 열고, 시하누크 상왕이 이번주 베트남 방문길에서 정치적 문제는 발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시하누크 전임국왕의 이번 하노이 방문이 현재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과거 캄보디아 영토의 관리 문제에 대한 논의기회로 사용할 수 있다는 호소들도 있었다.

(사진: Heng Chivoan) 6월 21일 기자회견에서 시하누크 공의 베트남 방문을 설명하는 왕실 자문위원 시소왓 토미쪼 왕자.
시소왓 토미쪼 왕자는 "상왕께서는 베트남 국가주석의 초청을 받고 개인적인 친선방문을 하는 것이다. 따라서 나는 이번 방문이 양국 정부와 국민들 간에 선린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소왓 토미쪼 왕자는 시하누크 공이 "정치적 문제에는 개입하지" 않을 것이지만, "캄보디아 헌법에 따라, 캄보디아의 독립성의 상징"으로서 행동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야당인 "삼랑시당"(Sam Rainsy Party: SRP) 대변인인 유임 소완(Yim Sovann) 의원은 월요일 언급을 통해, 시하누크 공이야말로 "캄푸치아 크메르 끄롬"(Kampuchea Krom)에 관한 문제제기를 할 자격을 가진 당사자라고 논평했다. 유임 소완 의원은 "나는 상왕께서 캄보디아 헌법에 명시된 바대로, 주권 통합성의 보증인으로서 역할을 해주실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과거 공화파였던 "크메르민족해방전선"(Khmer People's National Liberation Front: KPNLF)의 손 소우벳(Son Soubert) 부의장도 일요일(6.20) 성명서를 발표하여, 시하누크 공의 이번 베트남 방문이 양국간 "보다 솔직한 협력의 신기원"을 이룰 것이라 말했다.
하지만 손 소우벳 부의장은 월요일 본지에 말하기를, 주권과 관련된 문제는 논의되지 않을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상왕께서 말씀하신대로, 이번 방문은 개인적이고 비정치적 성격의 방문이다. 나는 영토 주권에 관한 내용으로 어떤 회담이 있을 것이라 기대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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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민감한 시기에 베트남을 방문하네요...
베트남이 뭐 정부, 경제에 이어...
이제는 과거 열렬한 반-베트남 민족주의자였던
시하누크 공까지 포섭을 하는 형국인데...
삼랑시당이 점점 더 외로와지는구만요...
하여간 큰 싸움은 중국하고 미국이 하고있는 와중에..
맛있고 실리있는 음식은
유무형 포함해서 베트남이 다 가져가는 형국이
작금의 캄보디아의 지정학적 상황으로 보입니다...
당분간 훈센 씨는 이리저리 떡고물은 좀 떨어질듯해보입니다만..
그 떡고물에 비례해서 베트남이 나라를 송두리째 들고 갈 기세라서..
조폭형 독재정권인 훈센 정권이..
이제는 완전히 베트남 세력에 더욱 철저히 빌붙는
완전한 매판 매족 정권 성격까지 완전하게 갖춰 가면서
캄보디아가 더 갈 데가 없는 나락으로 떨어지는 형국으로 보이네요...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