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3월 10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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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스포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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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가다듬는 박찬호
박찬호가 지난 5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에 앞서 미국국가가 나오는 동안 모자를 벗고 마음을 가다듬고 있다. 서프라이즈<미국 애리조나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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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투구폼 아직도 시험중'
오른다리 세우고 공 끌고 나가 뿌려야
스포츠조선 첫 등판에서 매끄럽지 못한 투구폼으로 흔들리며 궁지에 몰린 박찬호(32ㆍ텍사스 레인저스)가 10일 시카고 커브스전에서는 겨울 훈련의 효과를 볼 수 있을까.
박찬호는 지난 겨울 보스턴 레드삭스의 이창호 트레이너의 지도로 투구폼의 밸런스를 찾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지난 시즌에 밸런스가 무너져 구위가 떨어진 것은 물론 제구력도 많이 흔들렸기 때문이다. 물론 부진의 원인은 허리 부상이 가장 컸다.
그러나 지난 3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박찬호는 2이닝 동안 솔로 홈런 포함, 5안타 3실점으로 흔들렸다. 투구수가 42개로 많았고, 스트라이크는 26개로 비율(61.9%)은 준수했지만 탈삼진은 하나도 없었다. 그런데 이날 박찬호는 투구 모습에서 문제점을 보였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공의 릴리스 포인트가 너무 높고 일찍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결국 제구가 높게 되고, 공끝이 매섭게 살지 못했다. '높고 밋밋한 공'은 메이저리그 타자들에겐 배팅볼이다. 텍사스 지역 신문에서 '과거에 비해 달라진 것이 하나도 없다'는 비난도 경기 내용은 물론 투구폼까지 포괄적으로 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지난 3년간 부상으로 무너진 밸런스와 그에 따른 체중 이동이 원활치 못한 점들을 수정해 되찾겠다는 목표를 아직은 이루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오렐 허샤이저 투수 코치도 박찬호에게 오른쪽 다리의 축족을 더 곧추 세우고 공을 앞으로 많이 끌고 나가 뿌릴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허리 부상에서 회복된 것이 분명하다면 실전을 치를수록 밸런스를 찾고 자기 투구폼을 몸에 맞춰갈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다만 중압감에 마음이 급해지면, 오히려 투구폼이 더욱 흔들리지 않을까 하는 우려는 된다. 박찬호는 10일 시카고 커브스전에서 많은 것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 속에 마운드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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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불방망이
"예비 빅리거' 추신수(23·시애틀 매리너스)가 9일 홈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밀워키 블루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6회 센터 펜스를 맞히는 2루타를 때려내고 있다. 지난 7일과 8일 이틀 연속 홈런포를 쏘아올린 추신수는 이날도 4타수 2안타(2타점)의 맹타를 휘둘러 팀의 8대4 승리를 이끌었다. 피오리아(미국 애리조나주)=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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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김 모비스 입단
프로농구 2005 신인 드래프트에서 2순위로 모비스에 뽑힌 재미교포 김효범(22·미국명 브라이언 김.오른쪽)이 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로담코빌딩에서 입단식을 가졌다. 모비스 박정인 회장(왼쪽)으로부터 유니폼을 건네받은 김효범은 “6월 미국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에 도전할 생각”이며 “지명을 못 받으면 무조건 한국에 와 뛰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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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현대 선두질주
8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KT&G 2005 V-리그 천안 현대캐피탈-인천 대한항공 전에서 현대캐피탈의 후인정(가운데) 윤봉우(오른쪽)가 대한항공 주포 윤관열의 스파이크를 블로킹하고 있다. 3-1로 이긴 현대캐피탈은 7승1패로 삼성화재(5승1패)와 격차를 더 벌리며 1위를 지켰다. 대전=연합 대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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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이적료 18억 연봉 10억 …울산 입단 초읽기
'밀레니엄 특급' 이천수(24ㆍ누만시아)의 울산 현대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울산이 이천수의 이적 조건을 파악하고 긍정적인 검토에 들어갔으며, 이천수도 울산 입단을 희망하는 등 청신호가 잇따르고 있다. 9일 울산의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울산은 지난 8일 밤 에이전트사인 IFA측과 이천수의 이적문제에 관한 협의를 갖고 이천수의 입단 여부를 결정짓기 위해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 이천수의 국내 복귀 조건은 이적료 185만달러(약 18억5000만원)에, 연봉 10억원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측은 "연봉 문제를 빼고는 다른 세부 이적조건에서 크게 문제되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천수의 연봉이 예상했던 수준보다 다소 높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울산은 "구단 고위층의 결정에 따라 전격 수용할 수 있고, 조율할 부분이 있다면 추가 협상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울산은 이천수가 친정팀으로 복귀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계약을 하더라도 장기간 붙잡아 프랜차이즈 스타로 키우고 싶다는 입장이다.
이에 이천수측도 울산에 '러브콜'을 날렸다. 울산은 IFA와의 이번 접촉에서 '이왕이면 나를 키워준 울산에서 뛰고 싶다'는 이천수의 메시지를 전달받고 흡족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천수는 2002년 한-일월드컵 때부터 동고동락한 유상철을 잘 따랐는데 그가 울산에 복귀한 것에도 마음이 끌렸을 것이라는 게 울산측의 판단이다.
여기에 이천수에 관심을 가졌던 FC서울이 박주영 김은중 등 기존 멤버들과 포지션이 겹치는 데다 수용할 수준의 몸값이 아니라는 이유 등으로 이천수 영입을 포기해 선택의 폭이 좁아진 상태다.
울산 관계자는 "늦어도 10일까지 보고서를 작성해 윗선에 보고할 예정"이라면서 "이번주 안에 이천수의 입단 여부에 관한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최만식 기자 cms@>
이천수가 U턴을 결심하기까지의 1년 7개월은 파란만장했다. 이천수는 지난 2003년 7월 레알 소시에다드 입단<본지 특종보도>이 확정된 이후 사상 첫 프리메라리가라는 찬사와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세계 최고의 축구무대에 도전했다. 그러나 소시에다드에서 총 35경기에 출전해 2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겨 팀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고, 결국 지난해 8월 임대선수가 돼 누만시아로 밀려났다. 하지만 누만시아에서도 출전기회 초자 제대로 얻지 못한 채 사실상 천덕꾸러기로 전락하자 복귀를 선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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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격침시킨 크레스포
AC 밀란의 에르난 크레스포(오른쪽)가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경기에서 골을 터뜨린 후 환호하고 있다. AC 밀란은 이날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했다. 밀라노로이터/동아닷컴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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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만 해도 좋았는데…"
FC바르셀로나의 호나우디뉴(왼쪽)가 9일 런던에서 열린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전 잉글랜드 첼시와의 원정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골세리머니를 펼치며 그라운드를 질주하고 있다. 그러나 FC바르셀로나는 2_4로 패해 8강 진출이 좌절됐다. 런던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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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김영옥 V레이업슛
우리은행의 ‘총알 가드’ 김영옥(오른쪽)이 국민은행 최위정의 밀착 마크를 뚫고 레이업슛을 시도하고 있다. 올 시즌 신한은행에서 트레이드된 김영옥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에 뽑혀 이적 설움을 깨끗이 털어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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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진, 언어장벽 넘어라" 충고
포틀랜드 단장 애정의 충고
스포츠조선
▲ 하승진 | | 우선 언어장벽을 허물어야 한다. '코리안 특급타워' 하승진(20ㆍ2m23)이 NBA(미국프로농구) 무대에 적응하기 위한 선결과제다.
포틀랜드 존 내시 단장은 9일(한국시간) 지역 일간지 포틀랜드 트리뷴과의 인터뷰에서 "하승진에게 가장 절실한 부분은 언어소통이다. 팀원과 끊임없는 대화를 주고받아야 할 농구 경기의 특성상 하승진은 언어장벽 때문에 많은 손해를 본다"고 밝혔다. 미래의 주전센터감인 하승진에 대해 내시 단장이 애정어린 충고를 한 것. 그러면서도 여전히 하승진의 잠재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내시 단장은 "하승진은 리투아니아 출신으로 NBA에서 맹활약을 했던 사보니스나 95~96시즌 기량발전상을 받은 뮤레산같은 훌륭한 빅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틀랜드 트리뷴은 이날 하승진에 대한 내시 단장과 포틀랜드 코칭스태프의 평가를 담은 특집기사를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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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포워드 크리스 웨버(4번)가 8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워리어스의 포워드 트로이 머피와 볼을 다투고 있다. 필라델피아로이터/동아닷컴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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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 태극마크 단 女박사 이윤영씨
아이스하키 국가대표에 발탁돼 태극마크를 가슴에 새긴 고려대 사회학과에서 범죄 사회학을 전공하며 교수의 꿈을 안고 `형설지공'의 뜻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이윤영씨.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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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실내 암벽타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9일 열린 ‘2005 서울 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에서 참가자들이 암벽타기를 하고 있다. 행사는 12일까지 계속된다. /배우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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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의 환상적인 연기
겨스케이팅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차세대 빙상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피겨 요정 김연아 선수가 9일 태릉선수촌 빙상경기장에서 맹훈련을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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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Beauty Sexy 패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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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필리핀 선발대회
미스 유니버스. 미스 월드. 미스 인터내셔널에 필리핀대표로 나갈 미녀들을 뽑는 8일 마닐라의 미스 필리핀 선발대회에서 미녀들이 미를 다투고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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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영화 연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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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회장의 린제이 로한
미 가수 겸 영화배우 린제이 로한이 8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영화 '호스티지(Hostage)' 시사회에 도착,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욕=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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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전의 보석' 주제가 부른 켈리 첸
최근 홍콩에 방영되고있는 한국 TV연속극 "궁전의 보석"의 주제가를 부른 홍콩가수 켈리 첸이 8일 홍콩의 이 연속극 홍보 기자회견장에 나타나 사진기자들에게 포즈를 취해주고있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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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트라볼타-우마 서먼 "Be Cool"
현재 미국에서 상영되고 있는 MGM사의 코메디 영화 "Be Cool"의 한 장면에서 에디 역의 우마 서먼과 칠리 팔머 역의 존 트라볼타가 춤을 추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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팻 메스니 그룹, 4월 내한공연
세계적인 재즈 기타리스트 팻 메스니가 이끄는 팻 메스니 그룹(PMG)이 신보 `The Way Up`을 발매하고 오는 4월 26-30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콘서트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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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연예인의 동정, 스캔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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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드라마 몸값 폭등…배용준 2억-최지우 1억
스포츠조선 서주영기자
배용준이 드라마에 출연하면 회당 2억원?
안방 극장에 얼굴을 내밀려는 톱스타들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이유는 단 한 가지. 드라마를 통한 한류의 파급효과가 엄청나기 때문이다. 그동안 배용준과 최지우, 박용하가 KBS드라마 '겨울연가'를 통해 일본에서 최고 스타의 반열에 올랐고, 다른 배우들도 드라마를 통해 아시아 각국에서 초특급 인기를 얻고 있다.
이로 인해 드라마에 출연하는 한류 스타들의 출연료도 급등하고 있다. 한류 스타들의 회당 출연료로 1억은 충분히 가능하고, 배용준의 경우는 2억원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연예계의 공공연한 소문. 일본 투자를 받아 드라마를 만들 경우 한류 스타들에게 그만한 출연료를 주는 게 불가능하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얘기다.
일단 한류 스타의 출연으로 드라마가 아시아권에서 인기를 얻으면 제작사와 배우의 소속사 측에서도 여러모로 수익 창출을 얻을 수 있다. 배우의 CF는 물론 고가의 화보집, DVD, 각종 캐릭터 상품 등을 통해 수입을 올리는 것.
드라마를 통해 한류 스타가 뜨는 것에 비해 스크린을 통한 한류는 미비하다. 한국에서 빅히트한 영화라도 일본에선 고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스타들이 드라마로 선회하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한동안 영화에만 전념하던 장동건, 이병헌 등도 최근 들어 드라마 출연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김선아가 7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하고, 오랜만에 고소영의 드라마 컴백설이 나도는 것도 이런 맥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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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 타이틀곡 겁쟁이 뮤비 6억들여 10분짜리로
재미 소프라노 고은미 아리아 삽입'멋스럽게' 쥬크온 차트 8곡 100위내 진입'버즈 신드롬'
스포츠조선 김소라기자
남성 5인조 버즈가 대형사고를 쳤다.
지난해 데뷔해 '꽃미남' 록밴드로 입지를 굳힌 이들이 이번 2집 뮤직비디오에 맞춰 음악을 새로 만드는 이례적인 작업을 한 것.
버즈는 6억원의 제작비를 들여 타이틀곡 '겁쟁이' 뮤직비디오를 10분짜리로 완성했다. 보통 대형뮤비에는 앨범 수록곡 여러개를 끼워맞추기로 삽입하는 게 관례.
그러나 버즈는 자신들의 노래 사이에 미국에서 활동하는 소프라노 고은미의 아리아를 삽입하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대학교수로 있는 소프라노 고은미와 인터넷을 통해 입을 맞춰 더욱 유려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겁쟁이'를 만들어낸 것.
13일 음악케이블 채널 m.net을 통해 첫 공개를 앞두고 있는 버즈의 새 뮤직비디오는 요즘 보기 드문 화려한 액션과 탄탄한 드라마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일 발매된 버즈 2집은 각종 음반차트에서 수위를 다투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 쥬크온 차트에는 '겁쟁이'를 비롯한 8곡이 100위에 들어 '버즈 신드롬'을 낳고 있다.
특히 버즈의 리더인 경훈은 시트콤과 드라마 출연 제의를 뿌리치고 오로지 음악활동에만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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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주 KBS '달래네 집' 출연
김연주 KBS '달래네 집' 출연 /KBS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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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뉴칼레도니아 정부 초청받아 4집 뮤비 올로케 촬영
'성시경을 위하여…' 모든 경비 현지 관광청 협찬
스포츠조선 김소라기자
성시경의 뮤직비디오를 위해 뉴칼레도니아 정부가 발벗고 나섰다.
다음달초 4집 발매를 앞두고 있는 성시경은 뉴칼레도니아 정부 초청을 받아 뉴칼레도니아에서 올로케이션으로 뮤직비디오를 촬영한다.
지난 5일 뉴칼레도니아로 떠난 성시경은 항공, 특급호텔, 현지 경비 등을 모두 현지 관광청으로부터 협찬받았다.
뉴칼레도니아는 '천국에 가장 가까운 섬'으로 알려진 남태평양의 아름다운 휴양지. 국내 여행객들에게는 아직 생소한 만큼 성시경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뉴칼레도니아를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는 의지다.
성시경은 SBS TV '때려'와 같은 드라마를 통해 합격점을 받은 연기실력을 이번 자신의 뮤직비디오에서 발휘한다. 떠오르는 신인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김희와 호흡을 맞출 예정. 12일 뮤직비디오와 재킷 사진 촬영을 마치고 귀국하는 성시경은 다음달 중순 2년만에 발표하는 정규앨범을 들고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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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에 요가에… 원더풀 한은정
7개월만에 TV 컴백… 파워 요가 강사 변신
스포츠조선 김인구기자
섹시미녀 탤런트 한은정이 두마리 토끼 사냥에 나섰다.
7일부터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원더풀라이프'(극본 진수완, 연출 이창한)에서 발랄하고 당찬 '이채영'을 연기하는 것과 동시에 최근 '코어인바디'라는 파워 요가 비디오에서는 요가 강사로 변신한 것.
'원더풀라이프'는 지난 여름 '풀하우스' 이후 7개월여만의 복귀작이다. 하룻밤 인연으로 계약결혼을 하게 되는 김재원-유진 커플, 잇따른 영화 출연이후 드라마에 도전하는 이지훈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그가 맡은 이채영은 김재원과 이지훈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친 사업가의 딸이다.
"솔직히 '풀하우스' 때까지도 연기에 대해 몰랐다"고 고백하는 한은정은 늦게나마 연기의 참맛을 느끼고 있다. 이전과는 달리 역할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고, 그만큼 욕심을 냈다.
'풀하우스'와 '원더풀라이프' 사이엔 휴양지 발리에서 '코어'라는 신개념 요가 비디오를 찍었다. '중심'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지닌 '코어'는 인체의 중심을 바로 세워 목과 팔다리 등의 신체부위가 자유롭고 건강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고 몸 안의 장기들이 제 역할을 하도록 만들어주는 웰빙 프로그램이다.
8일에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초대' 이벤트홀에서 일반인을 상대로 시사회를 갖고 1일 강사로 활약했다. 요가를 통해 얻은 게 있다면 그간의 섹시 이미지에 더해 건강미까지 보여줄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한은정은 "이전엔 섹시 탤런트라는 호칭이 싫었지만 어느 정도 익숙해진 것 같다. 모두 다 팬들의 관심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드라마나 비디오를 통해 더욱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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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얄미운 날씨" 신입사원 물세례 신 추위로 연기
스포츠조선 정경희기자
한가인 보호작전?
3월 24일 첫 방영될 MBC 새 미니시리즈 '신입사원' 촬영으로 바쁜 한가인이 1회 대본 안에 물 세례를 맞는 신이 8차례나 들어 있음에도 불구, 강추위 때문에 촬영을 미루고 있다.
하이라이트 장면은 비가 억수 같이 쏟아지는 가운데 오지호(봉삼)가 새 애인 때문에 옛 여자친구인 한가인(미옥)을 매몰차게 차는 신.
오지호가 차 밖에서 비를 홀딱 맞고 서 있는 한가인을 매정하게 내다보는 설정으로 지난주 첫 촬영날은 영하의 날씨 탓에 살수차로 물을 뿌리자마자 곧바로 땅이 얼어 인근 주민들의 거센 항의에 부딪쳐 촬영을 중단했다.
이후 오지호가 단독으로 비를 맞는 회상 신은 우여곡절 끝에 촬영했으나 아직까지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장면을 찍지 못해 이제나 저제나 날이 좋아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한강다리 투신 자살 기도 장면을 용감하게 찍은 한가인은 물세례 장면 쯤은 문제 없다며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제작진은 한가인이 행여나 감기라도 걸려 향후 촬영 일정에 지장을 줄 것을 우려, 방영 직전 봄날이 완연해질 때까지 가급적 촬영 일자를 미룰 생각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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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옥주현, 세계적 힙하퍼들과 한무대 올라
화제의 콘서트 래퍼 자룰-힙합그룹 석스 앤 하모니 내한
스포츠조선 김소라기자
비와 옥주현이 세계적인 힙하퍼들과 한무대에 선다.
오는 11,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 미국 최고 흑인 래퍼인 자룰과 정통 힙합그룹 본 석스 앤 하모니 콘서트에서다.
자룰과 본 석스 앤 하모니는 이름만으로도 힙합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하는 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지난 98년 데뷔한 자룰은 '올웨이즈 온 타임', '원더풀', '뉴욕'과 같은 수많은 히트곡을 낸 가수.
2002년 이후 그래미상에서 5개 부문을 휩쓴 것을 비롯해 MTV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등 수많은 시상식에서 그 진가를 인정 받은 정상급 래퍼다. 석스 앤 하모니는 그들만의 독특한 랩스타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힙합 5인조. '스타카토랩'으로 불리는 매우 빠른 속도의 랩을 구사하는 팀으로 국내 가수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
세계적인 가수들의 공연인 만큼 국내에서도 비, 옥주현, 페이지가 게스트로 나선다. 이번 공연 수익의 일부는 장애인과 소년소녀가장 돕기에 쓰인다.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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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여자, 정혜' 해외서 인기… 도빌-홍콩영화제서 초청
도빌 찍고 홍콩 간다… 여우주연상 유력후보 떠올라
스포츠조선 전상희기자
'도빌 찍고 홍콩으로!' 배우 김지수에게 해외 유명 영화제의 초청장이 쇄도하고 있다.
'여자, 정혜'(감독 이윤기, 제작 LJ필름)에서 상처받은 여인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 국내외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김지수는 제7회 프랑스 도빌아시아영화제에 이어 22일 개막되는 제29회 홍콩 국제영화제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았다.
도빌아시아영화제 참석차 8일 프랑스행 비행기를 탄 김지수는 16일 귀국, 간단한 국내 스케줄을 처리한 뒤 23일 홍콩으로 떠난다. 25일과 30일, 4월 2일로 예정된 현지 시사회에 참석한 뒤 3일 귀국한다.
김지수는 출국에 앞서 "배낭여행을 다녀오는 기분"이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지만, 현재 도빌에 이어 홍콩에서도 여우주연상 부문의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양 영화제가 감독과 주연배우 초청에 특별히 공을 들여 '여자, 정혜'에 거는 높은 기대를 보여주는 것.
특히 도빌아시아영화제의 경우 송강호가 2000년 '공동경비구역 JSA'로, 2001년엔 최민식이 '파이란'으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는 등 한국영화와 인연이 깊어, 여우주연상 수상을 점치는 목소리가 높다. 한편 지난달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넷팩상을 받은 '여자, 정혜'는 해외 국제영화제에서 집중 러브콜을 받고 있다. 지난 6일 개막된 스위스 프리부르그 국제영화제, 다음달 7일 개막되는 제14회 미국 필라델피아 필름페스티벌, 14일 개막되는 제18회 싱가포르 국제영화제에 줄줄이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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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방송 연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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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때 빼곤 춤만 췄다”
"잘했다고 엉덩이 쳐주면 더 잘하고, 잘못했다고 나무라면 무조건 반항하는 스타일". 자신을 이렇게 설명한 박건형. 오랜 엑스트라 생활을 거친 그의 지론은 이렇다. `배우의 꿈을 가진 단 한명의 엑스트라가 일당 5만 원을 위해 나온 나머지 99명의 엑스트라들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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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영화와 영화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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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포스터
5월 4일부터 8일까지 부산 경성대에서 열리는 2005 부산아시아단평영화제 공식 포스터.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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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행사 환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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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 송혜교가 미얀마 젓갈 광고에?
[현지보고] 우리네 시골장터와 아주 흡사한 양곤 야시장
"밍글라바." 미얀마 말로 "안녕하십니까"라는 인사말입니다.
저는 미얀마라는 우리에게 생소한 나라의 수도 양곤에 4년째 거주하는 미얀마 교민입니다. 어제는 우리 집 근처의 짜이와이 파고다에 야시장이 열려서 집사람의 손을 잡고 2시간 정도 돌아다녔습니다.
 ▲ 야시장 전경
왕복 4차선 중 2개 차선을 통제하여 열린 야시장은 근처 미얀마 주민들로 북새통을 이루었지요. 원래 미얀마 사람들은 해가 지면 집을 나가질 않는데 밤 11시가 넘은 시간인데도 사람들이 북적댔습니다.
선선한 밤공기를 마시며 이것저것 풍물들을 보며 여기저기 기웃거리니 모처럼 외국에 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미얀마 야시장도 우리와 같이 우선 먹을 것이 풍부하지요. 이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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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고기 꼬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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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정범래 |
| 그리고 미얀마 떡 종류. 그 중에 가장 맛있는, 대나무에 찹쌀을 넣어 만든 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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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나무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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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정범래 |
| 여기에 돼지 족발까지…. 허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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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어 보이는 돼지족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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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정범래 |
| 앗! 돼지머리도 걸려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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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줄이 걸려 있는 돼지머리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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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정범래 |
| 야시장에는 먹을 것 외에 놀이시설도 있지요. 이것을 움직이는 동력은 다름 아니라 인력(人力). 미얀마 남자 도우미 2명이 올라가서 힘으로 돌리지요.
미얀마 사람들은 몸에 문신을 많이 합니다. 물론 우리나라 조폭들처럼 '깡'을 과시하기 위해 몸에 '낙서'를 하는 건 아니고요. 보통 불교에 관련된 빨리(Pali) 문자를 새기거나 상상의 동물 등을 새기는데 이 문신이 일종의 부적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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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뭘 보슈? 문신 새기는 거 처음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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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정범래 |
| 미얀마 야시장을 돌아다니다 보니 저 초등학교 다닐 때 생각이 납니다. 아~ 추억의 솜사탕…. 미얀마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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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얀마 솜사탕 장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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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정범래 |
| 그리고 안양유원지에 놀러 가면 있었던, 다트 던져서 풍선 터뜨려 선물받기. 그런데 원판 돌려 찍어서 번데기 먹는 게임은 미얀마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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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 차지, 다트 던져 풍선 터뜨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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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정범래 |
| 그 외 여러 가지 생필품을 파는 장사치들. 양은장수, 미얀마 여성들의 천연 화장품 '따나카'를 파는 노점, 그리고 미얀마 야시장의 또 다른 재미,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얀마 수상술(레크나: 손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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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인생이 모두 손금에 있다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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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정범래 |
| "제 인생은 어떨 것 같아요?" "음, 돈도 잘 벌고 잘 먹고 잘 살 거야." "정말이요?" "그래… 단, 열심히 노력하면."
자, 이제 밤이 깊었군요 슬슬 정리하고 집에 돌아갈 시간입니다. 꼬마야, 구경 잘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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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에 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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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정범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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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송혜교 채림이 미얀마 젓갈 광고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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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야시장에서 한류 찾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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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얀마 광고지에 나온 한국 연예인들. |
ⓒ정범래 | 요즘 우리 집(미얀마 양곤 삐로드8마일) 근처에서 밤마다 스피커로 음악을 꽝꽝 틀어대 어찌나 시끄럽던지 거의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어젯밤 11시에 집사람이랑 도대체 뭔 소란인가 해서 차를 몰고 소리의 근원(?)을 찾아 짜이와이 퍼야로드를 나갔습니다.
그랬더니 글쎄 5일 동안 짜이와이 파고다 축제가 열리고 있더군요. 여기에 야시장이 서서 동네가 시끄러운 것이었습니다.
원래 미얀마 사람들은 밤에 잘 돌아다니지 않는데 모처럼 야시장이 열려서인지 도로가 근처 주민들로 북적댔습니다. 그래서 집사람하고 여기저기 구경 다니다가 이걸 발견했습니다.
음, 전지현이 드디어 미얀마 광고에도 출현하는군. 게다가 김지호와 채림, 송혜교까지? 그런데 하필이면 미얀마 젓갈인 '응아삐예' 광고에. 크… 냄새… 개런티는 받았나 몰라….
불법적인 광고이지만 아무튼 미얀마에서 한류를 실감할 수 있는 한 장의 사진이었죠. / 정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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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역시 여인들은 한국 여인이 이뻐. 필리핀은 피리피리해.
존 트라볼타의 춤 솜씬 여전한가벼~~~~~~~~
최고미인은 필리핀이 훨~~~ 더 쌕시해,,, 미스 유니버시아드 출신이 필리핀이 많어,,, 혼혈땜시~~~